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는 밤새도록 문을 두드렸지만, 난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 모습이 궁금해 문을 열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혹시라도 이 섬에 좀 더 머무르려 할까봐 문을 꼭 꼭 닫고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