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으로 말미암은 죄
마태복음 5장 32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이혼에 관하여는 7계명에서도 언급을 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지요. 이혼을 허락치 않고 계십니다. 이혼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이라면 배우자의 음행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금하고 계실까? 예,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부부가 나뉘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불륜은 배우자에 대한 신의를 저버린 행위이며 상대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지요. 그런고로 이혼이 합당한 처사가 아닐까 싶은데, 그렇지 않답니다. 그것은 단지 사람의 생각일 뿐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것이죠.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자 한다면 필히 배우자의 허물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숨이 턱! 하고 막힐 듯 하지요 그런 무리한 요구는 진짜 감당하기 힘든데 말이죠. 한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처지에 놓여 있었죠? 살아오면서 행한 일들은 다 죄뿐입니다. 저주받고 멸망 받아 마땅한 죄인의 처지인 것이죠. 우리가 바랄 것은 무엇입니까? 심판주 하나님의 관대하신 처분과 그분의 긍휼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가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정죄를 그치시고, 전부 용서한다고 말씀하신 것이죠. 그 사랑의 크기를 측량하기란 불가능해요. 정말 놀라우신 은혜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받은 용서는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할 의무로서 작용하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용서를 받아야 하기에, 나도 내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해야만 하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음행한 배우자에게라도 용서를 보여야 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상대의 사죄를 받아내는 과정도 덩달아 필요하겠죠. 이러지 않고 ‘난 용서 못해!’ 용서가 없이 이혼하여 끝이 나는 경우, 이혼으로 말미암은 죄가 되어 집니다.
맹세하는 죄
마태복음 5장 34~37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주님께서 맹세하지 말라 하셨으므로, 말에 맹세를 집어넣으면 당연히 죄가 되겠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주장을 피력하거나 상대방에게 자신에 대한 믿음 또는 확신을 주려고 할 때,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높이 떠받드는 어떤 대상을 자기 주장에 섞어 넣지요. 주님께서는 이러한 말의 근원이 악하다고 하십니다. 아마도 잘 모르면서 아는 것처럼, 잘 지킬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못 지킬 때가 많아 거짓된 맹세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많은 말보단 옳다, 아니다 정도에 짧은 말이 유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