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벗 하나 있었으면...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에처럼 어두워 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