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열두 발자국 지은이 : 정재승 펴낸곳 : 어크로스 나는 TV를 백안시한다. 저녁 밥상머리에서 어머니가 켜놓은 TV를 곁눈질로 보거나,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때, 만남의 장소에서, 사람 주변에서 존재를 드러내는 녀석에게 어쩔 수없이 시선이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