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용 기자를 처음 본 건 2014년 회사로부터 부당 해고로 내몰린 때였습니다. 후배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조용하면서도 자기 소신은 밝힐 줄 아는 심지가 굳은 모습이었습니다. 권력과 자본에 얽매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껏 취재하고 싶은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