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적봉(728.2m)은 정선읍의 동쪽 덕우리(상정바위산의 남쪽향)에 위치해 있으며, 산자락에 재월대,옥순봉,낙모암 등 석벽들이 즐비하여 경관이 아름다운 산이다. 취적봉의 남서쪽자락을 끼고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어천과 북쪽자락에 흐르는 덕산기계곡이 이름나 있다. 덕산기계곡입구의 등산로입구에는 거대석벽 낙모암과 제월대가 있으며, 석벽 제월대 윗쪽의 등을 따라 오르는 전망은 그야말고 환상적이다. 취적봉의 남서쪽자락 바로 아래의 어천변(대촌마을)에는 방송사의 촬영지(삼시세끼),연예인의 결혼장소,반선정 등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또 이곳의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도 있다.

또 덕산기계곡입구의 덕산1교 건너에 1박2일촬영지인 물맑은 민박집이 있어 찾아오는 관광객은 많으나, 2015.8.2현재 덕산기계곡이 산림청의 산림자원보전구역으로 지정되어 계곡내에서는 취사,야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외부인의 차량진입은 일체 통제되므로 덕산1교앞의 차단기앞에서 모두 되돌아 가야 한다. 덕산기계곡내에는 펜션과 농가도 드물게 많이 떨어져 있는 거의 무인지경지대에 가깝다. 따라서 덕산기계곡은 쓰레기 조각 하나 없는 정말 깨끗하고 조용한 계곡이다. 그리고 덕산기계곡은 10km정도로 길고 계곡폭도 넓지만 갈천으로 홍수일때에는 많은 물이 흐르고 평소에는 사람의 무릅을 넘는 곳이 드물다. 계곡의 바닥면은 큰돌이 없고 자갈로 깔려있으며, 거의 수평에 가까워 물의 유속도 느리다.

 

탐방코스

석공예단지(하돌목교) - 사모바위 - 취적봉(1시간)

덕산1교앞 - 석벽능선(낙모암맞은편제월대능선) - 취적봉 - 행철봉 - 787봉(묘비) - 덕산기계곡 - 덕산1교(4시간)

 [대촌마을주변]

대촌마을입구주차장 - 대촌마을 - 어천돌다리 - 반선정 - 언내뜰밭 - 어천돌다리 - 제월대앞(10분)

대촌마을입구주차장 - 대촌마을 - 묘지 - 석벽능선 - 제월대(20분), - 어천돌다리 - 언내뜰 - 대촌마을(7분) --->> 총27분 

명바위식당앞 - 묘지 - 석벽능선 - 제월대앞 - 돌다리 - 언내뜰밭(연예인결혼장소) - 반선정 - 징검다리 - 대촌마을(35분)

 

탐방길

탐방기점은 덕우삼거리의 석공예단지앞(하돌목교),덕산기계곡입구의 덕산1교앞이며, 덕산기계곡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행위가 일부 제한된다. 따라서 공식등산로는 『하돌목교-취적봉정상-덕산기계곡입구의 덕산1교』를 잇는 코스가 전부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취적봉으로 올라서 능선을 따라 771봉(행철봉)을 거쳐 787봉까지 등정하고, 덕산기계곡으로 하산하여 덕산기계곡의 트레킹을 하면서 덕산1교로 돌아오는 산행을 한다.

원점회귀코스로는 덕산1교에서 제월대의 석벽능선을 따라 취적봉으로 올라서 771봉과 787봉을 거쳐 덕산기계곡으로 하산하여 덕산1교로 돌아오면 된다. 2015.8.2현재 덕산기계곡입구에서부터 덕산2교까지는 2차선포장도로이고, 그 안쪽으로는 시멘트포장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덕산1교앞에는 차량출입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인의 차량진입과 주차도 금지하고 있다. 승용차일 경우는 덕산1교 전방60m정도의 거리 진입로변에 주차가능하다. 대형차일 경우는 백평마을통과 도로가 좁아서 마을앞 진입로변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야한다.

덕산1교 건너기전의 우측에 보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등산로는 덕산1교건너기전의 우측 계곡방향의 차단기가 있는 길로 가면 전면에 거대석벽(낙모암)이 펼쳐지고 좌측의 계곡건너 낮은 능선에 등산로가 보인다. 계곡은 흐르는 수면이 낮아서 물에 빠지지 않고 건너갈 수가 있다. 계곡을 건너 낮은 능선에 올라서면 취적봉방향으로 능선이 이어지며, 우측면은 높은 낭떠러지의 거대석벽(제월대)이 펼쳐지고 그 아래로는 어천이 굽이돌아 흐르고 있다.

석벽능선 좌측은 산면이고 우측은 낭떠러지 석벽(제월대)이므로 조망을 즐기면서 오르게 되는데, 1시간정도 오르면 하돌목교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만나는 삼거리 지점에 올라선다. 삼거리지점에서 뒤쪽으로 가면 취적봉정상석이 있다. 취적봉정상석에서 771봉으로 가려면 안부로 내려서야 하는데, 가파른 암릉이며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취적봉정상에서 5분정도 안부로 내려서 10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771m의 행철봉이다. 771봉의 정상점에서 동쪽방향으로 살짝 옮기면 삼각점이 있고 조망권이 터진다. 아래로 덕우삼거리,하돌목교,석공예단지가 보이고, 굽이돌아 흐르는 어천의 그림이 정말 멋드러진 그림 같다.

771봉에서 14분정도 약간 북동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서 작은 봉우리 하나를 살짝 올라 비껴서 안부로 내려갔다가 30분정도 올라서 1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까만비석이 있는 787봉우리에 도달한다. 묘지로 보이는데, 오래전부터 관리가 되지 않아 큰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능선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나 사람발길이 없어 보인다. 덕산기계곡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이어지며, 하산이 시작되는데, 10분정도 내려가다보면 급경사가 나타난다. 우기 또는 약간의 눈이 내릴 경우는 밧줄이 설치되지 않아 통과하기가 곤란해 보인다. 조심스럽게 통과하여 20분정도 내려가면 계곡에 내려선다. 20분정도 계곡을 따라 가면 덕산기계곡에 내려선다.

덕산기계곡은 흐르는 수면이 낮아 잔돌을 딛고 건너면 물에 빠지지 않는다.계곡옆으로 시멘트포장길이 이어지므로 포장길을 따라 걷다가 여름철일 경우 물에 들어가서 더위를 식히기도 하면서 1시간정도 계곡의 도로를 따라 가면 덕산1교에 도달한다. 덕산기계곡입구의 덕산1교앞에서 취적봉으로 올라서 771봉과 까만비석이 있는 787봉까지 등정하고, 덕산기계곡으로 하산하여 덕산1교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의 전체산행거리는 약간의 휴식과 점심을 포함하여 5시간정도 소요된다.

 

※ 대촌마을

정선읍에서 화암동굴 방향 4~5km정도 지점에 대촌마을이 있으며, 마을에는 6~7채정도의 집이 있는데, 농가와 함께 피서철에는 민박집으로도 운영을 한다. 이 마을 앞으로 어천이 흐르고 있으며, 사람무릅정도의 깊이로 흐르고, 옥순봉의 암벽,구운병(바위벽),언내뜰앞의 석벽, 제월대 등 석벽들이 주변에 즐비하고, 그 어천의 물줄기는 뱀처럼 꼬불꼬불하게 휘감으면서 흐르고 있어 풍경이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다. 또  2015년에는 5월말경에 언내뜰 연예인의 밀밭결혼식,7~8월에는 대촌마을의 민박집에서 tvn의 삼시세끼 방송촬영 등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다. 7~8월의 tvn방송사의 촬영기간에는 휴가와 피서철을 맞아 엄청난 관광객이 방문을 하고 있었다. 현지 촬영팀 질서통제도우미의 말에 의하면 1일3천여명이 방문을 한다고 했다. 촬영기간에는 대촌마을내에 관광객의 출입은 일체통제되기도 하였다.

대촌마을의 서쪽방향(59번도로 아래)에 작은 산이 있는데, 이 산으로 올라서 언내뜰앞의 어천변 석벽능선을 거쳐 제월대앞으로 가서 돌다리를 건너 언내뜰 밭과 반선정을 돌아보고 대촌마을로 돌아오는 간단한 트레킹코스도 있다. 산길에는 뱀도 있고, 밭가장자리는 풀숲도 있으므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다. 대촌마을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입구의 주차장에서 대촌마을과 반선정으로 가서 언내뜰 밭을 보고 되돌아오거나, 또는 언내뜰 밭을 지나 제월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돌아본다.

대촌마을에서 마을앞의 석벽능선을 이용한 트레킹은 대촌마을 입구에서 대촌마을로 내려가다보면 서쪽방향의 밭 건너 산면에 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3~4분정도 살짝 올라서면 밭이나타나고 밭의 가장자리를 지나면 나무숲속(산)에 묘지가 있다. 또 대촌마을입구 가기전의 언덕배기 도로변에 명바위식당이 있는데, 식당앞에서 도로 아래쪽의 밭 가운데를 보면 나무숲(산)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 있다. 이 길로 1~2분정도 가면 묘지가 있다. 묘지에서 7~8분정도 어천변의 석벽 산능선의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제월대(석벽)앞의 농가 2채가 있는 곳(동그란 지형)에 도달한다.

우측의 어천 돌다리(징검다리)를 건너가면 대촌마을앞 어천건너 산자락의 밭이이며, 이 밭을 언내뜰이라고 한다. 2015.5월말 연예인이 결혼한 장소라고 하며, 당시에는 밀밭이였지만 2015.8월에는 콩밭이다. 밭가장자리를 따라 조금가면 우측이 확트이면서 석벽이 펼쳐지는 어천변에 도달하는데, 연예인 결혼시에 솥단지가 설치되었던 장소이고, 좌측의 언내뜰 밭 가운데로 반선정에 이어지는 길이 웨딩마치를 올린 곳으로 보인다.

언내뜰밭가운데의 길을 지나면 우측에 반선정(정자)이 있고, 좌측에도 정자가 있으며, 옆에는 굽이로 휘감는 어천이 흐른다. 반선정(伴仙亭)은 대촌마을 바로 앞의 어천건너에 있으며, 어천변쪽이 바위벽(구운병)인 곳에 설치되어 있다. 반선정에서 돌다리를 건너가면 대촌마을이다. 제월대앞에서 돌다리와 언내뜰 밭, 반선정을 지나 대촌마을에 도달하기까지는 4~5분정도 소요된다.

취적봉 산행과 함께 대촌마을을 돌아보는 코스로는 석공예단지앞의 하돌목교에서 취적봉을 등정하고, 덕산기계곡입구의 낙모암앞으로 하산하여 우측의 덕산기계곡의 물을 건너지 않고, 좌측의 어천을 건너(선답자들이 임시로 만든 돌다리도 있음) 제월대 위쪽(낭떠러지) 능선에서 본 농가2채가 있는 제월대앞(동그란지형)으로 가서 돌다리를 건너 언내뜰 밭을 지나 반선정과 대촌마을을 탐방하고 대촌마을 입구의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낙모암앞에서 대촌마을 까지는 10분정도면 충분하다.

※ 구운병

대촌마을앞의 어천변 바위벽이며, 옥순봉을 휘감은 어천의 물이 곧장 달려가 부딪치는 곳으로 기묘한 형상을 한 바위와 뼝대로 이루어져 그 아름다움이 진경산수를 그린 아홉폭의 병풍을 둘러친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하고 있음. 실제 현지에서 보면 평범한 물가의 작은 바위벽이고 그 위에 반선정이 있음.

 

【2015.8.2, 언론보도내용 일부】

강원 정선군은 황금 피서철을 맞아 정선5일장을 비롯한 각종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최근 2일간 무려 20만명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뜨고 있는 삼시세끼 촬영장과 원빈,이나영의 결혼장소인 정선 덕우리 대촌마을을 보기 위해 이날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도로변에 차량들의 주차로 교행에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정선군 개청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 쇄재터널까지 정체되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질 정도였다. 주말장인 정선5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정선시내를 진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심한 정체현상을 겪었으며 정선시내 골목과 정선공설운동장은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2015.8.2, 뉴시스, 아시아뉴스통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