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의 피난길이 여자인 엄마에게 얼마나 힘든 여정이었는가 젖먹이 하나는 업고 4살박이 큰놈은 병약한 몸으로 신경써서 보살피지 않으면 쓸어지고 말 아이를 다독이며 지금까지 피난구르마를 혼자 끌고 간적도 있었고 쉼없이 끈질기게 밀고 왔다. 밤낯을 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