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바 노믹스 기대에 조심해야 할 점 미국 대선에서 오마바가 당선되며 많은 투자가들은 증시랠리의 시작을 기대했다. 분위기도 좋았다. 오마바의 압승을 예견했던 세계 증권가는 1주일 동안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오마바의 당선이 확정된 다음 세계증시는 경기침체라는 실물경기의 악화된 지표에 다시 패닉상태에 빠졌다. 금융위기의 귀환이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다. 몰락하는 세계증시에 구원투수로 생각되었던 오...
미대선&금융위기로 묻혀진 테마 최근 몇 달간 세계경제에 암운을 가져다 준 세계금융위기와 미국 정치역사상 최초 흑인 대통령이라는 초유의 사건이 신문전면을 장악하며 한국사회 꼭 집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이 언론의 포커스에서 밀려났다. 다시 한 번 논쟁의 대상이 될만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어 보았다.
방정맞은 한국언론과 증권매니저 궁금하다. 내일 오전 9시 한국증권거래소가 개장하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말이다. 분명 어제 한국 기사와 뉴스를 보면 마치 증시랠리가 시작될 듯 했다. 미국정권교체라는 사실이 마치 경제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떠들던 증권 매니저들과 각 언론사의 뉴스는 금융위기가 사라지고 곧 추가상승이 있을 분위기로 투자가들의 마음을 설래게 하였다
예상했던 대로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이라는 것이 투기활성화 정책일 뿐이었다. 이번 정부의 부동산시장조치는 왜 대한민국은 투기세력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정책 중 하나라 말할 수 있다. 심하게 얘기하면 투기세력을 동원해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겠다는 얘기인데 그렇게 해서라도 시장을 안정시켜야 하는 상황이 우리가 직면한 지금의 대한민국현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 직면해 있는 위...
중국, 한국처럼 되고 싶다? 최근 자료를 찾다 재미있는 중국관련 기사를 발견해 유심히 읽은 적이 있는데요. 독일어권 신문인 스위스 일간지 NZZ (Neue Zürcher Zeitung)가 "한국은 중국의 이상형일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 판에 걸어 놓은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한국인에게는 주목을 확 끌고 있죠. 이 기사를 읽다보면 88올림픽의 성공이 어느 정도였는지와 당시의 세계언론의 서울올림픽 평이 어...
유럽을 여행 나오신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중 빠지지 않는 테마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유럽의 싱거운 밤문화입니다. 어디를 나가도 놀 곳 하나 없고 지루하기만 한 유럽의 밤거리에 대해 많은 한국분들이 의아해 하시는데요. 유럽의 밤문화를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의 얘기는 유럽만큼 밤 문화가 재미없는 곳은 없다는 걸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이한 것은 ...
우리 아이들은 둘 다 난독증이 있다. 독일 시댁 쪽으로 난독증의 내력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남편과 남편 형님이 어려서 난독증이었는데 어른이 되면서 사라졌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남편은 학생 시절에 증세가 점차 완화되었지만, 형님은 고등학교 졸업 후에야 정상으로 된 탓에 머리 나쁜 열등생의 누명을 벗을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대학 진학도 포기했다.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전부 교사인 집안에 ...
너무나 특이한 뮨헨 여성주거단지 예전 그리스에서는 레스보아라는 섬에서 여성들만 살아가는 여성주거공동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전설 속의 섬을 지금도 터키를 여행하다 보면 볼 수가 있는데요. 문득 뮨헨을 여행하다가 레스보아가 떠오르더군요. 요즘에도 여성들만 사는 주거단지가 있다면 어떨까요? 물론 예전 그리스신화에서 나오는 여성들만 모여 사는 레스보아섬처럼 여성들만을 위한
뮌헨은 빈부격차가 심한 도시고요, 게다가 운이 나쁘게도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보리스 베커(왕년의 테니스 스타)가 살던 부자 동네랑 가까워서 무섭게 돈 쓰는 사람들을 좀 접했네요. 그런 집 아이들은 부모랑 똑같이 돈을 뿌리고 다니지요. 더 무서운 건 그렇게 돈이 많지 않은 부류들도 빠지지 않으려고 덩달아서 비슷하게 행동한다는 거랍니다.우리 아들은 워낙 남편 붕어빵이라 제멋대로 삽니다. 학급에서 유일하...
나의 모교인 칼스루에 공대는 독일에서도 유일하게 건축과 전교생에게 집중적인 실측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학생들은 소정의 예비교육을 받은 후, 1주일 동안 어느 경치 좋은 시골 동네에 가서 합숙하며 문화재 건물을 실측하는 실습을 한다. 가정에서 곱게 자란 대학 초년생들에게 이 훈련기간은 아마도 고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남녀 학생들 백여 명이 체육관 바닥에서 자며 부족한 화장실과 샤워실 앞에서 줄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