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코끼리의 넋두리 방
산과 야생화...
 한북정맥 7구간: 47번 국...
한북정맥 7구간: 47번 국...
지난 주 6.27 한북정맥 7구간을 다녀 왔다. 알프스 대장에 의하면 이제 한북정맥길을 거의 반 정도 왔다는데, 아닌게 아니라 구파발에서 올라 탄 관광버스는 9시 45분에 목적지인 47번 도로 봉수교차로 앞에 일행을 내려 놓았다. 제1구간, 즉 한북정맥 시작점인 대성산 밑 수피령에 갈 때는 10시 50분에야 도착했었는데, 많이도 내려 온 셈이다.



한북정맥 총 산행거리가 약 180Km(도상)인데, 오늘 7구간으로 그간 71Km를 완주하게 되었다. 덕분에 나로서는 처음 오르거나 오랜만에 들른 산도 꽤 되어 보람이 들었다. 복주산에서 시작하여광덕산, 백운산, 도마치재,신로봉, 국망봉, 견치봉, 민드기봉, 강씨봉, 청계산, 원통산, 운악산, 수원산, 국사봉...



단지 아쉬운 것이 있으면, 국망봉, 견치봉, 민드기봉이 있는 제4구간을 해외여행으로 빠뜨린 점인데9월 경 땜빵을 나설 예정이다.



버스 안에서 알프스 대장은 7구간을 다녀온 후방학기간(?)을 갖고 8월 넷째 주부터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한다. 날씨도 덥고 휴가철이기 때문이다. 7구간을 나서는 날도 무척 더웠다. 최고 31도까지 오른다는데, 그 다음 날부터 장마권에 들어 습도도 높아 땀깨나 흘려야 했다.



오늘 산행 코스는 47번 국도에서443.6봉~424.7봉~325번 지방도(명덕 3거리)~수원산(709.7m)~암봉전망대~헬기장~철탑(금포60번)~620봉~철탑(57번)~국사봉(547m)~육사생 6. 25 참전 기념비를 거쳐 큰넓고개로 내려설 계획이다. 참고로 구간별 거리를 보면, 47번 도로에서 명덕 3거리까지 4Km, 다시 수원산까지 1.5Km, 국사봉까지 4.7Km, 큰넓고개까지 2.3Km, 해서 총 12.5Km에 달하는데, 거북이팀으로서는 산행시간이 6시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47번 국도 봉수교차로...







정맥길은 왼쪽으로 길을 건너 저 산줄기 오른쪽부터 올라 가야한다. 가운데 443.6봉이 보인다.







봉수교차로에서 본수원산...







47번 국도를 횡단하여 굴다리를 지난 후다시 우측으로 붙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올라가야 된다.







우측으로 6구간때 힘들게 지나 온 운악산 줄기가자태를 나타내었다.











초입부터 경사진 언덕을 올라서는데 망태버섯 두 개가 반갑게 얼굴을 내밀고 있어 찍어 보았다. 참 오랜만에 본다.











날씨는 아주 무덥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없어 이내 땀방울이 온 몸을 적셔 왔다.











약 15분 올라서자 443.6봉이 나타나고 명덕 3거리까지 3.44Km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였다. 이 곳에서 잠시 숨을 돌린 후 참나무로 둘러 쌓인 길을 10여분 지나자 다시군부대 철조망이 나타났는데햇빛에 노출되어더웠다.























철조망을 끼고 돌자 다시 숲으로 이어지고... 또 다시 철조망이 나타났다가는 숲 속으로 오름길이 이어졌는데, 가파르지는 않았으나 조망도 좋지 않고 지루한 감이 들었다.



























부지런히 내달리자 문득군 철조망 사이로중계소와 군부대가 차지한 수원산이 자태를 선 보였다.정맥길은다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반원을 그리며 긴 내림 길로 이어지다가 잣나무 숲 사이로 명덕 3거리를 내비치기 시작했다.



















명덕 3거리... 청평, 포천으로 갈라지는 길인데 서파 3거리라고도 불리운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여기에서 정맥길은 포천쪽 도로 우측 들머리로 올라서야 한다. 입구에 각종 산악회의 리본이 걸려 있어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더위에 오름길이 이어져 힘이 들었는데 수원산이 가까이 모습을 나타내어 다소 위안이 되었다. 명덕 3거리에서 1.5Km 위치에 있다.











왼쪽으로 개들이 짖어 대어 내려다 보니 큰 견사가 보였다. 냄새가 고약하다.







명덕 3거리에서 20분쯤 지나자 큰 참나무 숲 급경사 오름길이 나타났다. 약 30분간 계속 이어졌는데, 이번 구간에서 가장 힘들었다.











오르던 중 기념사진 한 컷...



















수원산 정상을 7-8분 앞둔 거리에서앞서 나가던 다람쥐팀이 점심을 들며 반갑게 맞아 준다. 장소도 비좁고 해서 우리 일행은 수원산 정상 부근 헬기장에서 점심을 들기로 하고 그냥 지나쳤다.











드디어 수원산(709.7m)에 올라섰다. 정상은중계소와 군부대가 있어 오르지 못한다. 산행 시작 후2시간 20분 걸렸다. 수원산은 운악산으로부터 연봉되는 포천의 진산으로서산줄기를 따라 내려오는 계곡에 유원지가 있다.







길 가다가 더덕만 나타나면 멈추는 알프스 대장... 잘도 찾아 낸다.







거북이팀도 헬기장 근처에서 점심을 들고 쉬었다. 나로선 수원산 급경사길을 오르는데 무척 허기가 져 힘이 들었다. 오늘도 5시에 아침을 들고 나섰으니그럴 만도 했다. 8시 반에 축셕령 휴게소에서 아침을 들 때 같이 들 것을...







국사봉으로 가는 길... 수원산에서 4.7Km 떨어져 있는데, 등산로는 완만한 오르내림길로 이어져 있어 그리 힘이 들지는 않았으나, 지루한 감이 들었다.







한참을 나아가자 3거리 갈림길이 나왔는데, 약수터 정상이라 써 있어 반가옸다. 그러나 약수터가 있는게 아니라 저 아래에 약수터가 있는 무명봉을 일컫는 것이었다. 한북정맥 길에는 약수터가 3구간 외에는 없다. 항상 물을 충분히 지니고 나서야 한다. 수원산 정상까지는 600m 남았다.



















길은 지루하게 이어져 나갔다. 조망권도 없어 답답했으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햇볓을 가려준 나무 숲이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양 옆으로 전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며 나타나 피로감을몰아내 주었다.























이 코스에는 달래가 유난히 눈에 많이 띄었다.



















수원산에서 1시간 반 정도 되자 60번 철탑이 나왔다.







철탑을 지나자 우뚝 솟은 암봉인 620이 나왔다. 30분 정도 더 나아가면철탑(57번)이 다시 나온다.



















57번 철탑... 내촌 스키장이 멀리 내다 보인다.







철탑을 지나자 국사봉과 그 뒤로다음 구간의 죽엽산이내다 보였다.









다시 힘들게 나아가다 좀 쉬려는데 앞서 가던 일행이 국사봉에 다 왔으니 빨리 오라고 소리친다. 헬기장으로 올라 서면 바로 국사봉이 나온다.







드디어 국사봉(547m)이다. 산행 시작 후 5시간 20분이 걸렸다. 국사봉에는 얼마 전까지 삼각점 밖에 없었다는데 최근에 이정표를 새롭게 세운 모양이다.







정맥길은 국사봉에서 우측으로 돌려 잠시 내림질로 이어지다가 잔잔해 진다. 국사봉에서 큰넓고개 까지는 2.3Km 남았는데,40분 정도면 내려 선다.















약 30분 정도 내려서자 갑자기 채석장이 나타 났다.정맥 바로 좌측(남쪽)을급절개지로 깎고 접근을 못하도록철조망을 쳐놓았다.















채석장 우측을 돌아 내려오자육사생도 6. 25참전 기념탑이 나오고 곧 바로 큰넓고개에 닿았다.육사생도 6. 25 참전기념비는 6.25 당시수학중이던 육사생도 1,2기 생도들의 참전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산행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다람쥐팀과 거북이팀...







큰넓고개... 총 산행시간은 6시간이 걸렸다. 내려서니 한여름 산행이 힘듦을 알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한달 반 정도 쉴 수가 있어8월 네째 주에오를 8구간이 기다려 진다.














사진정보

제조사
모델
셔터 속도
조리개값
ISO
촬영날짜
  • 한북정맥 7구간: 47번 국...
  • 한북정맥 6구간: 노채고개...
  • 한북정맥 5구간: 도성고개...
  • 보길도 앞바다와 땅끝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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