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3나탈리 램버트]

 

@ 커리어 하이라이트

   나탈리 램버트는 1990년대 초반 여자 쇼트트랙의 세계 최강자로 군림했던 전설적인 선수이며 쇼트트랙의 종주국인 캐나다에서도 실비 데이글과 함께 최고의 전설로 추앙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나탈리 램버트는 1981년에 캐나다 국가대표팀에 처음 선발되었습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1984년과 1985년에 2년 연속으로 개인종합 3위에 올랐고 1986년과 1987년에 2년 연속으로 개인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1991년과 1993, 1994년에 통산 세 차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나탈리 램버트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과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출전해서 단체종목인 3000m 계주(릴레이) 부문에서 금메달 1, 은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종목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나탈리 램버트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 출전해서 6위에 그쳤습니다. 이후 나탈리 램버트는 1992년에서 1994년 사이에 개최된 11개의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199310월에 개최된 프레올림픽에서도 4관왕에 올랐습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서도 당시 세계챔피언이었던 나탈리 램버트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었고 한국의 김소희가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승전 결과는 전이경이라는 깜짝스타가 등장하는 대이변이 펼쳐졌으며 나탈리 램버트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나탈리 램버트는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가 1997년에 선수로 복귀해서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습니다. 나탈리 램버트는 1997년 세계선수권 대회에 캐나다 대표팀의 3000m 계주(릴레이) 멤버로 참가해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나탈리 램버트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도 참가하려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서 통산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의 꿈이 좌절되었습니다.

 

 

@ 세계선수권에서의 활약

   나탈리 램버트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984년과 1985년에 개인종합 3, 1986년과 1987년에 개인종합 2위에 올랐고 1991, 1993, 1994년에는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나탈리 램버트는 세계선수권에서 통산 우승 3, 준우승 2, 32회를 차지했습니다.

 

   나탈리 램버트는 우승 횟수에서는 통산 3회 우승으로 전이경, 진선유, 왕멍, 최민정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개인종합 3위 이내에는 통산 7차례 진입해서 시상대에 올랐는데 이는 양양 A와 함께 역대 공동 2위에 해당되는 기록입니다. 1984년부터 1994년까지 무려 10여 년의 기간 동안 세계 정상권의 기량을 유지했습니다.

 

   연도별 성적을 보면 1986년부터 1994년까지 9년 연속으로 단체종목인 3000m 계주(릴레이)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개인종목에서도 1991년 대회에서는 1000m1500m, 3000m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91년에 달성한 5관왕이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부연설명: 인터넷으로 검색되는 자료가 많이 부실한 편인데, 그나마 검색이 가능한 자료를 보면 위키피디아에서는 1991년에 5관왕을 한 것으로 돼 있고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는 1993년에 5관왕을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올림픽에서의 활약

   나탈리 램버트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3000m 계주(릴레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500m에서는 6위에 올랐습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는 3000m 계주(릴레이)1000m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며 은메달 2개를 기록했습니다.

 

   나탈리 램버트가 올림픽에 출전하던 시절은 오늘날과의 시대상의 차이를 감안해야 합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는 개인종목 금메달이 500m, 1000m 두 종목에만 걸려 있었는데 이는 전이경과는 같은 조건이고 진선유, 왕멍 등과의 비교에서는 불리한 조건입니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의 경우에는 개인종목이 500m 한 종목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었는데, 남자부에서 1000m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과 달리 여자부에서는 500m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세계 최강자를 가리기에는 변별력도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이 있었음을 감안해야 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나탈리 램버트는 당대의 세계챔피언이으로 군림하던 전성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종목 금메달 획득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는데 이는 그녀의 커리어에서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 기타 국제대회에서의 활약

   과거에는 쇼트트랙 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 국제대회가 많지 않았던 데다가, 우리나라 선수도 아닌 외국 선수의 과거 기록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나마 빈약한 자료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한 결과에 따르면 일단 나탈리 램버트는 1993년에 프레올림픽에서 4관왕에 올랐고, ‘한국-캐나다 국가대항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사실을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검색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키피디아검색에 의하면 1992년부터 1994년 사이에 무려 11개의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나옵니다.

 

 

@ 순위 선정 근거

   나탈리 램버트는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거의 10년 동안 세계 정상권의 기량을 유지하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통산 7차례나 개인종합 3위 이내에 진입했고 통산 3차례나 세계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단일시즌 최고 성적으로는 5관왕까지 이루어 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의 화려한 전적에 비해서 올림픽 개인종목 금메달을 놓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계주(릴레이)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고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는 개인종목과 계주(릴레이)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획득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오늘날에는 과거에 실비 데이글, 나탈리 램버트가 활약하던 시절의 역사는 언론매체에서도 거의 언급이 안 되고 인터넷 검색 자료도 빈약하다 보니까 어느새 잊혀진 전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 언론에서는 특히 4년에 한 번씩 올림픽이 열릴 때만 쇼트트랙을 다루다 보니까 올림픽 초창기 또는 그 이전의 역사는 더더욱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과거 역사자료 관리가 소홀하고 전설에 대한 대우가 소홀한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나탈리 램버트의 쇼트트랙 커리어는 여자 쇼트트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업적입니다.

 

   쇼트트랙 종주국인 캐나다에서는 실비 데이글과 함께 나탈리 램버트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며 전설로 기리고 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의 메달 수여식 때 나탈리 램버트는 ISU 임원 자격으로 시상자로 나서서 선수들에게 메달을 걸어주기도 했습니다.

 

 

{출처: 야후 위키피디아,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과거 신문, 방송 뉴스기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