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미나리생삼겹 포스팅에서 "나는 사실 삼겹살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주변인들로부터 폭발적인 디스를 당했다. 그 골자는 "내가 지난번에 너 삼겹살 2인분 처먹고 된장찌개에 공기밥 말아서 돼지기름에 구운 김치 올려 먹는걸 봤는데 갑자기 삼겹살을 안좋아한다니 이게 ..
나는 평소 삼겹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갑자기 이게 웬 뜬금없는 소리냐, 니가 분명 지난번에 삼겹살 2인분에 공기밥+된장찌개를 먹는걸 보았는데?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삼겹살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다. (나는 앞다리살을 좋아한다. 쫀득한 비계, 약간 퍽..
나는 족발을 좋아한다. 어느 정도로 좋아하냐면 가끔 내 발이 족발로 보이는 환각을 느끼곤 한다. 삼겹살보다 족발이 좋고, 보쌈보다도 족발이 좋으며, 투플러스 한우 안심보다 족발이 더 좋다는건 뻥이다. 원래 가장 애정하는 족발집은 신도림에 있는 참족발이라는 곳인데, 최근에는 참..
나는 아주 어릴적부터 오리지널 한국 토종 입맛을 타고 났는데, 내가 아주 어려 기억나지 않는 시절의 이야기를 선조로부터 전해 들어보면, 만3에 본인은 시큼하게 익은 깍두기 국물에 흰밥을 말아 먹고, 반찬으로는 강된장에 풋고추를 찍어 먹었으며, 만4세 무렵에는 김장하는 어른들..
수요미식회는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음식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방송의 힘이라는 것이 무시할 것이 못되는지라 많은 인간들은 수요미식회에 선정된 맛집들을 서둘러 찾아가기 바쁘다. 나라는 인간은 막 찾아다니는 것이 게으른 천성 탓에 불가능하지만, 가끔 낯선 동네에서 식사를 하게 ..
신풍역 1번 출구에서 오십보쯤 걷노라면 좁은 골목 사이 신풍 파전닭갈비가 있다. 낡고 오래된 주택가 사이, 특별할 것 없는 이 골목에는 저녁 6시가 넘어서면 몇미터씩 긴 줄이 늘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곤 한다. 모두 닭갈비와 파전에 한잔 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나는 이 ..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간 블로그 포스팅이 뜸했던 것 같습니다. 그간 조금 바빴기도 했고, 사실 더 큰 이유는 상당히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들이 ..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제가 가끔 가는 신풍역 인근에는 작은 규모의 술집과 밥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요. 오랜만에 예전 단골이었던 신풍역 토시래가 생각나 방문해 봤습니다. 토시래는 족발과 보쌈 등을 파는 프랜차이즈 식당이지만, 신풍역 토시래는 다른 지점들보다 ..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날씨도 쌀쌀하고 습하고 꿉꿉한 요즘인데요. 요즘엔 정말 입맛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그렇더라고요. (회를 먹자니 비가 와서 찝찝, 고기는 굽기 더워서 귀찮고, 치킨은 맨날 먹어서 질려...) 뭔가 정말 맛있는 음식은 없을까? ..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저는 고기보단 해물, 회보다는 찜이나 구이, 물고기 보다는 갑각류를 사랑합니다. 그 중 가장 정점에 있는 것은 !!! 꽃게&털게~ 그런데 넘 비싸서 자주 먹기는 힘들죠ㅠㅠ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보니 위메프에서 홍게 4kg을 무려 2만원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