만덕산(408.6m,깃대봉)은 남단의 강진읍 도암면에 위치해 있으며, 능선에는 상당한 크기의 암석들과 암릉이 즐비한 아름다운 산이다. 산자락에 야생차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하여 다산이라고도 불리며, 도암방향의 산자락 만덕리에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사적제107)이 있고, 이웃한 백련사경내에는 수천평에 이르는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제151)이 있다. 만덕산과 그 능선에 오르면 마치 호수 같은 강진만을 바라볼 수 있으며, 북쪽으로 영암 월출산, 동쪽으로 장흥 천관산이 바라보이고, 만덕산에서 석문산 방향으로 덕룡산, 주작산, 해남 두륜산, 달마산 등의 땅끝지맥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쪼볏 만덕산정상과 293,283봉 등의 가파른 오르내림이 큰 봉우리와 약하게 오르내리는 봉우리들이 계속되고, 암봉과 암릉이 많아 험준함도 있어 다소 힘겹고 거리에 비하여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도 한다. 만덕산 능선의 남서쪽에 내린 끝자락 석문계곡에는 2016.7.2에 길이111m의 출렁(구름)다리가 설치되는 등 석문공원이 조성되면서 석문산과 함께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2017.6월현재 공휴일에는 백련사와 다산기념관,다산초당 등과 함께 석문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다산 정약용선생은 조선말기 당대 실학자이며, 강진에 유배되어 18년간 귀양생활을 하면서 <목민심서>,<경세유표>,<흠흠신서> 500여권에 달하는 저서를 완성했다고 한다.

 

탐방코스

백련사주차장 - 백련사경내(동백나무숲,백련사 등) - 능선고개마루 - 만덕산정상(깃대봉,청렴봉) - 다산초당갈림길 - 바람재

 - 280 - 293- 283- 석문공원(구름다리) - 석문공원주차장(4시간10)


탐방길

탐방기점은 석문공원주차장, 다산기념관앞, 백련사주차장, 기룡리방향의 옥련사 등이 있으며, 또 소석문에서 석문산으로 올라 넘어 구름다리를 거쳐 만덕산으로 탐방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강진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탐방도 가능하고, 또 자가차량을 이용한 원점회귀탐방은 석문공원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도암택시를 이용하여 백련사로 가서 석문공원방향으로 하산하면 편리하다. 석문공원앞의 삼거리에는 엄청 큰 석문공원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석문천(도암천)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구름다리로 길이 좋게 이어진다. 석문공원 탐방은 구름다리와 105봉전망대, 팔각정, 석문산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그동안 석문계곡에서의 등산로는 용문사를 거쳐 283봉으로 올랐으나, 2016년 구름다리가 설치되면서 구름다리를 건너 105봉전망대 또는 팔각정을 거쳐 바로 283봉에 오르는 등산로가 개설되었다. 구름다리에서 283봉에 오르는 등산로는 가파른 암봉과 암릉, 돌너덜 등을 이루어져 험준하므로 283봉의 정상까지 1시간정도 소요된다. 또 석문산방향의 구름다리앞 계단로 삼거리에서 석문산정상까지는 45분정도 소요되므로 석문계곡에서 석문산을 넘어 소석문까지는 1시간조금 넘게 소요된다.

석문공원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백련사로 이동할 경우 가까운 거리의 도암택시(061-432-1929 or 9449)를 이용하면 5분 이내에 달려오므로 편리하고, 백련사까지는 2017.6월현재 요금은 10,000원이다. 백련사일주문앞은 커다란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등산로는 일주문 우측의 길로 가서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면 되지만, 일주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동백나무숲 길이 8분정도 백련사까지 이어진다. 백련사로 들어가 좌측 법당 앞을 지나가면 좌측의 낮은 능선을 살짝 넘는 입구에 다산초당가는 길 안내판이 있고, 바로 우측의 산자락 길로 4분정도 산길을 따라 가면 스님 수행(수도,정진)장소로 가는 삼거리가 있는데, 절대출입금지 안내문이 있지만, 살짝 우측의 산길로 접어들어 오르면 바로 또 수행(수도,정진)산사 마당에 들어선다.

조용히 우측의 산길로 2분정도 올라 비탈면을 돌아가면 적막이 흐르는 움막 같은 작은 수행(수도,정진)산사가 앞에 있으며, 바로 우측의 비탈면 산길을 따라 6분정도 가면 백련사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7분정도 오르면 만덕산 능선의 고개마루에 올라선다고개마루의 이정표는 만덕산 0.10km를 안내하고 있지만, 8분정도 밋밋한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가파른 암릉이 나타면서 계속 급경사 암릉 길이 정상까지 14분정도 소요된다. 뾰족하게 치솟은 정상에 오르면 안테나시설과 만덕산깃대봉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는데, 정상석옆에는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서 깃대를 세워놓았다고 해서 깃대봉이라고 불려왔으나, 2020년에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전이 확정된 기념과 함께 다산 정약용선생의 청렴정신을 가다듬어 2016년부터 청렴봉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부른다는 비석돌이 설치되어 있다.

만덕산정상에서 남쪽방향 능선으로 13분정도 가파른 암릉을 내려서 다시 암릉을 올라 2분정도 가면 다산초당방향 갈림길이 있고, 5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전면에 커다란 암릉이 나타나며, 암릉 우회 길이 7분정도 좌측의 아래로 가파르게 내려서 암릉사이의 안부로 다시 올라서 10분정도 암릉을 따라가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바람재이다. 바람재에는 동쪽의 기도원과 서쪽이 임도방향 사거리갈림길이 있다.

바람재에서부터는 순탄한 길이 계속 이어지며, 13분정도 가면 벙커와 안테나가 설치된 280봉에 도달하고, 넓은 길이 능선을 따라 계속 이어진다. 안테나봉에서 4분정도 가면 용문사 3.67km의 표지판이 있고 우측의 비탈면은 벌채가 되어 있으며, 오르내리는 순탄한 길을 24분정도 따라가서 8분정도 오르면 암릉이 나타면서 293봉정상까지 힘겹게 암릉이 23분정도 계속된다.

293봉에 올라서면 앞에 보이는 283봉이 아득해 보이면서 더욱 힘겹게 보인다. 293봉정상에서 27분정도 약하게 내려 능선을 따라 가서 약간 힘겹게 올라서면 283봉꼭대기에 올라서게 되며, 아래로 석문공원과 구름다리가 보인다. 283봉에서 험준한 돌너덜 등 암릉을 9분정도 내려가면 용문사와 석문공원방향 삼거리에 도달하고, 석문공원방향으로 가파른 암릉과 돌너덜 등을 4분정도 내려가면 전망암봉앞에 도달하게 되는데, 길이 팔각정과 전망대길로 나뉘어진다.

우측의 전망대길로 가파르게 18분정도 바위벽길을 지나 내려서면 전망대(데크)앞 삼거리에 도달하고 1분정도 내려가면 계단길과 함께 구름다리(출렁다리)가 나타난다. 구름다리는 출렁거리므로 출렁다리라고도 하며, 관광객들이 많이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 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석문산갈림길이 있고, 계단을 내려 도로밑의 길을 따라 가면 평탄한 공원이며, 구름다리에서 15분정도 공원길을 지나가면 석문공원주차장이다. 백련사주차장에서 백련산의 동백나무숲과 경내를 돌아보고 만덕산정상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280,293,283봉과 석문공원의 전망대 및 구름다리 등 석문공원을 거쳐 석문공원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전체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 등을 포함하여 5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