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871m)은 원주시와 제천시에 걸쳐 있는 감악산줄기의 약10km지점 끝자락의 제천시에 솟은 산이다. 따라서 서쪽으로 석기암봉과 감악산에 이어진다. 용두산의 서쪽능선 800m정도 거리에 비슷한 높이의 860봉은 용두산 서봉으로 불리고 있으며, 그 능선은 용두산에서 피재를 거쳐 되돌아 의림지계곡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솔봉,까치산이 있어 제2의림지에서 용두산으로 올라 피재를 거쳐 솔봉과 까치산을 거쳐 원점에 돌아오는 환종주 탐방도 즐길 수 있다.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은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인 의림지(지방기념물11호)로 흘러들고, 의림지의 제방노송군락에는 조선조 순조7년(1807년)에 세워진 영호정이 있다. 산자락에는 의림지와 제2의림지가 있으며, 용두산과 의림지 주변이 공원화로 조성되어 있어 제천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 탐방코스

용담사입구 - 용담사입구 - 정상(1시간15분)

용담사입구 - 용담사입구 - 정상 - 송한재 - 860m봉(서봉) - 오미재 - 피재점 -피재(3시간)

피재 - 골이천앞 - 용두산산림욕장 - 용담사입구(50분)

용담사입구 - 청소년수련원앞 - 능선길 - 정상(1시간)

피재 - 백곡산삼거리 - 솔봉 - 까치봉 - 충령각(2시간)

    이 외에 피재점에서 석기암봉, 송한재와 오미재(못재)에는 송학면방향의 등로가 있고, 피재에서 용두산과 마주하는 백곡산, 솔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발달되어 있다.


▣ 탐방길

제천시의 근교산으로 제천시민들이 산책겸 즐겨 찾으며, 곳곳에 등산로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탐방은 대부분이 제2의림지(저수지)앞의 용담사입구에서 시작한다. 피재로 이어지는 도로변의 용담사입구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용담사 또는 좌측의 청소년수련관앞으로 가서 탐방을 한다. 높이에 비하여 등정거리는 용담사를 거쳐 오르면 정상까지 1시간15분정도 소요되고, 청소년수련관의 뒷능선을 이용하여 오르면 정상까지 1시간정도 소요된다.

산행은 주코스인 용담사입구에서 용두산정상으로 올라 860m봉(서봉)과  피재점을 거쳐 피재로 하산하는 거리는 3시간정도 소요되지만, 계속 피재에서 백곡산삼거리로 올라 솔봉과 까치봉까지 등정을 하거나, 백곡산을 거쳐 하산하는 거리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 용담사입구에서 피재는 왕복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도로주변에 는 용두산산림욕장, 약수터, 자연송림단지 등 휴식공원이 여러 곳 조성되어 있다.


용담사입구에서 용담사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10~15분정도 들어가면 등산로입구, 용담사가 있다. 용담사에서 올라도 되고, 용담사 도달직전의 등산로입구로 올라도 된다. 청소년수련관은 용담사입구에서 계곡좌측에 수련관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으며, 조금 따라가면 출렁다리가 보이는데, 출렁다리 또는 출렁다리밑에서 산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용두산에서 피재까지의 코스는 정상에서 서쪽의 능선으로 약간 가파르게 15분정도 내려가면 송한재이며, 송한재에서 25분정도 약간 힘겹게 오르면 860m봉우리(서봉)이다. 또 860봉에서 능선을 따라 17분정도 내려서면 오미재(못재)이고, 오미재에서 5분정도 올라서면 삼림욕장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갈림길에서 25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다가 오르면 피재점(784m)이다.

피재점에는 삼거리로 석기암봉과 피재 갈림길이며, 피재점에서 6~7분정도 내려가다보면 골이천갈림길이 있고, 갈림길에서 우측의 비탈면으로 틀어 20분정도 내려가면 피재이다. 용담사입구로 원점회귀하려면 피재에서 용두산산림욕장까지 산비탈면으로 MTB길이 있으므로 이 길을 이용하여 30분정도 삼림욕장으로 가면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산림욕장내의 산책로를 따라 산림욕장공원까지 가서 10분정도 도로를 따라 가면 용담사입구에 도달한다. 용담사입구에서 용두산정상을 등정하고 송한재, 오미재(못재), 피재점을 거쳐 피재로 하산하여 MTB길을 따라 용담사입구로 돌아오는 산행거리는 4시간정도 소요된다. 또 피재점에서 계속 석기암봉능선을 따라 석기암봉을 등정하고, 재사골재를 거쳐 감악산까지 종주등정을 하기도 한다.

송한재와 오미재(못재)는 산림욕장과 연결되는 대표적 산책로겸 등산로이며, 피재에서 감악산방향의 석기암봉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피재점에서 피재까지 1.3km, 감악산까지는 6km로 표기되어 있다. 등산기점인 산자락 주변에 솔밭공원과 먹거리식당, 삼한시대에 축조된 의림지, 야생화단지 등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