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팔봉(493m)은 충주 살미면 팔봉유원지의 앞산이며, 수주팔봉(水周八峰)의 이름은 노적봉과 함께 칼바위를 이루는 지대에 형성된 뾰족하게 치솟은 8개의 암봉우리가 달천에 비쳐서 생겨난 이름이라고 한다. 8개봉우리중 첫봉우가 달천변에 있는 노적봉이고, 칼바위로 이어져 높아지는 산이다. '63년도에 칼바위를 이루는 긴 암벽능선을 잘라내 석문을 만들어 물길을 새로 냄으로써 노적봉은 외톨이가 되었다고 하며, 칼바위를 잘라낸 곳에서 석문동천이 달천에 폭포를 이루면서 떨어지는 곳이 팔봉폭포(석문폭포)라고 한다. 석문동천(오가천)은 원래 노적봉을 빙돌아 달천에 합류되었으나, 칼바위를 잘라냄으로써 물이 바로 칼바위폭포를 통해 달천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어 있다. 따라서 팔봉폭포는 칼바위를 잘라내면서 생긴 인공폭포이지만 날카로운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낸다. 또 달천의 굽이로 반도를 이루는 팔봉마을앞의 달천강변에는 자갈과 모래가 쌓인 넓은 백사장, 달천건너의 팔봉폭포와 함께 병풍처럼 펼쳐지는 칼바위의 절벽 등 주변 경관이 절경을 이룬다.


▣ 탐방코스

☞ 모원정앞 - 모원정 - 석문구름다리 - 칼바위 - 팔각정앞(공사중) - 문강리갈림길 - 전망지점 - 수주팔봉정상(1시간)

※ 수주팔봉정상 - 문강리갈림길 - 팔각정앞(공사중) - 석문구름다리(50분)


▣ 팀방길

탐방기점은 토계리(팔봉마을앞의 칼바위뒷쪽)의 모원정과 구름다리 입구 도로변에서 시작한다. 2018.6월현재 주차장이 별도 없어 도로가에 차량을 주차하고 2분정도 포장길을 따라 가서 1분정도 구름다리의 계단길을 오르면 노적봉자락의 칼바위절단된 옆의 능선에 모원정(정자)이 있다. 모원정과 구름다리를 3분정도 둘러보면서 석문구름다리를 건너 칼바위옆면 등산로를 따라 오르게 되는데, 암릉으로 조금 험준하고 오르내리면서 산면이 많이 가팔라 2018.6월현재 암봉위에 공사중인 것이 팔각정이라고 하며, 공사장앞까지 7분정도 소요된다. 구름다리에서 팔각정공사장까지는 뾰족뾰족한 암릉이므로 가파른 비탈면으로 암릉 우회길이 있어 가파르게 오르내리면서 오르게 되어 처음부터 힘겹다.

팔각정공사장앞에서도 계속 오르는 능선이며, 문강리갈림길 능선까지는 30분정도 상당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다. 문강리갈림길에서부터 작은 암릉을 잠깐 우회하여 올라서면 완만한 길이 8분정도 수주팔봉정상까지 이어진다. 대부분이 산이 작다고 만만하게 보고 시작을 하였다가 많은 힘을 빼는 경우가 많으므로 산을 만만하게 보지 않는게라는 것을 실감나게 하는 산이다.

구름다리에서 수주팔봉정상(493m)까지는 능선이 가파르므로 1시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지만, 오르면서 많이 쉬고 능선의 전망지점과 정상 옆면의 뾰족한 바위에 올라보는 등 전망을 즐기다가 보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도기도 한다. 정상에서는 두룽산을 거쳐 하산을 하거나, 되돌아 구름다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지만, 또 탐방을 길게는 살미면 앞산의 발치봉과 대림산을 함께 탐방하는 경우도 있다.

모원정앞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수주팔봉을 왕복하는 전체탐방거리는 천천히 쉬어가면서 다녀오면 점심과 휴식을 포함하여 3시간정도 소요된다. 여름철 더운날씨에 여행겸 가볍게 2~3시간정도 코스로 수주팔봉만을 다녀오는 것도 좋다. 수주팔봉에 오르는 능선이 많이 가팔라 쉽게 보면 힘겹게 느낄 수가 있으니 준비를 소홀 않게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