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봉(983.2m)과 포암산(961.7m)은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이며, 포암산은 백두대간에 걸쳐 있고, 만수골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그리고 겉모습은 나무가 자라고 있어 산처럼 보이지만 속내는 돌덩어리 암산이므로, 모두가 서쪽면에는 반들반들한 암반형 절벽을 이루고 있다. 또 절경을 이루는 계곡과 함께 양쪽의 능선이 모두 바위가 많아 암릉을 형성하고 있으며, 히 만수봉에 올라서 바라보이는 월악산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절경이다. 월악산영봉에 이어지는 암릉선(만수릿지)은 설악산에 오른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포암산에서는 주흘산이 하늘재를 사이로 가까이 있어  주흘산의 주봉과 영봉,부봉,마패봉 등과 함께 주능선 줄기가 뚜렷하게 한눈에 조망되며, 한마디로 정상부가 탁트인 월악공원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어 월악산 일대의 절경을 조망하는데에는 좋은 곳이다.

덕주봉(893m)은 만수북봉에서 송계리로 내리는 서능선에 솟은 산이며, 덕주봉에서 송계리로 내리는 능선(덕주봉능선)에는  거의 전체가 암봉과 암릉이 연속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매우 험준하다. 특히 광폭대 뒷쪽의 능선에서부터 705봉까지는 가파른 암봉과 암릉이 연속적으로 계속 이어져 있어 거리에 비하여 탐방시간도 일반등산로에 비하여 2~3배정도 많이 소요되며, 비지정탐방로이므로 조심스럽다. 그러나 암봉과 암릉을 이루는 덕주봉능선에서는 월악산의 만수릿지암봉과 암릉, 용암봉능선을 지근거리에서 마주보고, 또 송계천건너로 용마봉과 북바위산,박쥐봉, 멀리 주흘산,부봉 등을 계속 조망하면서 탐방을 하게 되므로 자연이 빚어놓은 주변의 절경을 마음껏 즐길수가 있다.

 

▣ 탐방코스

1) 만수봉,포암산

만수교휴게소주차장 - 자연학습탐방길(만수골) - 좌측능선안부 - 820봉 - 만수봉(2시간10분)

② 만수교휴게소주차장 - 자연학습탐방길(만수골) - 반석 - 계곡갈림길 - 갈림길 - 만수봉(2시간30분)

 하늘재 - 갈림길 - 포암산(1시간20분) 

④ 만수휴게소820봉- 만수봉 - 937봉 - 마골치갈림길(사거리) - 관음재 - 포암산 - 포함산서북능 - 만수휴게소(7시간20분) 


2) 덕주봉능선과 덕주봉,만수봉

덕주사입구주차장 - 탐방센타앞자연관찰로입구통과 - 우측능선 - 왕관바위 - 705봉 - 759봉 - 덕주봉(3시간50분)

덕주봉 - 암릉 - 만수릿지갈림길 - 만수북봉 - 만수봉(45분)

※ 만수봉 - 용암봉비탈면 - 만수골갈림길 - 만수교(1시간30분)


백두대간(대미산참조)

하늘재 - 포암산 - 관음재 - 마골치 - 꼭두바위봉 - 대미산 - 차갓재 - 안산다리(6시간20분, 2006.10.22)


▣ 탐방길

1) 만수봉과 포암산

산행기점은 만수골입구의 만수휴게소 또는 하늘재이며, 만수골입구에서는 원점회귀산행을 하기가 편리하다. 차량은 넓은 만수휴게소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만수봉은 만수골로 들어가 좌측의 능선을 타고 만수봉에 올랐다가 마골치방향의 능선으로 가다가 만수계곡에 하산하거나, 또는 마골치까지 가서 포암산방향능선을 따라 가다가 관음재에서 만수골로 하산하면 된다. 또 포암산까지 등정하고 포암산의 서북능선을 이용하여 만수휴게소로 하산할 수도 있다.

포암산은 미륵리 또는 하늘재에서 포암산정상에 오를 수가 있으며, 하산은 관음재에서 만수골로 하산, 또는 만수봉까지 등정하고 만수골로 하산을 할 수가 있다. 만수봉과 포암산은 만수골을 사이로 마주하고 있으므로 함께 돌아보는 코스가 좋다. 포암산은 백두대간에 위치해 있으므로 백두대간을 탐방시 거쳐가는 산이기도 하다.

만수봉과 포암산을 돌아보는 원점회귀산행기점은 만수휴게소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만수휴게소에서 길 건너의 능선을 따라 오르면 포암산에 오를 수 있지만 비지정탐방로이므로 이정표가 없으며 암릉이 많고 길이 험로이다. 만수골은 안쪽에 넓은 암반(반석)이 있어 계곡의 절경을 더하고 있으며, 입구에서부터 자연관찰로로 운영하고 있어 반석이 있는 곳 까지는 길이 아주 정비가 잘되어 있고, 입구에 정자를 비롯하여 휴식장소 등 편익시설이 여러 곳 있다.

만수휴게소에서 만수골로 들어가 탐방지원센타를 지나면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고, 계속 자연관찰로가 이어진다. 5~6분정도 자연관찰로를 따라 가다가 좌측의 다리를 건너서 계곡의 좌측길로 5분정도 가면 능선에 오르는길과 계곡으로 바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있다. 좌측의 철계단을 거쳐 산으로 30분정도 오르다 보면 능선마루(안부)에 올라서게 되는데, 커다란 노송과 돌들이 있고, 조망도 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쉬어가기가 좋은 곳이다.

그리고 계속 능선을 따라 1시간30분정도 오르면 만수봉에 오른다. 만수골입구에서 만수봉까지는 2시간15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는 북쪽의 월악산 영봉과 만수릿지,덕주봉이 선명하게 조망되고, 영봉에서 만수봉에 이어지는 만수릿지의 암벽릉선이 장관을 이룬다. 만수봉정상에서 북쪽릉선을 타고 5분정도 가면 능선진입을 막는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탐방로아님" 안내문이 있는 만수북봉에 도달한다. 울타리로 막아놓은 능선은 덕주봉과 만수릿지로 가는 능선으로 보인다. 우측의 마골치방향의 능선탐방로를 따라 8분정도 내려서면 만수골갈림길이 있으며, 계속 능선을 따라 50분정도 가다가 봉우리를 내려서면 사거리갈림길 안부에 닿게 되는데, 억수리(북쪽길),대미산(능선직진길),포암산(서쪽길)이 안내되어 있는 마골치다.

포암산방향의 능선(백두대간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가면 능선안부에 닿게 되는데, 만수골갈림길이 있는 관음재이다. 관음재에서 계속 포암산을 향해 30분정도 힘겹게 오르면 포암산북봉에 올라서게 되며, 포암산은 7분정도의 거리로 2개의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다. 7분정도 안부로 살짝 내렸다가 오르면 포암산정상이다. 포암산정상에서는 문경읍과 주흘산의 주봉,영봉,부봉, 그리고 마패봉이 가까이 한눈에 속들어오고 부봉 넘어로 조령산의 깃대봉도 멀리 뾰족하게 조망된다. 정상에서는 남릉선을 타고 문경읍에 하산하는 길이 있고, 서북릉을 타고 내려가면 하늘재,미륵리로 하산할 수가 있다.

서북릉선을 내려서는 길은 정상에서부터 매우 가팔라 밧줄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흘산을 조망하면서 15분정도 내려가면 하늘재로 하산하는 갈림길에 닿게 된다. 갈림길에서 우측의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는 암릉길 등을 따라 50분정도 가면 미륵리방향갈림길이 있다. 미륵리방향갈림길에서 계속능선을 따라 가면 만수휴게소로 가게 되는데, 이 능선은 비지정탐방로이므로 이정표가 없으며, 길이 희미하다. 암릉 등이 많은 능선을 40분정도 따라가서 내려서면 만수휴게소앞에 도달한다. 만수교에서 만수봉을 올라 포암산을 거쳐 만수교휴게소에 원점회귀하는 전체 산행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7시간반에서 8시간정도 소요된다

 

 

2) 덕주봉능선과 덕주봉,만수봉

덕주골로 들어가면서 우측(남쪽)능선이 덕주봉능선이며, 비탈자락에는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다. 덕주봉과 덕주능선은 비지정탐방로이므로 탐방이 금지되어 있어 탐방로도 험준하고 위험하며 탐방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가끔씩 산악마니아들이 찾고 있어 능선에는 희미한 길이 있으며, 암봉에는 선답자들이 탐방시에 설치한 밧줄이 곳곳에 있다. 공원관리직원의 눈을 피해야하므로 아침일찍 시작을 하는 것이 좋으며, 탐방지원센타앞을 지나면 바로 우측에 자연관찰로 입구가 있다. 자연관찰로입구로 들어서 우측을 보면 철재울타리로 막아놓은 곳을 볼수 있다.

막아놓은 울타리옆의 틈으로 들어가면 농막과 밭이 있는데, 밭옆으로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 좌틀하면 오래된 길이 비탈면을 따라 이어지는데, 따라가지말고 밭앞에서 좌틀하여 곧바로 우측을 보면 희미한 길이 완만한 산비탈면으로 보인다. 희미한 길을 따라 들어가면 서서히 오르면서 좌측으로 휘어져 작은 지능선에 올라선다. 자연관찰로 입구에서 10분정도 소요된다. 능선은 옛성터로 보이며, 능선을 따라 3분정도 오르며 능선부에 올라서게 되고, 풀이 없는 흙무덤의 묘지가 있다. 묘지뒤로 능선을 따라 들어서면 옛성터의 돌길이 잠깐 이어지다가 능선에 들어서게 되며, 묘지에서 5~6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면 암벽이 나타나고, 가파르게 암벽을 기어 오르면 밧줄이 있다. 밧줄을 이용, 기어서 오르는 등 계속 암릉을 35분정도 오르면 약간 높은 암봉에 올라서게 되며, 용암봉과 북바위산, 만수릿지가 한눈에 조망되고, 왕관바위가 전면에 보인다.

12분정도 암봉을 살짝내려서 왕관바위꼭대기로 기어오르면 사방으로의 조망권이 막힘없이 펼쳐지며, 왕관바위꼭대기는 약간 넓직하다. 왕관바위꼭대기에서 내려가는 곳이 절벽비슷하여 내려서기가 겁나보이지만 소나무가 있어서 잡고 딛고 내려서 밧줄을 잡고 다시 암릉을 내려서 암릉과 암봉을 오르내리면서 능선을 오르게 된다. 능선전체가 모두 암봉과 암릉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므로 1시간10정도 암봉과 암릉을 힘겹게 오르내리면서 오르다보면 직벽을 이루는 큰암봉앞에서 우측으로 우회하는 곳과 바로 직벽을 타고 오르는 곳이 있다. 대부분 우측 아래가 절벽인 암봉옆을 통과하는 우회로를 이용한다.

그러나 직벽을 바로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다시 뾰족하면서 높은 직벽이 또 나타나며, 높아서 밧줄이 2단계로 설치되어 있다. 조금 겁나보이지만 직벽에 잡고 발디딜 턱이 있어 밧줄을 잡고 1단계씩 오르면 된다. 암봉앞에서 10분정도 직벽들을 올라 암봉꼭대기로 올라서 넘어가면 잘록이에서 우회한길과 만나 다시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슬랩암봉을 오르고, 또다시 직벽에 가까운 암봉과 암릉 등을 25분정도 거쳐 오르면 705봉에 올라선다. 덕주사입구에서 능선에 접어들어 705봉까지의 구간이 험준한 암봉과 암릉이 연속으로 이어져 있어 2시간40분정도 소요된다.

705봉에서부터도 암봉과 암릉이 연속되지만 많이 험준하지 않으므로 759봉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되고, 759봉에서 덕주봉까지는 약간 순탄한 길이 이어지며, 40분정도 오르면 덕주골방향갈림길이 있고, 5분정도 더 오르면 덕주봉이다. 덕주봉에서 내려서면 양쪽이 절벽을 이루는 마치 성벽같은 암릉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산죽능선이 나타나고, 다시 전형적인 산길을 오르게 된다. 덕주봉에서 10분정도 조금 내려서 성벽같은 능선을 따라 가다가 15분정도 오르면 만수릿지갈림길이 있고, 계속 조금 가파르게 15분정도 오르면 만수북봉에 올라선다.

만수북봉의 만수봉지정등산로에서 만수릿지와 덕주봉방향의 능선은 철재울타리로 넓게 설치하고, "탐방로아님"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만수북봉에서 5분정도 오르내리막이 없는 길을 5분정도 가면 만수봉이다. 만수봉에서 1시간20분정도 내려가면 만수골에 내려서고, 자연관찰로를 10분정도 따라 가면 탐방지원센타가 있으며, 바로 만수교가 있는 도로이다. 덕주사입구에서 덕주봉능선과 덕주봉으로 올라서 만수봉까지 등정하고, 만수교로 하산하는 전체탐방거리는 점심과 약간의 휴식 등을 포함하여 7시간정도 소요된다.

※ 대중교통은 2016.8.15현재 수안보방향에서 한수면소재지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246번)가 2시간반꼴로 있다고 하며, 만수골입구의 만수교정차장에는 15:58에 있음, 그러나 대부분 10분정도 일찍 지나가며 정차장에 서 있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 버릴 수가 있음. 콜택시는 한수면에는 없고 수안보에 있으며, 만수골입구에서 수안보까지 콜할 경우 15,000원정도 함


 






(만수봉과 포암산,2002.10월)





(덕주능선과 덕주봉,만수봉,2016.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