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  無一우학스님 강의. 불교TV 방영 

 

 

제이. 반야품(第二 般若品)
제14강-13

 

 

약백물(若百物)을 불사(不思)하야 당령념절(當令念絶)인댄 즉시법박(卽是法縛)이라 즉명변견(卽名邊見)이니 선지식(善知識)아 오무념법자(悟無念法者)는 만법진통(萬法盡通)하며 오무념법자(悟無念法者)는 견제불경계(見諸佛境界)하며 오무념법자(悟無念法者)는 지불지위(至佛地位)니라 선지식(善知識)아 후대(後代)에 득오법자(得吾法者)가 장차돈교법문(將此頓敎法문)하야 어동견동행(於同見同行)에 발원수지(發願受持)호대 여사불고(如事佛故)로 종신이불퇴자(終身而不退者)는 정입성위(定入聖位)하리라. 연(然)이나 수전수종상이래(須傳授從上已來)로 묵전분부(默傳分付)하야 불득익기정법(不得匿其正法)이니 약부동견동행(若不同見同行)이오 재별법중(在別法中)인댄 부득전부(不得傳付)니라
 

만일 백가지를 생각하지 아니하여 생각으로 끊으려하면 이것은 법에 얽히는 것이라서 변견(극단으로 치우쳐 집착하는 견해)이라 하느니라. 선지식아! 무념법을 깨닫는 자는 만법이 다 통하며, 무념법을 깨닫는 자는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보며, 무념법을 깨닫는 자는 부처님의 지위에 이르느니라. 선지식아! 후대에 나의 법을 얻은 자가 이 돈교법문을 가지고 견해가 같아서 같은 행을 하는 사람에게 받아지니 도록 원을 세워 부처님 섬기는 것 같이 하며 몸이 다하도록 물러나지 않으면 반드시 성인의 지위에 들리라. 그러나 위로부터 묵묵히 전해 내려오는 분부를 다시 전해 주어서 그 정법을 숨기지 말아야하겠지만 견해가 같지 않고 행이 같지 않는 다른 법에 있는 자에게는 당무하며 전하지 말라.

 

  

P98.

그러나 위로부터 묵묵히 전해 내려오는 분부를 다시 전해 주어서 그 정법을 숨기지 말아야하겠지만 견해가 같지 않고 행이 같지 않는 다른 법에 있는 자에게는 당무하며 전하지 말라.

이렇게 좋은 돈교법문이지만, 견해가 같지 않고 행이 같지 않는 다른 법, 다른 철학이 있는 사람에게는 절대 전하지 말아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애시당초 근기가 낮은 사람에게는 돈교법문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세월이 필요하지 않느냐?

그래도 시간이 요구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 마음 깨침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 얘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상승의 법문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쉽게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억지고 하면 어떻게 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