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금 이별한 사람이 사고 소식 이후 연락이 끊긴다...
드라마 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은 이런 이야기로부터 출발을 합니다.
연애 3년차가 된 준경과 기정...
준경은 기정이 곁에 있을 때엔,
점점 더 그 사람의 단점만이 부각되어 보여지고 그 사람의 소중함을 잊게 되죠!
그러다가 갑자기 그 사람과의 연락이 끊기게 됩니다.
큰 사고와 함께 그 사람도 실종이 되어버리고...
그 때부터 준경은
다시 기정과의 지난 날을 되돌아보게 되고
그가 얼마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는지를 깨닫고 후회를 하게 되죠!
2011년에 방영이 되었던 드라마 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
드라마 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 속의 준경(엄현경) 과 기정(김영훈)의 모습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아직도 가끔 이 드라마 스페셜이 생각이 납니다.
이 드라마 속의 준경은 저랑 성격이 참 많이 닮았습니다.
저도 시간 약속을 하면, 절대로 늦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차라리 일찍 가서 기다리고 있는게 맘이 편하기에, 늘 일찍 도착해서 혼자 사색을 즐기죠!
제가 이런 사람이어서 그런지~
우리 남편은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갖고 있는데요,
함께 어디를 가려고 할 때
저는 늘 출발 10분 전에 준비를 다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남편은 출발 10분 전에 나갈 준비를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꼭 5분 정도 늦게 출발을 하게 되어
꼭 저로 하여금 화가 나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우리 남편이에요!
처음에 우리 독일 남편은
제가 늘 미리 스탠바이를 하고 있어서~
모든 한국 사람이 다 저처럼 미리미리 준비하고 기다리는 줄 알았다고 하네요!
제가 이런 성격이기에~
준경이 왜 그리 화가 났는지, 그리고 왜 기정과의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었는지가
너무나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원래 약속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기다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거든요!
자, 그럼
하무수 극본, 지병현 연출, 엄현경과 김영훈 주연의
잊혀지지 않는 드라마 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 줄거리를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 주의!)
준경(엄현경)은 오늘도 기정(김영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약속 시간보다 더 늦게 오는 기정!
기정은 준경의 남자친구입니다.
기정은, 따뜻하고 솔직한 사람이며
준경이 어디에 있든, 이 세상에서 준경을 가장 잘 찾는 사람이죠!
오늘은 준경과 기정이 사귄 지 3 주년 기념일!
준경은 오늘도 기정과 만나기로 한 서점에서 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정은 기념일이 문제가 아니라, 준경과 만나기로 한 것도 잊고 있는 것 같네요!
기다리다가 지치고, 지쳐서 결국엔 화가 치미는 준경!
준경이 집으로 가려고 서점에서 나오려는데, 그 때 기정이 급히 준경에게 옵니다.
준경은 너무나 화가 나서 기정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준경은 기정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합니다.
기정은 다 좋으니까, 일단 자신의 집으로 함께 가자고 하죠!
준경은 절대 가지 않겠다며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말을 합니다.
기정은 다 자신이 잘못했다며 제발 자신의 집으로 이번에만 가자고 부탁을 하죠!
그러는 사이에
기정의 집 근처로 가는 버스인 48번 버스 한 대가 왔다가 떠납니다.
둘이서 실갱이를 하고 있는 사이에 다시 또 한 대의 48번 버스가 왔습니다.
준경은 기정에게 가라고 하고,
기정은 어쩔 수 없이 48번 버스를 타려고 버스 쪽으로 다가갑니다.
기정은 계속 준경을 바라보며 맘이 바뀌기를 바라지만
준경은 기정과 함께 그 버스에 타지 않습니다.
기정을 태운 48번 버스는 떠나가 버렸고
준경은 기정과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기정은 버스 안에서 준경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
'너 정말 나 보낼 수 있어?' 하고 문자를 보내는 기정!
조금 후에 준경에게 음성 메시지가 도착을 했고 준경은 1개의 음성 메시지를 들어봅니다.
"준경아!"
준경은, 기정의 "준경아!" 하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그 음성 메시지를 삭제합니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어가죠!
준경은 우연히 편의점에서 뉴스 속보를 듣게 됩니다.
'조금 전인 2시 20분경, 한수대교를 건너던 48번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한수대교 커브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35m아래인 강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40여명의 승객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준경은 기정에게 전화를 걸지만, 기정은 받지 않습니다.
준경은 사고대책 위원회에 가서
기정이 사고 시간대에 버스에 타고 있었고 지금은 연락이 안 된다는 말을 합니다.
나중에 연락을 하겠다며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되냐며 사고 대책 관계자는 묻고
그 때 준경은 기정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게 되죠!
3 년전 그 날, 준경은 소개팅 할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준경이 다니게 된, 새 회사의 대리들 중 하나인 기정이 준경의 소개팅남일 줄이야!
그 날도 기정은 늦게 도착을 했고 준경은 기다리고 있었죠!
기정은 준경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를 묻고
준경은 '아이스크림' 이라고 대답을 하죠!
준경은 아주 큰 용량의 딸기 아이스크림으로 주문을 합니다.
딸기 아이스크림을 정말로 사랑하는 준경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그렇게 준경과 기정은 처음 만나게 되었죠!
두 사람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회사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연애를 철저히 비밀로 하게 됩니다.
준경이가 어떤 영화를 좋아할 지를 몰라서 여러 영화표를 미리 사서 고르게 했던,
그야말로 자상함의 표본이었던 사람이 바로 기정이었죠!
사고 소식 이후,
준경은 기정의 집 앞에서 밤 늦게까지 서성이다가 자신의 집으로 옵니다.
기정의 집 비밀번호를 알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텐데 매번 잊어버렸던 준경이었죠!
지금도 여전히 비밀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집 밖에 머물 수 밖에 없고...
결국 비밀번호 때문에 집 밖에서만 기다리다가, 쪽지 한 장 붙여놓고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과거의 회상으로 가서...
준경은 기정과 사귀게 된 후에 딸기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며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었죠!
"만약에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할거야?"
그 때~
기정은,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고 말을 했었죠!
준경은 "그럼 지금 한 번 생각을 해봐! " 라고 말을 하고
기정은 "산에 들어갈거야...산에 들어가서 스님될거야. 매달리면 안 되는데 매달릴까봐!"
하고 그는 말을 했었죠!
그럼, 그가 연락이 안 되는 건, 혹시 그가 산으로 갔기 때문일까요?...
회사에 출근을 해보니, 그의 자리는 비어져 있습니다.
아직은 회사 측에서도 그저 그가 하루 출근하지 않은 것이라 알고 있는 것 같고
자세한 건, 모르는 것 같습니다.
기정은 왜 회사에 나오지 않은 것일까요?
준경이 헤어지자고 해서, 정말로 그는 산으로 가버린 걸까요?
여러가지 생각만 들고 기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준경은 기정이 앉아서 근무하는 책상 쪽으로 갑니다.
그의 카렌더를 보니, 8월 26일에 빨간색으로 별표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는 자신들의 3 주년 기념일을 미리 표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준경은
과거로 돌아가서
예전의 자신들의 1 주년 기념일 에피소드를 생각을 하게 되죠!
둘은 1 주년이 되는 날,
춘천으로 차를 타고 가서
준경의 친구도 만나고 드라이브도 하고 오기로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대리인 기정은,
하필 그 때 나주에서 미팅이 있는 관계로 이틀동안 나주에서 보내야만 하고...
그들의 춘천 여행을 무산되어 버립니다.
오늘은 그들의 1 주년 기념일! 1 주년 기념일인 오늘이... 몇 분 후면 끝이네요!
기정은 나주에 있으므로 오늘 그들은 못 봤고
아쉽지만 내일도 기정은 나주에서 미팅이 있어서 지금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정은 '자신이 보고 싶냐'며 준경에게 묻고 그녀는 그렇다고 하죠!
그 순간 벨소리가 들리고...
준경은 누가 왔나 문을 열어보니 그 사람은 바로 기정이었습니다!
내일 또 한 번 나주에서 미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7 시간 차를 타고 1 시간 준경을 보기 위해 달려 온 기정!
다시 7 시간을 차를 타고 나주로 내려가야 하는 기정이지만
그는 준경이 기뻐하는 모습 때문에 무척 행복해 합니다.
오늘도 준경이 좋아하는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갖고 온 기정!
비록 1 시간 밖에 함께 있을 수 없었으나 너무나 행복했던 그 순간!
준경에게는 잊을 수 없었던 1 주년 기념일이었죠!
다시 현재입니다...
준경은 집에 와서도 기정 때문에 휴대폰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습니다.
몇 번을 다시 걸어보고 혹시 전화가 왔나 확인을 해보고...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헤어지자고 안 그래... 그러니까 문자라도 보내 줘!'
하고 문자를 보냈지만 기정은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준경은
회사에서 기정으로부터 처음으로 '뭐해?' 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너무나 기뻐서 바로 준경은 기정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기정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결국, 준경은
기정의 집 계단에서 쪼그리고 앉아 기정을 기다리다가 밤 늦게 집으로 돌아가죠!
기정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회사에서 준경은 다시 기정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습니다.
도대체 이 문자 메시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떤 건, 예전에 기정이 자신에게 보냈던 메시지가 다시 반복해서 오는 것도 같고
어떤 메시지는 또 바로 그가 지금 보낸 것만 같고...
준경은 날이 지날수록 더 이상하고 뭔가 불안한 예감이 들기만 합니다.
그는 지금 살아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왜 문자 메시지만 보내고 준경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는 것일까요?...
그리고 왜 집엔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요?...
다시 시간은 과거로 갑니다...
그들의 2 주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들의 2 주년 날에 준경은, 춘천의 친구네 돌찬치에 기정과 함께 가려고 합니다.
준경은, 2 주년 얘기는 아직 기정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기정 역시 2 주년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을테니까요!
준경은 기정과 함께 차를 타고 춘천 나들이를 할 생각에 벌써부터 맘이 설레입니다!
오늘은 2 주년 기념이자 춘천에 있는 준경의 친구네 돌잔치에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준경이 화가 나서 기정 집의 벨을 누룹니다.
약속을 하고 아직 갈 준비도 하지 않은 기정의 모습이 보이자 준경은 화가 더 치밀고...
더군다나 2주년 얘기는 커녕, 돌잔치에 아예 늦게 갈 생각을 하는 기정을 보니
준경은 더 서운해집니다.
준경은
자신이 친구에게 말하겠다며 차라리 돌잔치에 가지 말자고 말을 하며 화를 내죠!
2 주년을 기억하지 못한 기정은
준경의 짜증에 화가 나서
그냥 준경을 놔 두고 동료에게 빌린 차를 타고 가버립니다.
그렇게 그들의 2 주년 기념은 상처로 얼룩지게 되어버렸죠!
두 사람의 2 주년 기념날도 이제 딱 5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준경은 서운하고 화가 나는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기정은 준경을 만나서 자신이 모두 다 잘못했다고 말을 합니다.
늦게 일어난 것도 잘못했고 또 2 주년을 잊은 것도 잘못했다고 말을 하죠!
기정은 '다시는 혼자 놔 두고 혼자서 떠나가지 않겠다' 고 말을 했었죠!
그런데 기정은 자신이 했던 말을 잊었나 봅니다.
준경을 혼자 두고 다시 아무 말 없이 떠나버렸으니까요!
준경은 휴대폰 통신 서버 관리팀 관계자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이상한데 그게 왜 그런건지 확인만 해달라' 고 말을 합니다.
관계자는
'확인이라는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라며 '가서 기다리면 연락하겠다'고 말을 하죠!
준경이 계속 다그치니
그 관계자는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러냐'며 투덜거리고...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면요? 남자친구가 한수대교 사고로 실종 됐어요.
근데 문자가 와요. 일주일이 다 되도록 생사를 모르는데 그 사람 번호로 문자가 온다고요!
근데 기다리라고요? 당신 같음 기다릴 수 있겠어요?" 하면서 진경은 울먹이죠!
다시 기정의 집에 찾아가서 메모를 남기고 오는 준경!
여전히 그의 집 비밀번호는 기억이 나지 않고...
이젠 회사에서도 기정의 실종을 놓고 많은 말들을 하게 되죠!
'아무래도 그 버스를 탄 게 아닐까' 하는 추측들을 하며 기정의 실종을 의아해 합니다.
통신 서버 관리팀 관계자에게 전화가 와서 준경은 다시 그 쪽으로 가봅니다.
관계자는
"그 메시지들은 그 분 휴대폰에서 발송이 된 게 아니라, 저희 쪽 서버 오류로 고객님의
옛날 메시지 일부가 재전송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을 하고...
준경이 회사에 출근을 해보니 TV앞에서 동료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니, 기정의 시신이 발견이 되었다는 소식이었죠!
역시 그 휴대폰 문자는 서버 오류였고 기정은 그 다리에서 죽은 것이었네요!
준경은
그 때 3 주년 기념일에 이별을 하고 기정이 버스에 타고 난 이후에
기정이 보냈던 음성 메시지를 기억해 냅니다.
그 때 "준경아!" 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삭제를 해버렸던 그의 음성 메시지!
'그 순간 기정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었을까' 를 생각을 하는 준경!
준경은
힘없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비밀번호를 누르다가
갑자기 예전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자신이 하도 기정의 집 비밀번호를 외우지 못해서
기정이
"뭐가 있을까? 네가 절대로 까먹을 수 없는 번호가..." 하고 말을 했던 기억...
준경이 기억할 수 있는 번호는 단 한 개!
바로 자신의 집 비밀번호 9270 뿐이었죠!
그 생각이 문득 든 준경은
바로... 기정의 집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준경은
기정의 집으로 가서 자신의 집 비밀번호인 9270 을 누릅니다.
드디어 문이 열리고 준경은 기정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죠!
그의 집에 들어가니,
이제는 다 터져버린 색색가지 풍선들이 바닥에 놓여있습니다.
생크림 케잌의 크림은 다 녹아서 바닥으로 흘러 내려져 있고
샴페인과 잔이 가지런히 준비가 되어 있었죠!
그리고 한 송이의 장미꽃은...
이제는 다 시들어져서 그 옆에 놓여 있습니다.
기정은 3 주년 기념일을 준비하다가 약속시간에 늦었던 겁니다!
풍선을 불고 생크림을 준비하고 싱싱한 장미꽃과 함께 샴페인을 준비하다가 늦었던 거에요!
그래서 준경이 헤어지자고 했을 때,
'마지막 부탁이니 우리 집으로 한 번만 가자!' 고 애원을 했던 것이고요!
이제서야 기정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 준경은 흐느끼며
"미안해! 내가 미안해!..." 하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기정이 죽은 한수대교 근처로 가서 기정을 그리워하는 준경!
그 때 기정으로부터,
물론 서버 오류 때문이긴 하지만 다시 문자가 옵니다.
'너 정말 나 보낼 수 있어?' 라는 문자...
예전에 헤어지자마자
버스에 탄 기정이, 준경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가 다시 도착을 했네요!
그 때는 답을 안 했지만 이번엔 답을 합니다.
'기정씨가 그러라면...'
그리고나서 그녀는 기정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죠!
문자 메시지 다음...
바로 음성 메시지가 도착을 합니다.
그 때~
기정이, 가장 마지막으로 준경에게 보냈던 메시지가 바로 음성 메시지였죠!
당시엔 "준경아!" 이 말을 듣고 바로 삭제를 했었는데...
'혹시 다시 그 음성 메시지가 온 건 아닐까? ' 하면서 메시지를 급히 듣는 준경!
"준경아!..."
바로...
준경이가 다시 듣고 싶어했던 그 음성 메시지가 맞네요!
기정은 더 이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준경의 이름을 부른 게 전부였죠!
(준경의 내레이션)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하지 않았습니다.
그 버스입니다.
다시는 못 탈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흐르고... 이렇게 괜찮아졌네요!
내가 더 미안해지면 안되니까...
그래서 더 오래 사무치면 안 되니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내가 끝내 듣지 못했다면 잘 지낼 수 없다는 걸 알고
그 사람이 다시 들려 준 메시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난 누구보다 더 잘 지내려 애썼고
이제는 정말 많이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딸기 아이스크림!
아마 다시는...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드라마 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 은 끝이 납니다!
너무나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 스페셜이어서 꼭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고
이렇게 올렸습니다!
올리고 나니까 참 뿌듯하네요!
그럼, 오늘의 드라마 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공주병 맘의 하루' 였습니다!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