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노회찬 비판, 누워서 가래침 벹기

4·3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오세훈이 노회찬 전 의원을 향해 노회찬 정신? 돈 받고 목숨끊은 분..자랑할 바 못 돼" 라고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무리 선거에 이기고 싶어도 인간으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 자유당 인간들에게 인간의 도리를 기대하는 것이 사치이기는 하다만.

 

지금은 퇴물이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된 홍준표도 노회찬 타계 후 그에 대한 추모 열기를 자살미화와 책임회피라고 비꼬아 었다. 이렇다. 사람의 눈은 모두 두 개이지만 두 눈을 두고 굳이 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부류들이 있기 마련이다. 한 눈으로 일부만 보고 마치 두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 보다 더 많은 것을 보는 듯 시건방질이다.

    

 

오세훈도 서울시장 시절 무상급식에 대해 외눈으로 세상을 보고 시건방을 떨다가 지금과 같은 신세가 되어 놓고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자신이 무슨 천동설이 지배적인 시대에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혜안이라도 가진 듯이 저리 또 국민을 가르치려 하고 있다.

    

 

노회찬 정신이 지랑 하게 못된다고 했나? 그를 추모하는 어느 누구도 그의 죽음을 자랑하진 않는다. 그의 선택이 단지 안타까울 뿐이다. 그 보다 몇 천 배는 더 더러운 자들이 똥 밭에서 저리 뒹굴고 있고 그런 자들이 오히려 노회찬을 조롱하는 현실에 분개할 뿐이다.

    

 

미화? 미화란 말이다. 친일파를 살려두어 오늘날 대한민국 부정부패의 뿌리가 되게 하고 혼자 살고자 다리를 폭파하고 도망가고 독재를 하다가 쫓겨난 이승만을 자유당이 국부라고 치켜세우는 것을 미화라고 하는 것이다. 국어 공부부터 다시 하자.

    

진보와 수구정치인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는가? 수구정치인은 법적책임을 더 중요시하고 진보정치인은 도덕적 책임을 더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물론 수구정치인이 법을 잘 지키기 위해서 법적 책임을 중요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법의 성긴 그물이 그들을 벌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러는 거다. 또한 지금 사법부의 사법농단에서 보듯이 사법부와 짬짜미도 할 수 있고.

    

부정부패가 도덕적으로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능력이 되는 수구정치인들에게 자살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 줄 아는가? 자살이라는 것은 세상에 대해서 인간으로서 당연히 부끄러워할 때 부끄러워할 줄 아는 염치(廉恥)라는 것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다. 부정부패를 하고서도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도덕철면피나 내로남불이나 하는 도덕적 사이코패스들은 상상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도덕적 책임 따위는 아예 없는 수구정치인들과 달리 진보정치인은 비록 법적책임이 없다고 하더라도 도덕적 책임이라는 무게를 견디어 낼 만큼 뻔뻔하지가 못하다는 것이다. 즉 법이나 국민이 그를 용서 한다고 하더라도 스스로를 용서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만큼 평소에 자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는 것이다. 말 뒤집기를 죽 먹듯이 하는 수구정치인들은 알 수 없는 책임감이겠지만 도.

    

죽음만큼 이 세상에서 더 큰 책임을 지는 행위가 있는가? 부정부패를 하고서 겨우 몇 년을 감옥에 갖다오는 것을 수구는 책임진다고 하는 모양이다. 법적책임보다 도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더 엄중한 책임을 지는 행위이다.

    

노회찬을 조문한 국민이 전국적으로 7만 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7만 명이 홍준표나 오세훈 보다 생각이 없어서 조문했다고 보는가? 수구 정치인들처럼 입으로만 나불거리고 책임을 지지 않는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고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정치에 대한 애도 인 것이다.

 

지금도 자유당에는 자신이 지껄인 말에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이 책임을 지지 않는 인간이 널려있지 않은가?

 

오세 훈이 육세 훈이 되기는 영원히 틀린 것 같다.


마루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