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출구를 빠져 나오면 익숙한 세종 문화회관 옆으로 나오게 된다. 세종 문화회관 전시장의 사진전을 보러간 마지막날 오후 2시인데 벌써 문을 닫고 있어 아쉬웠다. 딸의 결혼 준비로 무엇이든지 미루어야 했던 양보의 시간이었다. 새로 조성된 광화문 광장도 처음이다. 세종 문화회관.과거 시민회관 자리다.공연중 불이 나자 장님 가수 이용복씨가 제일 먼저 불을 보고 하춘화씨를 업고 나왔다고 농담을했다.
딸의 결혼식이 끝난후라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랫만에 시내에 나와 남대문 시장에 볼일을 보러온 아내를 졸졸 따라 다녔다. 출출해진 배도 채울겸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칼치조림 "골목에서 함께 이른 저녁을 먹어 보기로 했다.. 한번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듣던 이름에 비해 제일 실망이 크다. 우선 음식이 짜면 점수 얻기가 힘들다. 짠 칼치조림이라 무마저 너무 짜서 먹잘게 없었다. "짭잘하지 않으면 무슨 맛이 있...
'D에게 보낸 편지'를 읽고 신 경 숙 어떤 자리에 갔더니 돌연 화제가 이혼으로 모아졌다. 이혼한 사람들의 사례들이 쏟아졌다. 반응들도 여러 가지다. '좀 참지'에서부터 오죽하면 그렇게 했겠느냐, 잘했다…등. 분명한 것은 이제 이혼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일단은 비판적이었던 예전에 비하면 이혼도 정당하게 평가받는 분위기다. 주변에서도 근 1~2년 사이에 이혼한 사람이 여럿 늘었고 나부터도
밥은 온기다 쌀독에서 쌀을 꺼내 담는다. 쌀 항아리를 성주단지라 하여 대청 한구석에 고이 모셔놓던 옛 사람들을 생각한다. 쌀을 씻는다. 첫물은 빨리 비우고 소륵소륵 가볍게 씻는다. 쌀을 흘리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금기가 아니더라도, 쌀 한 톨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심조심 물을 버린다. 쌀이 불기를 기다리며 멀리 떠날 이를 생각한다. 두둑한 노잣돈 질러주지 못하는 것이 섭섭하지만, 따뜻한 밥 한술 먹여 보내야 ...
2주뒤면 딸의 결혼식 이다. 이제 대부분의 준비는 끝났다. 큰 일들은 본인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마친 상태고,우리 부부는 자질구레한 일을 처리하여 할 일이 크게 없다. 딸이 아파트내의 작은 상가에 위치한 치과에 다녀온 사이, 치과 의사 선생님은 딸의 결혼 소식을 알았나보다. 치과에서 딸에게 결혼 선물로 축의금 대신 예비 사위와 딸에게 스케일링(크리닝)을 해준다했다. 전번 주말엔 예비 사위가, 지난 토요일엔 딸이 ...
암을 극복 할수있는 훌륭한 소식. 암을 없애기 위해서는 항암주사를 맞는 방법, 방사선치료 등(화학적 요법)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난 세월 동안 모든 사람들은 믿어왔다. 그러나 존스 홉킨스 대학은 결국 다른 방법이 있다고 발표하기 시작하였다.아래는 암에대한 기본적인 생각과 치료법에 대하여 존스 홉킨스 대학이 최근에 발표한 내용이다.  
사진:27-8년전 아들과 딸. 창경궁 아니면 어린이 대공원에서. 6.25동란이 나자 내가 3살 때 아버지께서는 큰아버지와 함께 부산으로큰 조카들을 데리고 피난 가셨다. 어머니와 어린 3남매는 충북 영동읍에서 40리 떨어진 고향인 영동군 양산면으로 피난을 갔다. 어머니등에 업힌 나를 향해 아버지는 손을 흔들며 떠나 셨다던데 헤어지던 아버님,어머님의 심정은 어떠셨을까? 기억은 만세살 때 부터 가능하다하지 않는가.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