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들던 어느 날. 친구와 1일 테마여행을 가기로 했다. 코스는 청도 와인터널과 대구 허브힐즈, 그리고 직지사이다. 떠나기 며칠 전 예약을 하고 들뜬 마음을 지닌 채 하루하루를 보냈다. 드디어 여행 당일!!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은 날. 뜻깊은 마음으로 떠났다 ㅎㅎ) 부산 서면에서 출발하여 김해, 마산을 거쳐 청도로 올라갔다. 승용차로 갔다면 둘러가지 않고 갔을텐데 여행사 투어...
남해에서의 둘째날. 원래 계획은 새벽에 일어나 금산 보리암에서 해뜨는 것을 보고 다랭이 마을에 가서 그곳 주민들이 직접 담근 초막걸리를 맛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늘은 무심했다. 억수같은 비를 쏟아붓고 있었던 것. 새벽녘에 빗소리에 눈을 떴다. 어쩌면 좋단말인가. 도저히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날 오전에만 148mm의 비가 왔다. 오후의 것까지 합하면 엄청 왔을 것이다.
소요원에서 나와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했다. 이모의 말씀에 따라 배가네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이곳의 주 메뉴는 멸치쌈밥과 해물뚝배기인데 우리는 후자를 택했다. 바닷가라 그런지 해물이 엄청 들어있다. 새우에 미더덕, 가재에 꽃게 그리고 해물뚝배기에서 잘 볼수 없는 가리비 조개까지. 얼큰한 탕 한그릇에 속을 든든히 하고 밖으로 나왔다. 처음 목적지는 독일인 마을. 환상의 커플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소요원에서...
다소 이른감이 있지만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친구가 휴가 날짜를 일찍 잡은 것이다. 이유인즉슨 너무 더울 때는 다니기도 힘들고 비싸기도 하고.. 여러 이유가 작용했다. 우리는 7월 6-8일 2박3일간 남해로 갔다. 대학때 동창이었던 이모가 남해에서 펜션을 하신다. 졸업하고 몇년을 못뵈었길래 겸사겸사 이리로 향했다. 9시 반쯤 부산에서 출발했는데 12시경 도착했으니까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다. 백양터널을 지나 남해고...
비오는 토요일 오후. 며칠 전부터 벼르고 벼르다 터키 음식점을 찾기로 했다. 부산에 터키 음식점이 세군데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서면 1번가에 파묵칼레. 또 다른 하나는 부산대 근처에 있다는데 잘 모르겠고 마지막 하나가 바로 카파도키아다. 파묵칼레는 원래 카파도키아에서 주방장을 하시던 분이 따로 나와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위치가 좋은 서면으로 갈까 아니면 조금 멀더라도 분위기가 좋은 카파도키아를 갈까 ...
6월 14일. 나는 진주로의 나들이를 떠났다. 첫 방문지는 진주 청동기 문화박물관. 이 박물관은 2009년 6월 11일에 개관을 하였다. 진주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환호 마을이 발굴된 대평리 옥방1지구 청동기시대 유적지에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 박물관은 진
광안리에 살아서 너무나도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버거 집에 쉽게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매일 친구들과 같은 음식을 먹던 어느날 버거 향에 이끌려 찾았는데 어찌 이런 곳이 다 있을까?!! 항상 지나다녔지만 발길하지 않았던 곳이 갑자기 눈에 들어왔다 첫 방문을 하고 난 뒤부터 일주일에 2번 이상 찾게 되었다. 마법같은 버거집.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경성대 앞. 많은 술집과 고기집 등이 즐비하지만 막상 식사 한끼 하려면 어디를 갈까 고민된다. 그래서 웬만하면 술과 안주로 배를 채우지만 때때로 밥이 먹고 싶을 때 라마레를 찾는다. 아마 10년도 넘게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작은 정원을 가지고 있는 2층짜리 건물. 안타깝게도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몇년 전만 해도 엔틱한 의자와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