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쉽지만 몰디브를 떠나는 날..
밤 12시 5분에 출발하는 홍콩행 비행기를 타고서 오전 9시 25분에 도착..
8시간 남짓 환승타임을 보낸 후
홍콩에서 오후 5시 45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출발..
그래서..
몰디브 마지막 일정은 공항 가기 전까지
훌루말레에서 꽉 찬 하루를 보내며
뒹굴뒹굴 쉬엄쉬엄 보내기로..
실은 몸이 안 따라줘서뤼;;
몰디브!! 더 늙기 전.. 두 번은 더 오지 않을까..
그때 다시 보자규~
굴히에서 숙박한 Tropic Tree Hotel에서 말레로 가는 배편을 알려줬다.
오전 8시 출발.. 2인에 $4... 스피드보트는 아니지만 저렴한 비용이다.
말레에 도착해서 걷다보니 해변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참치.. 흠~ 맛있겠군~
남푠은 자기가 낚은 것도 아님서 포즈를 취하며 찍어달라고..ㅋㅋ
말레에서 잠깐이나마 쉬기 위해
훌루말레에 위치한 UI Inn 유아이 인 호텔에 체크 인~
$43.53 (49,905원)에 예약. 조식포함이지만 일정상 못 먹음. ㅜ.ㅜ
말레에 처음 도착한 날 숙박했던 The Avenue and Spa 호텔 바로 길 건너 근처.
짐 맡기고.. 더위에 찌든 몸도 씻고
잠시 쉬었다 가기 적당했다.
해변을 거닐다 뷰 좋은 바닷가 앞 식당에서
나시고랭 주문! 헐 대박~
알록달록.. 재료부터가 풍성하다.
로컬섬에서 먹은 맛과는 넘사벽;; 이게 진짜 볶음밥이지..ㅎㅎ
현지섬이든.. 말레섬이든..
구석구석 쌓여있는 비닐,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보면 안타깝다.
작은 섬이라는 공간적 특수성이 있겠다만은..
이렇게 예쁜 바다에 인간들이 몹쓸 짓을 하는구나 싶다.
넉넉하게 출발시간 두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
훌루말레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24시간 운행하고 있어 편리하다.
여행 내내 몰디브에 버려진 많은 쓰레기가 눈에 거슬렸고..
우리는 한국에서 가져와 발생한 쓰레기를 모아서 가져왔다.
많지는 않지만 차마 몰디브에다 버리지는 못하겠고..
홍콩(중국.. 우리나라에 미세먼지를 가져다주니 나는 쓰레기를..)에다 버렸다.
땅이 넓으니 알아서 잘 처리하겠지..
대략 일주일 만에 다시 홍콩!!
환승타임 동안 홍콩섬 센트럴쪽 휘리릭 돌기~
여전히 행인들로 가득찬 거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잠깐 들르고
IFC빌딩을 지나 대관람차에서 홍콩컨벤션센터로 이어지는
해변도로나 가볍게 걸을까 하고 갔는데..
날은 흐리고 사람은 많고..
여기저기 공사에..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그냥 공항에 있을 걸.. 늦은 후회가 밀려옴~!
새벽 비행으로 눈도 뻑뻑하고 몸도 피곤한데..힝~~
딤섬빼고는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홍콩..
한국에도 딤섬은 있으니까.. 만두도 맛있지 머 그럼그럼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는 오지말자고 결심..ㅎㅎㅎ
홍콩 공항 안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탄탄면과 딤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