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야간에 덕유산 삿갓재대피소에서 첫 눈을 만났습니다. 다음날 삿갓재를 출발하여 향적봉으로 가는 덕유능선을 하얀 눈밭이 되었습니다. 강풍에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힘들었고, 칼바람이 살갖을 파고드는 아픔도 있었지만 가을을 끝자락에서 미리만나는 겨울 설경은 환상적이였습니다.
신종플루 확산은 금융위기 이상의 강한 강도로 경제적 회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또 다른 재앙의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지금보다 좀더 기온이 떨어지면 그 정도가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불안하기 그지없다. 그렇지만 주기적으로 등산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하게 체력을 유지해온 사람들 까지 그 불청객이 찾아오기 어려울 것이라 위안을 하면서도 자꾸만 심각해지는 상황이 걱정스럽다...
플로리아 페스티벌 2009 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100만 평방미터 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양귀비 축제로 경남 함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평소 보기 어려운 아이슬란드 포피, 캘리포니아 포피 등 관상용 양귀비로 채워졌고 금영화, 안개꽃, 수레국화 등 모두 15종의 각종 야생화가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삼정산(1,261m) - 경남 함양 마천면, 전북 남원 산내면 우리들은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또한 그러길 기원하는 인사를 전하며 살고 있다. 그건 아마 그렇지 못한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기에 항상 조심하고 주의하며 살자는 배려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주변에는 많은 일들이 생기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군 마천면 경계에 있는 삼정산에 다녀왔습니다. 실상사에서 출발하여 영원사를 거쳐 양정마을로 하산하였는데... 갑자기 몰아친 태풍같은 바람과 소나기에 약 10여분간 혼이 났는데~ 상황이 종료되면서 깊은 산속 마을앞에는 사진과 같이 쌍무지개가 나타났습니다. 무지개가 선명하게 잡지 못해 아쉽기만 한데... 그래도 뭔가 좋은 일이 있을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지리산 자락에 있는삼정산을 찾았습니다. 실상사에서 도솔암까지 칠암자가 있어 많은 산객들이 찾는 곳으로~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군 마천면의 경계에 있습니다. 산행중간 만나는 도마마을에서는 벌써 이렇게 모내기를 하고 있었답니다. 이양기가 아니고... 모줄을 걸어놓고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손으로 직접 ~ 논두렁에서 막걸리와 국수를 먹어가면서 모내기를 하던 어릴적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