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승냥이 없는 골에 여우가 득세를 하다?

 

나경원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문재인은 김정은의 대변인이다? 논란이 되자 나경원은 외신을 인용했다고 한다. 그럼 자유당을 아베 자민당의 하부조직이고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나경원을 아베의 대변인이라고 불리지 않게 하라고 하면 발끈하지 않을 것인가?

 

승냥이 홍준표와 김성태가 가자 여우 나경원이 득세를 하는 구나? 자유당은 가히 인물의 보고 (寶庫). 홍준표와 김성태가 막말로 자유당의 몰락을 불러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하더니 이제 나경원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완성에 정점을 찍어 줄 것 같다.

 

홍준표의 막말이 사라진 자리에 김성태가 막말로 채우고 5.18막말로 그리고 이제 나경원이 막말로 채워 가고 있다. 자유당이 막말의 진공상태를 많이 참는 다 싶었다.

 

그래, 난세에 영웅인 난다고 했다. 자유당을 폭망하게 하여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홍준표라는 불세출의 영웅이 가자 그의 밑에서 사사(師事) 받은 김성태라는 영웅이 우리 곁으로 왔고 김성태가 가자 이제 나경원이 왔다. 하늘은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았다. 이제 다음 총선까지 나경원이가 자유당을 홍준표처럼 이끌어 주면 된다. 나경원이라면 자유당이 정신이라도 차릴까 노심초사 하지 않고 맡겨도 되리라. 다음 총선까지 분발하여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 주기를 바란다.

 

나경원의 발언을 보면 자유당이 지방선거에 왜 패배한 거지 아직도 모르는 것 같다. 알았다면 저 따위 발언을 하지는 않았겠지. 한줌도 안 되는 태극기세력만의 지지로는 총선도 대선도 이기지 못한다, 30%만으로 그 어떤 선거도 이길 수 없다는 말이다. 저런 발언으로는 오히려 중도가 돌아서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 온다는 것을 간과 한 것이거나 아니면 30%의 지지율이라도 유지 하고 싶은 것이거나.

 

국민은 고맙다. 자유당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해 주어서. 자유당이 자신들이 이명박근혜 때 했던 짓거리들에 대해서는 일말의 반성도 없이 문재인 정부를 사사건건 발목 잡는 모습이 눈꼴사나운 것이다. 제대로 된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타당한 비판 논리와 비판하는 사항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무논리와 무대안이면서 무조건 비난만 해대니 국민의 눈에는 발목 잡는 것으로 보일 수 밖에.

 

국민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 선 때가 언제인 것 같은가? 촛불과 대선을 거치면서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너무 아메바적인 분석이 되는 것이다. 대선 이후 야당이 제대로 된 야당 역할을 했다면 아마 국민은 저번 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을 견제하라고 야당에게 힘을 실어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선이후 야당은 국회에서의 쪽수만 믿고서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했었고 국민의 인내심을 임계점에 다다르게 한 것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 운운하면서 저주하고 남북정상회담을 쇼라고 폄하하면서 평화에 대한 알러지 반응을 보인 것이 결정타가 된 것이다.

 

그런 행태에 국민의 불만이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로 표출 된 것이다. 이것이 국민이 자유당과 바미당의 몰락을 보수의 몰락이라고 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민의 눈에는 국가와 민족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들이 가진 기득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수구꼴통으로 보일 뿐인 것이다. 그러니 보수가 몰락한 것이 아니고 수구가 궤멸하였다고 보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보수는 민주당이고 진보는 정의당이라는 말이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다.

 

, 나경원이 잘하고 있다. 앞으로 1년도 계속 그렇게 정신 차리지 말고 막말을 해주길 바란다. 1년 후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열심히 일한 자유당을 평생 편히 쉬게 국민들이 해 줄 것이다. 그때에는 노인정이라도 가서 막말을 마음대로 시전하시라. 아이돌 부럽지 않는 뜨거운 호응이 있을 것이다.


마루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