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또는 별이' 이 시는 유경환 시인(1936-2007)이 병상에서 40년 지기인 작곡가 한태근 선생님에게 보낸 미 발표 시이다. 당시 미국 가족 방문 중이던 한태근 선생님은 귀국 후에야 유 시인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결국 유작이 되어버린 이 시에 애통한 마음을 담아 곡을 붙히신 것이다. 마치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듯 애틋함을 담고 있는 이 시는 원래 독창곡으로 만들어졌지만 우리 신일OB합창단의 연주회를 위해 ...
선생님이 이 노래 지휘중에 왈칵하셨다. 그걸 본 우리도 노래 중에 글썽거렸다. 4.19의 아픔이 생각나셨는지 아니면 마지막 지휘라 생각하셨는지... 선생님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독일 5대 지휘자 중 1명)에게서 사사받으시고 연세대 신학대학을 거쳐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교회 음악을 전공하셨다. 환일고, 신일고 음악교사를 거쳐 여의도 순복음교회 지휘자와 한국교회음악협회 회장을 역임하셨다. 기독음대학장(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