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고?.."" 집..."" 근데...왜 전활 안 봤노.."" 어...아까 보니 진동됐더라..왜? 무슨 일있나.."" 아니.. 그냥했다."울 랑님 평소에는 참 느긋한 성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번씩 보면 성격이 참 급하다는 것을 느낀 곤 합니다.그럴때는 바로..제가 전화를 안 받을때입니다.그땐 어김없이 울 랑님 느긋한 성격이 갑자기 급한 성격으로 바뀌지요.중요한 건 10년을 넘게 살면서 성격이 신혼초보다 지금이 더 조급한 느낌을...
" 무슨 전화를 그리 안 받노.."" 응.. 잤다.. "" 와?.. 어디 아프나.. "" 아니..밥 먹으니까 식곤증..ㅎ "" 으이구..난 또... 얼마나 전화를 했는줄 아나.."" 왜?.. 무슨 일 있나?.."" ㅎ.. 사실은 나...임신했다.."" 응?!.. 임신 정말... 축하한다.."오후에 달콤한 잠을 깨워 짜증이 조금 났었는데..친구의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결혼을 늦게하여 애기를 정말 많이 기다린 친구였거든요.친구의 임신 ...
" 소개시켜 줄 여자분 얼굴 이쁩니꺼?.."" 얼굴?!.. 뭐.. 사람들마다 다 이쁘다는 전제조건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밖에 나가면 뒤쳐지지는 않는 얼굴이다..왜.. 그 나이에 얼굴 따지냐! 문디.."" ㅎㅎ.. 누나도 참.."" 왜.. 못 생겼다고 하면 안 만나 볼끼네.."" 아니.. 그냥 한 이야기입니다. ㅎㅎ" -얼마전 아는 동생을 만났을때 한 대화입니다.얼마전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에 갔을때 아는 동생이 여자를 소개시켜 달라고 ...
11월 11일..이 날짜만 보면 난 마음이 짠하다.다른 사람들은 ' 빼빼로 데이 ' 니..' 가래떡 데이 ' 니 하면서 연인들에게 먹을거리를 선물하는 날로 기분좋은 하루로 기억되겠지만..난 그렇지 않다.오늘 이런 내 마음을 아는것처럼 날씨도 무척 춥고, 바람도 많이 분다.11월 11일..왜 이 날짜만 되면 마음이 우울해질까..그건 바로..하늘나라에 계시는 엄마가 생각나기때문이다.평소 바쁘게 살아도 난
어제 사랑하는 조카를 보기 위해 동생집에 가기로 했습니다.조카 얼굴도 보고 싶고, 태어난지 100일이 다 되어가 기념으로 고모가이쁘게 조카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지하철을 탔습니다.' 우리 지민이 많이 컸겠지..빨리 보고 싶네..'룰루~랄라.설레이는 마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다 동생집에 다 와 갈때 쯤..4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와 엄마가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때..갑자기 자리에 앉아 있던 한 할머니께서 ...
비가 오니 기온이 엄청 내려 간 느낌입니다.이런 날은 뜨끈 뜨근한 찜질방이 생각이 나지요. 오후에 청소를 다하고 간만에 찜질방으로 향하였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삼삼오오 모여 있더군요.그래도 밤에 찜질방을 찾는 것에 비하면 그리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나름 시간대를 잘 선택해서 잘 온 것 같다는 생각으로 목욕탕엘 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낮이라 그런지 거의 중년의 아주머니들이 대부...
며칠전 친구들과 모임을 하였습니다.얼마전에 결혼한 친구도 모임에 나와 분위기는 순식간에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답니다. " 결혼하더만 소식을 끊고 지내나 싶더니... 야.. 얼굴보이 이유가 있었네..."" 정말이네.. 니 요즘 몸매 관리하나?.. 피부관리실 다니나?.. 살 빠지니 얼굴 좋다.." 결혼한 지 얼마 안된 친구인데.. 오랜만에 만나보니 살이 빠져서 그런지 얼굴이 좀 이뻐 보였습니다.
" 아줌마.. 여기 시원한 동동주하고 파전주세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두 명이 들어 오면서 한 아주머니 카랑 카랑한 목소리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 식사는 안 하시구요?."" 점심을 늦게 먹어서.. 나중에 보고 시킬게요.." 저녁을 조용히 먹고 있었던 식당내 주변 분위기가 갑자기 어수선해졌습니다.두 아주머니 자리에 앉자 마자 다른 사람들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열심히 수다를 떨며 열을 올렸습니다.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