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주병 맘입니다.
혹시 제 블로그에 처음 들어오신 분들을 위해~
오늘의 테마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해를 위한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오셔서 클릭을 하다가
여러분께서 혹시 놀라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프리다' 에 대한 이야기 블로그에서~
내용이 나오지 않고 이상한 표시가 나왔을테니까요!
저는 화가 '프리다'의 생애를 다룬
영화 '프리다'를 캡쳐를 하는 중에,
같은 화가이자 그녀의 남편인 '디에고 리베라'가 나오는 부분에서
그가 한 여자의 누드를 그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여자의 상반신이 노출이 되어있는
그 씬을
디에고 리베라와 함께 전체적으로 캡쳐을 했다가 청소년 유해 경고조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요,
이 영화는 독일에서 약 20년 전에, 그러니까 정확히 2002년에
'12세 이상 청소년 관람가'의 판정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러므로 이 영화 이야기는
독일에서는
청소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앉아서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라는 뜻이죠!
여러분, 12세의 뜻을 아시나요?
그들은 틴에이저가 아닙니다.
아직 13,14,15... 영어의 숫자에서 보이는 'teen' 이 붙어있지 않죠!
즉, 그들은 엄밀히 말해 청소년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청소년이란 '어린이와 청년의 중간시기'로
청소년이라고 하면 13세~19세의 틴에이저들을 말합니다.
즉, 하물며 이 영화는
독일에서는
틴에이저라 불리지 못하는 12세들도 볼 수 있는 영화라는 거에요!
저는
제가 살고 있는 독일에서
12세 이상 관람가에, 화가 프리다의 생애를 다룬 영화 '프리다'를 캡쳐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청소년 유해'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누드에서 여성의 상체 가슴부분이 노출되어 있음!)
그래서 나중에 살펴보니
한국에서는 2002년에 이 영화를 상영할 당시에 12세 이상이 아니라
미성년자 관람불가의 영화더군요!
그러나 2002년으로부터 지금은 17년의 세월이 흘렀고
요즘은 심지어 한국 영화도 상반신 노출이 된 영화들이
청소년 관람으로 된 영화도 많기에 저는 이의제기를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종적으로 이의제기를 했던 그 내용과
최종적으로 돌아온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단, 제 Daum 아이디 부분은 공개부분에서 제외를 했으니 이 부분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제가 이 영화를 고르게 된 이유는 우연일 수도 있겠습니다.
독일에서 이 영화 '프리다'의 주인공이자 화가인 '프리다 칼로'의 모티브로 된
티셔츠, 가방 심지어 소파의 쿠션까지...
독일 아마존 사이트에서 그녀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여러가지 것들을 보다가
이 영화가 떠올랐고 그래서 리뷰를 하게 되었죠!
(1.2번째 파일이 그 증명입니다. 직접 독일 아마존 사이트에서 본 걸 찍었습니다)
저는 지금은 비록 독일에서 주부이나, 영화만큼은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 많이 봤고
또 알고 있다고 자부를 하는 사람으로, 제 기억 속에 있는 영화만도 1500편은 당연히 넘습니다.
많이 본 게 자랑은 아니지만 웬만한 영화인들만큼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그 많은 영화를 보면서 소위'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을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저도 독일에서 유학을 했고 배울 만큼은 배운 사람입니다.
현재 주부라는 이유로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은 아니라는 겁니다.
세 번째 파일이에요!
이 역시 독일 아마존 사이트에서 현재 팔고 있는 영화 '프리다'(2002)DVD입니다.
독일에서는 12세 이상 관람가이죠?
한국에서는 17년 전에 물론 12세 이상 관람가는 아니었죠!
그러나 그건 17년 전의 얘기이죠!
예를 들어 제인 캠피언 감독의 영화 '피아노' (1993) 의 경우, 2014년에 재개봉을 했습니다.
1993년엔 성기노출 부분을 블라인드 처리를 했었으나
2014년엔 무삭제에 오리지널 영화 그대로 개봉을 했었죠!
이렇게 20년의 세월은 많은 게 달라졌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독일 아마존 사이트의 경우엔
직접 해당하는 DVD를 구입해야만 그 안에 리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자, 그럼 12세 이상 관람가능한 영화인 '프리다'의 리뷰는 어떨까요?
이건 4번째 파일입니다. 124명이 직접 이 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사서 보고 리뷰를 했고,
거의 별 5개에 가까운 4개 반입니다. 이렇게 높은 점수의 것들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이게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12세 이상 관람가였던 frida 영화에 대한 리뷰라는 데에 의미가 있죠!
만약 이게 '청소년 유해' DVD라면 이런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다음 클린이라는 곳에서
'청소년 유해'라는 단 한마디를 사용하면서 제 블로그를 블라인드처리를 했는데요,
이 영화는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영화로, (성인 영화, 퀴어영화, 게이영화 아님)
어떻게 상반신 누출 사진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그러므로, 영화를 캡쳐하는 경우에도
제 맘대로 상반신 노출이 없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영화를 새로 찍지 않는 한, 어떻게 상반신 노출이 없게 영화 사진을 캡쳐할 수 있을까요!
만약 상반신 노출 캡쳐사진이 문제가 되었다면 이 영화를 다시 한 번 봐주세요!
영화 속에서 '디에고 리베라'는 중요 인물이고 그 사람 역시 화가입니다.
이게 문제가 된다면 아예 화가가 나오는 영화는 캡쳐를 못하게 해야만 하겠죠!
저는 'Daum 클린' 이라는 곳이
그런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려가며 리뷰 권리를 제한하는 곳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설마 '과거지향'을 도모하는 그런 곳은 아닐테죠!...
그리고 또 한가지 '청소년 유해'라고 하셨는데요,
요즘 상반신 노출때문에 그것도 화가의 전기영화에서~
상반신 노출때문에 청소년 유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건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인터넷의 수많은 사이트에서
공짜 영화 한 번을 보려면 적어도 1~2번은 음란 사이트를 거쳐야만 하는데요,
그게 바로 '청소년 유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일반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아들도 성인영화를 그냥 마음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 블로그의 화가 영화의 상반신 노출이 청소년 유해라니요?
좀 너무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제 블로그는 일단 영화 검색을 해야만 하는데
이런 수준 있는 영화를 검색하는 청소년들은 사리분별이 정확한 아이들일 것이라 생각이 되고,
일단 팩트는 제 블로그엔 청소년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40~60대가 대부분인데 20대도 거의 없는데 청소년이 좀 들어왔음 좋겠네요!
저도 청소년 딸을 두고 있는 엄마로, 그 정도의 구별은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나중에 남겨주려고 제가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설마 아무생각없이 유해한 영화 리뷰와 캡쳐를 할까요?
그리고 요즘 나오는 영화들은(한국영화) 상반신 노출의 청소년 관람가 영화가 대부분입니다.
다시 한 번 생각을 하시고 제 영화 블로그 '프리다'를 다시 원래대로 처리를 해주세요!
만약 담당자가 이의 제기를 하신다면 명확한 이유를 조목조목 말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리고 제 블로그를 보는 분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게 제대로 된 이유를 말해주세요!
그냥 그저 '청소년 유해'는 말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저만 노출을 당할 수는 없죠!
제 블로그에 '청소년 유해' 라는 판정을 내린 분의 정확한 성함도 알고 싶습니다.
일대일로 제대로 이야기를 해보자는 거죠 !
이건 명확한 제 블로그의 명예훼손이고 화가에 대한 모욕이자 영화 프리다에 대한 모욕입니다.
속히 처리를 해주시고 원만한 해결을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속히 답을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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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
저는 이렇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대로 된 해명도 없이 그저 '청소년 유해'라는 말만을 주장하는 게~
바로 'Daum 클린' 이라는 곳이더군요!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제대로 된 예를 들어가며
왜 제 블로그에서 '프리다'의 리뷰가 혹은 캡쳐부분이 청소년 유해인지를 설명을 했더라면
제가 이해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떤 부분이 어떻게 청소년 유해인지는 전혀 설명도 없이
(아마 자신들도 설명을 못하는 것이겠지만...)
그냥 무작정 '청소년 유해' 라고 블라인드 처리를 하는데
이게 이해가 될 리가 있을까요?
그리고 사실 경고 처리를 하기 전에
'어떤 부분이 어떻게 되어 경고처리를 준다'는 사전 설명도 전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메일로 '사유가 청소년 유해로 경고처리 되었다' 는 게 정말 전부였죠!
마치 '자다가 봉창 두드리 듯' 말이죠!
저는 요즘 이 문제를 겪으면서 여러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소위 '정준영 사건'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왜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 '몰카'가 기승을 부릴 수 밖에 없는지를 생각해 보았죠!
어쩌면 그건...
그 개인의 문제라고만 치부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 숨어서 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인 풍토때문인 건 아닐까요!
화가가 그리는 상반신 노출 부분 때문에 '청소년 유해' 판정을 내리는 곳!
이게 바로 한국 사회의 일부분인데
어디 어떤 청소년들이 한국 어른들이 정한 법규를 따르며 그대로 실천을 하겠습니까!
규제를 해놓으면 표면적으로는~
아이들이 상반신 노출 장면을 전혀 안 보며 성장을 하는 걸로 보일테지만
결국 아이들은 정도가 더 심한 포르노를 몰래 몰래 숨어서 보게 될테고
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제 2의 정준영, 제 3의 정준영이 되는 게 아닐까요?
여자 아이든, 남자 아이든...
우리는 어릴 적에 어머니의 젖을 먹으면서 자랐습니다.
여성의 가슴은 '성의 상징'을 의미하기 전에 '어머니의 따스함의 상징' 이잖아요!
마찬가지로 화가들이 자신과 같은 인체를 그리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화가들에게 있어서 누드란 숨어서 그려야 하는 게 아니라,
옷을 입은 모습을 그리듯 너무나 자연스러운 게 바로 누드이죠!
부모와 함께,
영화를 통해서~
화가가 그리는 상반신 노출을 보게 되는 청소년 아이들은
절대로 이상한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어릴 적에 늘 숨어서 음란물을 봤던 청소년들이,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면
숨어서 봤던 것에 멈추지 않고 더 자극적인 걸 원하는 이상한 어른이 되어버린다는 거죠!
그래서 한국이 '몰카의 천국' 이 되어버린 건 아닐까요!
저는 한국에서 살고 있지 않는 사람으로,
외국에서 몇 십 년을 살다가 보면 한국의 문제점이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게 청소년 유해인지 아닌지 정도는 바로 보이게 되죠!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실 거에요!
참, 씁쓸하네요!
여러분,
이 문제는 저 혼자만 이렇게 생각한다고 달라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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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경우엔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신다면 꼭 표현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테고
또 이런 이런 문제가 있었고 이렇게 처리가 되었다는 걸~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제가 고객상담 센터로 이의제기한 걸 공개하는 이유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아닌지를 댓글을 통해서 말씀을 해주세요!
물론 댓글을 남기지 않으시더라도
'공감'을 통해서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이 되므로
댓글을 꼭 남기셔야 하는 건 아닙니다.
남겨주신 여러분의 댓글은
어떤 생각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단, 'Daum 클린' 에서 일하시는,
제게 일방적으로 '경고처리'를 내리셨던 그 분은...이 댓글란에서 제외합니다.
자신의 이름도 떳떳이 밝히지 못하는 그런 분은!
절대 이 블로그에 댓글을 남길 자격이 없으니까요!
여러분, 그럼 오늘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공주병 맘의 하루' 였습니다!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