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비로봉1563.4m)은 평창군(진부),홍천군(내면),강릉시(연곡)에 걸쳐 있으며, 백두대간의 두루봉에서 서쪽으로 가지친 능선상(한강기맥)에 위치해 있다. 주봉(정상)인 비로봉(1563.4m)을 중심으로 1000m급이상의 호령봉,상왕봉,두로봉,동대산 등 5개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데, 그 봉우리들의 모습이 마치 연꽃과 같으면서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오대산에서 시작된 산줄기는 서쪽의 계방산을 거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경기도양평(양수리)까지 이어진다. 또 동쪽의 백두대간능선에 위치한 동대산과 노인봉,황병산 등과 함께 거대 산군을 이루며, 진고개를 지나 높이 솟은 노인봉(1338m)은 천하절경의 오대소금강인 청학골 계곡을 둘러싼 최고봉이다. 오대산을 대표하는 비로봉과 계방산,노인봉 일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비로봉 동남방향의 계곡에는 천년고찰 월정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계곡에는 아름드리 전나무숲을 비롯해 수목들이 군락을 이룬다. 산세는 고산답게 웅장하나 험하지 않고 골이 깊으며, 울창한 수림에 덮혀 그야말로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산자락에는 월정사의 오층석탑을 비롯하여 상원사범종,적멸보궁 등은 국보급 불교문화재가 있으며, 또 역사의 명승려는 모두가 오대산을 수행하였다는 말이 있듯이 불교성지의 산이다. 오대소금강은 구룡폭포,무릉계,만물상 등과 함께 빼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다.

 

▣ 탐방코스

상원사주차장- 적멸보궁 - 비로봉(1시간40분)

상원사 - 비로봉 - 상왕봉 - 상원사(4시간30분)

동피골야영장앞 - 능선안부 - 동대산 - 차돌배기 - 신선목이 - 두로봉(5시간20분)

상원사주차장 - 임도 - 북대사(미륵암) - 두로령 - 두로봉(3시간30분)


※ 백두대간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신배령 - 만월봉 - 응복산 -마늘봉- 약수산 - 구룡령(23.5km, 9시간30분)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 - 일출전망대 - 매봉 - 소황병산 - 노인봉 - 진고개(25.8km, 9시간)

 

▣ 탐방길

비로봉과 상왕봉코스는 평창군 진부의 월정사방향, 또는 진고개에서 통상 시작하고, 노인봉 코스는 주문진 방향의 소금강 입구 또는 진고개에서 오른다. 월정사입구까지는 시내버스가 종종있다. 그러나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계곡옆의 비포장 도로에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운행 간격이 크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약8km정도의 거리로 도보 1시간반 이상 소요된다. 산행은 상원사앞의 주차장에서 상원사앞을 지나 중대사자암과 적멸보궁을 거쳐서 오대산 비로봉에 오른다. 산세는 매우 웅장하고 산행길은 넓으며 완만하다. 산행은 상원사주차장에서 상원사와 중대사자암, 적멸보궁을 거쳐 비로봉에 올라서 상왕봉을 거쳐가다가 안부에서 북대사방향으로 내려서 임도를 이용하여 상원사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많이 한다.상원사주차장에서 비로봉까지는 1시간40분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비로봉에서 능선을 따라 40분정도 가면 상왕봉에 도달하고, 다시 20분정도 지나면 북대사와 두로봉 방향의 갈림길 안부에 도달한다. 이 안부에서 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봉우리를 올라 넘어 내려서면 두로령(홍천 내면에 넘어가는 임도)에 닿는다. 이 임도(두로령)에서 전면에 보이는 두로봉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두로령에서 임도를 따라 1시간정도 내려가며 북대사(암)가 있고 계속 임도를 따라 1시간30분 정도 내려가면 상원사로 하산한다. 또 상왕봉에서 20분정도의 거리 안부에서 우측(북대사방향) 산비탈의 좋은 길을 따라 15분정도 내려서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 우측의 계곡방향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쉽게 상원사주차장에 도달할 수가 있으나, 2007년 5월 현재 막아놓고 임도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두로봉(한강기맥의 시작점)에서 서쪽의 동대산 방향을 가면 진고개를 거쳐서 노인봉으로 산행이 가능하나 산행거리가 조금 멀다. 월정사와 상원사의 중간쯤되는 거리에 있는 연화교에서 동피골로 들어가 호령봉에 올라  비로봉과 상왕봉의 산행은 오대산의 진면을 볼 수가 있다. 이 외에도 영감사 방향의 조개골 등 여러 코스가 있다. 그러나 이 코스는 개방코스가 아니라서 등정이 어렵다. 동피골 야영장에서 동대산을 올라 두로봉을 잇는 등산로도 있다.

 

※ 백두대간

☞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신배령 - 만월봉 - 응복산 - 약수산 - 구룡령(23.5km,9시간,2007.7.22)

백두개간의 오대산구간은 또 진고개에서 동대산을 올라 두로봉, 신배령, 응복산과 약수산을 거쳐 구룡령까지 23.5km를 1개구간으로 9시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진고개에서 동대산(1433.5m)으로 올라서 두로봉(1421.9m),응복산(1359.6m),약수산(1306.2m)을 거쳐 구룡령까지 23.5km를 1개구간으로 한다. 진고개에서 동대산능선 안부까지 50분정도면 오른다. 능선안부에서 5분정도 가면 널찍한 곳에 동대산표지석이 있다. 동대산에서 두로봉까지의 거리는 6.7km에 3시간정도 소요된다. 등산로에 이정표가 드문드문 설치되어 있고 오대산에 대한 설명도 게시하고 있다. 동대산에서 약간의 오르내리는 봉우리와 능선을 따라 1시간정도 가다보면 차돌배기 지점이 있는데, 이곳에는 커다란 차돌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동대산에서 신선목이까지의 능선은 내려가는 지형이 많다. 신선목이에서 30분정도 약간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 20분정도 능선을 따라가면 두로봉 삼거리가 나타나고 곧바로 두로봉정상이 있는데, 넓고 평탄한 헬기장이며, 표지석은 동남쪽 방향에 세워져 있다.

동대산정상에서 좀 빠르게 걸으면 두로봉정상까지 2시간40분정도 소요된다. 두로봉에서 동쪽방향의 능선을 따라 백두대간이 이어지는데, 출입통제안내간판과 함께 사람팔정도의 굵기 통나무로 난간형울타리를 만들어 막아놓고 있다. 두로봉에서는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한동안 내려가다가 좌측의 능선에 이어진다. 두로봉에서 1시간20분정도 완만하면서 평탄한 길을 따라 가다가 산죽이 많은 곳을 지나 잘록한 곳에 내려서면 신배령이다. 다시 약간의 오르는 길로 접어들어 15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다가 보면 능선의 좌측에 희미하게 명개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이곳에 두로봉방향의 출입을 막기위해 밧줄을 쳐놓고 출입통제 안내간판이 세워져 있다. 여기까지가 국립공원지역인 것 같다. 공원구역을 벗어난 지점에서 능선을 따라 35분정도 오르면 1210m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1210봉에서 좌로 휘어지는 능선을 따라 가게 되는데 35분정도 가다가 전망이 트이는 봉우리에 올라서면 만월봉이다. 만월봉에서 능선의 전면에 보이는 커다한봉우리가 응복산인데, 40분정도 소요된다. 응복산에서 다시 7~8분정도 안부로 널져서 20분정도 올라서면 마늘봉이다. 마늘봉에서 또 능선을 따라 30분정도 가다가 잘록한 곳(안부)에 내려서면 "구룡령2.38km"를 표기한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30분정도 1261m봉에 올라서 능선을 따라가면 1282m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계속해서 또 50분정도 약간의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가면 약수산(1306.2m) 정상이다. 정상을 알리는 표지동판이 땅바닥에 박혀 있다. 약수산정상에서 40분정도 내려가면 구룡령이다.

진고개에서 구룡령까지의 구간코스는 모두가 숲이 우거진 육산이다. 국립공원지역을 벗어나면 이정표가 간간이 있고 봉우리마다 또 안부에는 산림청에서 통나무로 등산객이 앉아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가파른 길에는 통나무또는 돌로 계단길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또 봉우리에는 전망이 트이게끔 나무를 베어놓는 등 백두대간길 정비가 되어 있다. 진고개에서 구룡령까지는 약간의 휴식과 식사시간 등을 포함한 산행거리는 10~11시간정도 소요된다.

※ 일부비법정탐방로(주의)


 

(백두대간, 진고개-구룡령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