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이 유리창에 부딪칩니다. 부딪친 빗방울이 유리창을 타고 시간과 함께 흘러 내립니다. 바람이 열린 문 틈 사이로 쇳소리를 내며 빠르게 지나갑니다. 젖은 잎들이 바람따라 굴러갑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이 지나갑니다. 무심하려 애써 보지만 잘 되지는 않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은 바람과 낙엽과 빗방울과 함께 붙어가는 다른 것들과 함께 지나갑니다. 여러분들도 듣고 있나요? 계절이 지나가는 소리를 감기 기운이 느...
백수: 예전 만화방주인일때는 만화방도 대신 보주고 그랬다.그런데 그녀는 내가 그렇게 줄기차게 다녔는데도 그런 부탁하나 안한다.내가 의심스럽게 보였나? 하기야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백수한테가게 맡길 사람이 어디껏나.. 만화방아가씨: 내일은 내 친구 결혼식이다. 삼촌이 요즘 바빠서만화방을 못봐준다고 그랬다. 할수없이 내일은 문을 닫아야 하나...그 백수녀석이 떠올랐다.나쁜녀석 같지는 않다. 아니 착한거 같다. ...
수와진은 안상수,안상진 형제의 이름, 수와 진을 뜻하는 듀오입니다. 1987년 '새벽아침'이란 곡으로 데뷔하여 '파초'라는 인상적인 곡을 남겼습니다. 서울 명동성당 정문 앞에서 심장병 어린이돕기 모금활동으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고속도로 영동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상행선 에서 여전히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노래활동에 열심이십니다. 한 분은 몸이 불편하여 혼자 노래하는 모습이 조금은 쓸쓸해 보이...
상명 한오름 무용단은 1997년 박진희에 의해 창단되어 100여회의 국내공연과 다수의 국외공연으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무용단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는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여 한국무용의 세계화라는 측면에서 지구촌 사람들이 공명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신개념의 예술작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자염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먹던 소금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보급된 천일염에 밀려 잊혀진 우리의 전통소금입니다.말린 갯벌흙을 깨끗한 바닷물 걸러서 10시간동안 은근한 불로 끓여 만드는 자염은입자가 고우며 염도가 낮은 순한 소금입니다. 또한 끓이는 동안 거품(불순물)을 걷어내기 때문에 쓴맛과 떫은 맛이 전혀 없는 자염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금입
지난 10월9일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상명대학교 체육대학과 서울 남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함께 여는 하나됨을 위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금년으로 10주년이 되는 이 행사에는 상명대학교 밴드 동아리와 남부복지관 밴드동아리의 솜씨를 견주어 보는 시간과 함께 상명대학교 무용과 학생들의 멋진 솜씨에 이어 태권도부의 품세시범 및 겨루기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탁구,장애물 경기,줄다리기등 다양한 행사를 ...
백수: 내가 백순게 탄로났다. 그녀 만화방에 갈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집에서 라면이나 끌여 먹고 잠이나 자야겟다. 라면을 먹는데 귀가엄청 간지러웠다. 아무래도 라면에 이상이 있는거 같다. 만화방아가씨: 어제 도와준게 너무 고마워 그를위해 아침에 시장에서생라면 사리와 표고버섯 시금치등을 사가지고 왔다. 육수도 만들어그가오면 바로 끌여서 줄것이다.방부제 든 시제품 라면으로는 이렇게 진하고 여운이 남는 맛을...
백수: 오늘 잘못했다간 맞아 죽을뻔 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난걸까?그녀 만화방에서 불량 고교생 두명이 행패를 부렸다. 한권값으로한 열권을 본 모양이다. 그녀가 그걸 눈치채고서 돈을 더 내라고 하다가싸움이 붙었다. 애그 자식들 나처럼 능숙한자도 세권이상은 안했는데..무모한 놈들이다...하여간 주인이 여자니까 이것들이 엄청 날뛰었다. 나두 겁이 많이 났다.만화책을 덮고 사실 집으로 갈려고 했는데...이것들이 ...
새벽을 깨며 정성 껏 준비한 김밥과 인절미, 편안하게 들었던 선생님의 해설과 여러 봉사자들의 이쁜 마음 씀씀이로 부터 새삼스럽게 고마움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에 대해 느끼게 됩니다. 내가(우리라고 묶음지을 수 없어 굳이 나라고 합니다) 멋 모르고 혹은 정신없이 살면서 입과 눈과 귀와 마음과 행동으로 지은 죄들을 하나 씩 생각하며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맑은 자연 속에 뛰어들어 비져나온 나뭇잎을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