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이청리 작시 이종록 작곡 양송미 메조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양송미 서울음대 및 동대학원 졸업 오스트리아 유학/현재:서울대,덕원예고 출강 피아노/김윤경 연대 졸업/독일 유학/ 현재:경원대 겸임교수,연세대,숭실대 출강 봄비 떠나려거든 봄비 내리는 꽃그늘에 그대 마음 ..
한라산 비경 이청리 시 청라빛 구름들 쌓아 올려 신들이 얹어 놓은 물잔을 백록담이라 했던가 사는 것이 힘겹거든 와서 마시라하네 마시라 하네 풀리지 않는 생이라면 저 바다에 던져 두라하네 그래도 풀리지 않는다면 손에 움켜 쥐고 있는 것을 다 내려 놓고 이 높은 곳에 올라 ..
김밥이야 말로 성공적 지향! 느닷없이 몇방울 떨어진 빗줄기 석양 빛을 감추게 해도 상관없다지 . 슬슬 김밥 재료를 준비할 때 우리 마리는 고기 냄새에 꼬리부터 흔들 ♬흔들♬ 야단스럽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해 나열! 밤과 낮이 바뀐 이청리 시인의 일상 소화가 잘 되도록 각별..
오월의 소리 이청리 시 5월의 소리를 들어봐요 청보리 잎새에 새들이 놀다간 자리마다 출렁일 때 5월의 푸르름이 흘러 넘쳐요 어느 생인들 꽃이 아니랴 들려줘요 이 산 저 산 싱그럽게 물들여 놓고 청보리 밭두렁을 자전거 타고 달리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슈슈 샤샤 슈슈 ..
이청리 시인의 "그 섬에 고운님이 있었네" 의 작품은 2013년도 가요" 김희갑 작곡 " 보컬 "김국환"으로 음반 출시가 되었었고.올해 2019년도에는 "제주 국제 합창제" 무대에 울려 퍼지게 했던 훌륭하신 "이현철 작곡가"에 의해 전달받은 합창곡을 들으니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현..
이청리 시 제주 4.3의 노래 시집 중에서 동굴 깊은 곳에 숨어 연기 한 줄기 물처럼 마셨네 움켜쥔 배가 등에 붙었네 모진 목숨들 바람이 찾아와 내밀고 간 소식들로 살았네 아! 산 아래 집집마다 불질러 밤이 대낮인 이 서러운 섬에 울음만 메아리로 울려 퍼졌네 온 섬을 무덤으로 ..
비온 뒤 나뭇가지가 싱그럽다. 햇빛 받은 새들과 풀과 꽃들은 향기를 날려 4월의 바람을 기 죽게 하는 듯. 제주도의 1948년 요동쳤던 4월 3일은 잔인하다 못해 원통의 기억으로 선량한 주민들 삶과 죽음은 제주인들의 생의 일부가 아린 가슴이 되어 새롭게 부여된 그 이름들 고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