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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1424m,속초)은 설악산대청봉과 오색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면서 높이 솟은 산이며, 백두대간에 걸쳐 있다. 북쪽의 산자락은 흘림골,주전골,오색약수와 함께 화려한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의 남설악에 속해 있어 남설악의 주봉격이기도하다. 점봉산의 남쪽지역은 경사가 완만한 고원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정상부 주변에는 산나물(떡취,곰취 등)의 집산지를 이루고 있어 보호를 위해 입산을 통제한다. 점봉산 입산은 산림청홈페이지에서 1~2개월전에 인터넷신청을 하고 지정된 날짜에 현장체크(신분증지참)를 받아 탐방이 가능하다. 점봉산의 서쪽능선에 암산이 망대암산인데, 멀리서 보면 설악산의 대청봉을 향에 쭉~욱 목을 빼고 있는 듯하다고 하며, 설악산을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하는 데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주요코스

   (곰배령생태탐방로,산림청홈페이지에 인터넷신청)

☞ 진동리곰배령생태탐방센타 -(26분)- 강선마을 -(마을통과7분)- 검표소 -(50분)- 곰배령(=1시간23분)

※ 곰배령 -(15분)- 전망대 -(12분)- 주목군락지 -(12분)- 이정표 -(45분)- 안부 -(27분)- 탐방센타(=1시간51분)

 

   (비법정탐방로)

 오색주차장 - 민박촌 - 능선안부(갈림길) - 점봉산(2시간50분,2005년현재통제)

※ 점봉산정상 - 망대암산 - 안부갈림길 - 십이담계곡 - 주전골 - 오색약수(2시간,2005년현재폐쇄)

한계령 - 1159m봉 - 고개(안부: 갈림길) - 망대암산 - 점봉산(3시간10분, 백두대간로)

탐방센타주차장 - 단목령 - 안부(갈림길) - 점봉산(3시간10분)

귀둔리곰배골입구(초소) - 곰배골 - 곰배령 - 작은점봉산 - 점봉산(2시간10분)

용수골입구(농가) - 용수골 - 망대암산 - 점봉산(3시간30분, 비법정코스,길없음)


※ 두대간

☞ 한계령 - 망대암산 - 점봉산 - 단목령 - 북암령 - 상부땜 - 조침령(8시간30분)

 

▣ 산행길

산행기점은 오색,한계령,인제읍 귀둔리,기린면 진동리가 있으나 진동리에서 곰배령구간의 생태탐방로 외에는 모두 통제한다. '90년대까지는 오색주차장에서 계곡을 건너 민박촌을 지나 점봉산을 등정하고, 망대암산을 거쳐 십이단계곡으로 하산하여 주전골을 거쳐 오색으로 돌아오는 5시간정도의 코스가 있었다. 당시에는 십이단계곡에 철계단과 점봉산의 이정표 등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점봉산생태보호를 위해 모두 폐쇄되고 진동리방향에서 곰배령까지 생태탐방로만 이용하고 있으며, 그것도 사전에 산림청홈페이지에 인터넷신청자에 한하여 탐방이 가능하다.


1) 용수골

점봉산은 일반인출입을 통제하므로 사전에 허가없이는 입산이 어렵다. 용수골은 길이 뚜렷하지 않고 골이 매우 깊으며, 비법정탐방로이므로 입구에는 입산통제 간판과 함께 조난위험안내문이 있어 조심스럽다. 용수골입구에서 1시간 조금넘게 들어가면 길이 희미해지면서 있다가 없다가 한다. 현지인들이 드물게 다닌 길로 추정되며, 계곡을 중심으로 좌,우측을 왔다갔다 하며, 용수골입구에서 2시간30분정도 희미한 계곡의 길을 찾아 들어가서 물길이 끝나가는 지점에 도달하면 길이 없어진다.

그러나 길의 흔적을 자세하게 찾아보면 계곡 좌측의 능선으로 오른 흔적이 있으므로 계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좌측 산비탈을 오르다가 길이 없어지는 지점에서 좌측의 능선을 10분정도 오르면 능선부에 올라서고,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더 오르면 망대암산의 바위덤을 만나며, 곧 바로 한계령과 점봉산정상을 잇는 백두대간로를 만나게 된다. 망대암산에서는 점봉산정상까지 30분, 점봉산정상에서 곰배령까지는 50분정도 소요된다. 곰배령에서 곰배골로 50분정도 내려오면 입산통제 초소가 있다. 차량을 용수골입구에 주차했을 경우는 곰배골초소를 지나 50m정도 내려오면 우측의 산방향에 임도를 따라 20분정도 산능선을 넘어 가면 용수골입구로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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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두대간

백두대간의 “점봉산구간”은 대부분이 한계령에서 점봉산과 단목령을 거쳐 조침령까지를 1개의 구간으로 하고 있으며, 한계령에서 단목령까지는 출입통제구간이므로, 탐방하려면 공원측의 눈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른다. 대부분이 몰래 탐방을 하기위해 한계령방향에서 조침령방향의 코스를 잡아 탐방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한계령과 펠레약수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모두 철재울타리와 초소를 설치해 놓고,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탐방은 물론 들입지 찾기도 쉽지가 않다. 백두대간로드는 한계령휴게소에서 전면에 보이는 산봉을 20분정도 넘어서 펠레약수마을로 연결되는 도로를 가로질러 다시 산길을 찾아 올라야 하지만, 통제구역이므로 신속한 움직임을 위해 대부분이 펠레약수로 가는 도로변의 통제초소앞에서 철재울타리옆 또는 펠레약수방향의 도로변에서 요령껏 산길을 찾아 능선에 올라서 점봉산으로 오른다.

산길을 찾아 올라도 산길 능선부의 입구에 통제초소가 있으므로 낮에는 탐방하기가 어렵다. 산길의 능선에서는 통제초소 뒤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10분정도 가면 좌우에 길이 보는데, 야간에는 헷갈려 우측의 길을 따라 오르는 수가 많다. 그러나 직진(약간의 좌측)하는 길로 접어들어 가면 차츰 오르막이 시작되고, 15분정도 산길을 따라 가다보면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며, 가파른 직벽의 바위타기가 시작된다. 공원측에서 사람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밧줄을 자주 철거하므로 사전에 밧줄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밧줄을 이용해야 하는 암릉구간에는 탐방객들이 설치한 임시밧줄이 설치되어 있지만, 크게 의존하기에는 불안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어렵게 바위를 기어올라서 바위사면 타기,가파른 바위길 등 여러 곳의 바위봉 타기 등 험로가 연속 된다. 40분정도 어려운 구간을 지나게 되면 가장 높은 1159m의 바위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바위봉우리에서 밧줄을 잡고 내려서 조금 돌아가다 보면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지며, 30분정도 내려가면 펑퍼짐한 안부에 닿게 되는데, 약간 좌측에 주전골과 연결되는 길이 보이며, 이정표가 없어졌으므로 야간산행시에는 방향에 주의가 요망된다. 안부 갈림길에서 50분정도 오르면 망대암산이며, 돌무덤과 함께 형성된 암산이므로 정상부는 바위를 기어올라야 한다. 바위를 오르기 전에 바로 지나가는 길이 있으므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망대암산에서 완만한 오르막을 30분정도 오르면 점봉상정상이며, 점봉산정상에서도 망대암산과 같이 설악산의 소청봉을 제외한 4대청봉과 함께 그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정상부에서 좌측의 단목령 방향의 길을 따라 많이 가파르게 또는 완만하게 등 2km정도 내려서면 오색삼거리(또는 너른이골까지로 보면 사거리)에 닿는다. 오색사거리에서 단목령방향의 능선을 따라 1km정도 가면 또 좌우에 오색방향과 너른이골로 갈라지는 사거리갈림길(점봉산3km지점)이 나타난다. 점봉산에서 조침령까지의 능선에는 500m거리마다 막대형 거리표지가 세워져 있어서 거리를 가늠하기가 좋다.

오색사거리에서부터 단목령까지는 오르내리는 봉우리가 크게 없이 거의 평탄에 가깝거나 완만한 길이 2시간정도 계속된다. 단목령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오색리와 진동리방향의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이다. 진동리방향을 20~25분정도 아주 완만한 길을 내려가면 외딴집이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가끔씩 매스컴에 소개되는 “하늘찻집”이 있다. 단목령에서 오색방향은 출입금지구간이며, 단목령에서 완만하게 25분정도 882m봉우리에 올라서 30분정도를 능선을 타고 가다가 1020m봉을 지나 펑퍼짐한 곳에 내려서면 북암령이다. 북암령도 사거리(북암리,설피교,조침령)갈림길이며, 북암령에서 조침령까지는 2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북암령이정표에서 30분정도 1136m봉우리를 약간 힘겹게 올라서 20분정도 계속되는 능선을 따라 가다가 안부를 거쳐 작게 보이는 봉우리(1138m)를 살짝 넘어서면 양수발전소의 상부땜과 함께 거대한 풍역발전기 2대가 돌아가는 것이 보인다. 능선부의 여러 곳에 땜의 접근을 금지하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곳에서 2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상부땜의 수변로(산책로)에 접근하는 길이 나타난다. 땜방향을 내려다보면 20m정도의 거리에 이정표가 보이고, 이정표에 접근하면 팔각전망대 210m와 땜주변(수변)을 걷는 로드가 만들어져 있다.

팔각전망대까지 왕복하는 거리는 10~13분정도 소요되며, 양수발전소의 상부땜 갈림길에서 1시간20분정도 약간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가면 조침령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조금 가면 조침령 빗돌이 세워져 있고,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가면 구룡령방향에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타난다. 그리고 임도를 계속 15분정도 따라 내려가면 조침령터널입구의 도로와 터널관리사무소가 있다. 한계령에서 점봉산과 단목령을 거쳐 조침령까지는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8~9시간정도 소요된다.


3) 곰배령생태탐방

산림청홈페이지에 인터넷으로 탐방신청을 하고, 탐방일에 인제군기린면진동리의 점봉산생태관리센타로 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2016.7월현재 4000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다. 14시에 하산조치를 하므로 신청한 시간보다 조금 빨리가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체크를 받아 탐방을 하는 것이 좋다. 생태관리센타에서 26분정도 평탄에 가까운 임도를 따라 가면 깊숙한 산속에 집이 있는 강선마을이 나타난다. 민박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매점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6분정도 강선마을을 통과하여 계곡을 건너면 탐방허가증을 체크하는 초소가 있다.

허가증체크초소에서부터 산길이 시작되며, 50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곰배령에 올라선다. 곰배령에서 남쪽방향의 1175봉으로 15분정도 오르면 전망대(전망데크설치)가 있으며, 곰배령과 전망대에서는 설악산의 대청봉,중청봉,끝청봉이 한눈에 조망된다. 전망대에서 8분정도 평탄한 능선을 따라 가서 1199봉을 살짝 오르면 탐방로에서의 제일높은 능선봉위리지점이고, 4분정도 내려가면 주목군락지가 있다. 주목군락지에서 12분정도 완만하게 내려가서 둔덕같은 작은 봉우리를 올라 지나 다시 또하나의 둔덕같은 봉우리 1160.5봉에 올라서면 생태관리센타3.7km,곰배령1.7km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가 있는 1160.5봉에서부터 계속 능선을 따라 내려가게 되는데, 능선에서 조금씩 올라넘는 곳을 여러 곳 지나게 되며, 1160.5봉에서 45분정도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능선안부(생태관리센타1.3km)에 도달하고, 좌측으로 꺾어 약간 가파르게 계곡에 내려선다. 그리고 계곡 우측의 비탈면을 따라 1km정도 가게 되는데, 작은 돌너덜과 비탈면을 약간 올라서 내려가는 등 완전 순탄한 길은 아니며, 능선안부에서 27분정도 가면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고, 바로 생태관리센타이다. 점봉산생태관리센타에서 강선마을을 거쳐 곰배령과 1175봉(전망대)에 올라서 능선을 따라 생태관리센타로 돌아오는 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4시간정도 소요된다.





 

 

 



(곰배령생태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