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껴쓰기는 위대한 창의적 글쓰기의 시발점이다.


우리나라에서 글쓰기과 독서법을 연구하는 모든 분들이 강조하는 독서법이자 글쓰기 방법의 핵심가치이다. 베끼다의 사전적의미를 찾아보니 글이나 그림따위를 원본 그대로 옮겨쓰거나 그리다. 라고 표현되어 있다.

베껴쓰기를 글자그대로 받아들여보면, 작가들이 적은 글을 그대로 옮겨서쓰는 행위이다. 이것은 말그대로 1차원적 베껴쓰기를 말한다. 독서와 글쓰기의 고수들이 말하는 베껴쓰기의 방법은 총 3가지 방법으로 요약할 수 있다.

1. 독서를 하면서 감명을 받거나 새로운 사실을 공부한 내용을 표시해 두었다가 그대로 옮겨적는다.

2. 옮겨적은 글을 읽고, 자신이 느낀 생각과 감정들로 글쓰기를 한다.

3. 작가가 적은 글을 자신만의 언어로 변경해 보고, 자신의 언어로 새롭게 글을쓴다.

그렇다면, 누구든지 글쓰기 고수인 작가가 될 수 있을까?


독서법과 글쓰기의 책을 섭력하다 보니 반복해서 일컬어 지는 글쓰기의 정법을 알게되었다. 중국 송나라 구양수가 말한 삼다법(三多法)이다.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 많이 해야 할 세 가지 정법은 바로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글쓰기 고수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다독의 중요성을 알지만 행하지 않고, 다작이 중요하지만 써보지 않는다. 나의 환경과 상황을 보고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결국 행하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의미이다. 글을 쓰면서 다상량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생각의 고리가 다른 생각의 고리를 낳고, 그러면서 완성된 글들이 정리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다독을 하다보니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나도모르게 책속의 글감들이 무의식적으로 나왔다. 결국 이러한 선순환의 고리들이 나만의 콘텐츠 독서와 나만의 색깔, 나만의 언어, 나의 강점들로 나타난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시작은 미비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믿는다." 세상의 수많은 책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나는 그 수많은 책중에 유독 내가 관심가지는 책을 읽고, 그 책을 섭렵해 나간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나는 그 분야의 고수가 되어간다.

누구도 표현할 수 없는 창조적 글쓰기란 무엇일까?

유교문화에 뿌리내려진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에 따라 우리는 어딘가 벗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자신에게 큰 불편함이 없다면 나서고 싶지 않아하고, 대충 눈치보면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바라볼때가 많다. EBS에서 방영했던 내용중 3인의 법칙이라는 영상을 접한적이 있다. 그만큼 군중의 심리에 의해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토론이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서투른 민족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창조의 뼈대는 내 생가과 다른사람의 생각을 서로 나누어 새로운 것을 도출하는 것이다. 그런데 토론, 대화 및 발표를 어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우리의 특성들이 우리나라의 큰 변화를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닌지 필자는 생각해본다.

창조적 글쓰기를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 것이 아니라 작가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나는 그글을 보고 어떤 느낌과 감정과 생각이 들었는지를 가감없이 표현해보고,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변화시켜, 내 삶에 적용시켜 보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나만의 언어로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나다운 글이고, 가장 창조적 글쓰기이다.

무엇을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비우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우리는 너무 너무 복잡한 일상에 얼룩에 묻혀 살아온지도 모르겠다. 직장 모임은 반드시 참석해야하고, 개인관계도 좋아야 하고,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스펙도 쌓아야하고,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 필자 또한 그렇게 몇년을 살아보고 내 삶을 돌아보니, 인정받고자 하는 나의 욕망으로 인한 그늘의 한 단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정말 내가 해야할 일들만 줄여 나갔다. 사적인 회식 모임은 줄이고, 나만의 콘텐츠와 언어를 찾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더 많은 책과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산다는 것은 가장 나다운 것을 찾아 가는 것이다.

결국 창조적 글쓰기는 가장 나다움을 표현하는 행위 일지도 모르겠다.

몰입 글쓰기를 통한 천재작가 되기

유시민 작가, 이지성작가, 김병완 작가, 송숙희 작가의 글을 읽고 분석해 보았다. 글쓰기 고수가 되면 자신만의 독서법을 소개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정의하며,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다. 즉, 글쓰기에 경지에 오르면 그 글의 본질과 뜻을 표현하게 된다. 김병완 작가가 쓴 초의식 독서법에서는 아래와 같이 몰입 글쓰기에 대해 아래와 같이 표현하였다.

" 율곡이이의 격몽요걸, 담헌 홍대용의 여매헌서등을 보면 의식을 집중해야 독서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이 나온다. 그뿐만 아니라, 서방 교회 4대교부 중 한 사람이 성아구스티누스의 스승이었던 암브르사우스가 독서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것을 보면 온몸과 마음과 의식까지 다 쏟아부어 책상을 뚫어버릴 듯한 무서운 기세였다고 한다. [중략] 조선 영조때의 실학자 담헌 홍대용이 독서비결역시 이의역지다. 자신의 뜻을 토대로 하여 작가의 뜻을 거술러 구해보는 것이다."

세상의 전문가들과 성공사례들을 분석해 보면 이처럼 자신의 모든 혼신과 열정을 부어 몰입함을 알게 되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읽어야만 극도의 몰입을 힘을 발휘함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꿈을 그리고 날마다 되내이며,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이미지와 하였다. 두 아이가 걸을때까지 마음 졸이며, 응원하고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줬던 경험이 있다. 아이들이 일어서기까지의 수많은 넘어짐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몰입해서 일어서고 넘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기른다. 또한, 자신만의 철학적 가치관과 작가의 뜻을 서로 엮어보고, 자신만의 문장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고수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그대로 배껴써보고, 자신의 철학으로 새롭게 담아내기만 하면, 누구나 글쓰기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뜻을 굽히지 않고, 성실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나의 의지를 피력해 나간다면, 우리도 그들처럼 천재작가가 될 수 있다. 넘어지면, 다시 털고 일어서면 된다. 일어서고 다시 도전하면 된다. 그 인고의 노력과 헌신과 몰입이 지금 이시대를 변화시킬 주역들임을 나는 믿는다.

세상에서 가장 올바른 글쓰기란?

독서법과 책쓰기에 대한 책을 자주 접하다 보니 자주 등장하는 위인들이 있다. 바로 세종대왕과 다산정약용이다. 세상에서의 가장 높은 지위에도 불구하고 지혜를 넓히기 위해 몰입독서를 한 세종대왕과 18년의 유배생활지에서 세상에 지혜를 남기고자 560편의 책을 저술한 다산정약용! 그들에게는 어떤 힘과 능력이 있는 걸까? 필자가 생각하는 두 위인들의 특징은 사랑을 전재로한 인문학적 글쓰기에 있다고 본다. 우리에게 현 시대적 영웅이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의 전제가 아닌 물질에 의해 덮혀진 세상에 의해 이기적인 욕심과 욕망으로 비롯된 결과로 생각된다. 인문학과 고전을 읽어보면, 현인들의 지혜의 언어를 배우지만, 그 이면에는 언제나 사랑이 내재되어 있다는 글감들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것은 세종대왕과 다산정약용처럼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애민과 애국의 정신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이처럼 올바른 글쓰기는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글, 좌절하고 낙망하고 있는 자들에게 힘을 주는 글이다. 우리가 쓴 글을 통해 주의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와 사랑을 전달하는 글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자본주의의 그늘아래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우리는 성공의 잣대를 물질로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올바른 글쓰기는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어 자신만의 그림들을 그리게 만드는 철학적 가치관에서 비롯될 것이다. 선인들이 그려놓은 글을 통해 나만의 언어로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창조적이며, 나의 삶의 눈높이를 높이고, 넓혀나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에게 있고, 우리가 힘들어도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세상의 밝힐 등불같은 글들이 시련과 좌절앞에 직면한 우리에게 등불이 되어 주기때문이다.


푸른나무 생각공식 (worldwidedanie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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