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암덕산(815.2m)은 영월군 문산1리의 동강이 빙둘러 흐르는 중앙부에 솟은 문산1리마을 뒷산이며, 접산,장성산,백운산과 마주하고. 산세는 참나무와 적송 등 고목들이 우거진 육산이다. 정선방향에서 흐르는 동강이 백운산 자락 칠목령 주변에서 뱀처럼 구불구불 여러 굽이를 돌다가 능암덕산 자락을 빙둘러서 거운리로 흐르므로 예전에는 나룻배가 아니면 접근이 어려운 오지의 지역이였으나, 2009.6월 동강터널과 함께 접산능선(문산터널)터널이 뚫리고, 문산2리와 문산1리를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되면서 교통편이 편리해져 접근이 쉬워졌다.

교통은 문산교(다리) 건너 문산1리마을에서 도로가 끝나므로 되돌아 거운리를 거쳐 영월로 다시 돌아와야 하며, 문산1리마을앞의 동강변에는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2017.9월현재 동강레프팅출발지로 아주 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등 레프팅출발 최대 관광지로 변모되어 있으나, 청정지역으로 캠핑,야영,음식조리 등은 일체 금지되며, 지킴이들이 표찰을 목에 걸고 고정배치되어 관리근무를 하고 있다.


▣ 탐방코스

① 동강변주차장(문산1리마을앞) - 문산교(다리)앞안내도 - 부령사 - 능선등산로 - 때재 - 헬기장 - 능암덕산정상(1시간10분)

② 동강변주차장(문산1리마을앞) - 대댕이굴약수터 - 때재 - 헬기장 - 능암덕산정상(1시간10분))

③ 동강변주차장(문산1리마을앞) - 부령사돌표지석 및 댕댕이굴약수터삼거리 - 진탄방향길 - 산비탈길 - 진탄(외딴폐가)

  - 장골다리(등산안내도) - 능선등산로 - 능암덕산정상(2시간40분)

※ (하산)능암덕산정상 - 헬기장 - 때재 - 댕댕이굴약수터 - 동강변주차장(51분)

※ 동강변주차장(문산1리마을앞) - 부령사돌표지석 및 댕댕이굴입구삼거리 - 진탄방향길 - 비탈산길 - 진탄(외딴폐가)

  - 장골다리(능암덕산등산안내도,58분)


▣ 탐방길

능암덕산 탐방기점은 문산1리마을 뒷산이므로 문산교(동강다리)를 건너면 바로 탐방로가 시작된다. 차량을 문산교건너 좌측의 문산교(다리) 아래가 동강변에 레프팅출발지(옛문산나루터)이면서 엄청넓은 대형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동강변주차장에서 마을앞길로 나와 우측의 문산교앞으로 가면 안내도가 있고, 또 좌측으로 조금가면 작은 등산로푯말이 있다. 등산로푯말을 따라 가면 산자락으로 포장길이 지나는데, 우측 부령사방향으로 가면 능선을 이용하여 때재를 거쳐 정상에 오르고, 좌측의 길로 가면 댕댕굴약수터를  거쳐 때재로 올라서 정상에 오른다. 대부분 부령사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때재를 거쳐 정상을 등정하고 되돌아 때재에서 댕댕이굴약수터로 하산하는 2시간정도의 탐방을 많이 한다.

그리고 약간 길게는 문산1리에서 산비탈의 산길을 따라 진탄으로 가서 장골다리의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정상을 등정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4시간조금 넘게 소요되는 코스가 있는데, 이 코스는 이정표,나무계단 등 등산로 정비는 잘 되어 있으나, 사람발길이 드물어 등산로가 희미하다. 진탄방향은 동강변주차장에서 포장길을 따라 진탄방향으로 5분정도 가면 커다란 부령사표지입석과 댕댕이굴로가는 삼거리에 도달하고, 똑바로 포장길을 따라 5분정도 더 가면 좌측의 비포장임도와 산자락으로 시멘트포장길이 있는 삼거리가 있다.

포장길은 윗쪽의 언덕에서 끝나버리고, 좌측의 비포장임도를 따라 3분정도 가면 임도가 끝나고 비탈면 산길이 시작된다. 산길 비탈면은 급경사이며 좌측 아래는 깊은 동강이 흐른다. 산비탈길을 따라 20분정도 가면 통나무를 쪼개 설치한 의자가 있는 쉼터와 이정표가 있는데, 이정표는 문산나루터1.3km, 진탄1.5km를 안내하고 있다.

쉼터에서 13분정도 비탈면길을 따라 가면 외딴 곳에 2017.9월 기준 4~5년된 폐가1채(폐가1)가 있고, 폐가1앞에서 사람키를 넘는 풀밭(묵밭)을 헤치면서 3분정도 돌아 살짝오르면 또 폐가1채(폐가2)가 있는데, 지붕 등 집이 양호한 것으로 보아 폐가된지는 1~2년정도로 보이며, 이곳이 진탄부락의 뒷편으로 보인다. 폐가2에서 6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는 풀밭(묵밭)을 지나 언덕에 올라서 약간넓은 길을 따라 가면 장골다리(작은 나무데크다리)와 등산안내도,이정표(정상2.6km)가 있다.

이정표에서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되는데, 산길로 약하게 약간 돌아능선부로 올라서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며, 사람발길은 드물어 보이고, 능선은 큰 가파름 없이 오르게 된다. 등산로는 희미한 편이며 나무에 등산로푯말과 2곳정도에 이정표가 있다. 등산이 본격시작되는 장골다리의 등산안내도에서 1시간30분정도 오르면 주능선부 꼭대기에 올라서고 능선을 따라 11분정도 평탄,완만하게 오르면 능암덕산정상이다.

정상은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조망권이 없으며, 정상에서 3~4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서 올라서면 헬기장이고, 헬기장에서 8분정도 완만하게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때재쉼터에 도달한다. 때재는 문산에서 동쪽의 가평방향으로 넘나들었다는 재(고개)라고 하며, 똑바로 능선을 따라 가는 부령사방향과 우측 가파른 비탈면의 댕댕이굴약수터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댕댕이굴방향으로 가파르게 3분정도 내려가면 쿵쿵바위안내판이 있는데, 쿵쿵바위는 보이지 않으며, 쿵쿵바위안내판에서 23분정도 계속 내려가면 굴에서 물이 나오는 댕댕이굴약수터에 도달하게 된다. 댕댕이굴은 옛날에 처녀가 물동이가 굴에 빠져 찾으려 들어가서 빠져죽었는데, 그 슬픈 눈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댕댕"하고 들려와서 댕댕굴이라 한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아주 옛날에는 깊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빠져죽을 환경은 아닌 것 같다.

댕댕이굴앞에서부터 시멘트포장길이 문산마을로 이어지며, 6분정도 내려가면 부령사갈림길이 있고, 7~8분정도 부령사로가서 부령사를 보고 동강방향으로 가면 주차장으로 가진다. 문산1리마을앞 동강변주차장에서 옛 진탄부락의 외딴폐가와 장골다리를 거쳐 능암덕산을 등정하고, 때재와 댕댕이굴약수터를 거쳐 동강변주차장으로 하산하는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한 전체 탐방거리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