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과자 우근 김 정 희 나에게도 이런 시간이 있군요 당신 떠난지 10일 밖에 안되었는 데 눈물도 나지 않아 놀란 마음을 아직 내려 놓지도 않았는데 쓰라린 상처들 만 남기는 군요 어제 당신집앞에서 일어난 일 보셨지요 아픈 사람은 얼마나 더 아파야 하나요 간 사람은 말이 없으니 저에게 저지르는 만행을 보셨지요 당신이 해결 해 주세요 제발 날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 주세요 좋은데 가셔서 부디 부디 저는 이런 일 기...
초재를 홀로 지내며 우근 김 정 희 그가 돌아간지 벌써 7일 새벽부터 나타나 억울하다고 한다 생명을 달리한 사람이니 이제 좋은 곳으로 가라고 했다 기다려도 가다려도 나타나지 않는 사람 지금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 올것 만 같은데 몇푼 짜리 인생을 살다 갔을까 그는 전錢 보다는 나에게 사랑을 남겨 준 사람 처리까지도 완벽하게 해주고 가지 현재 블랙인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 그리고 조금만 더 블랙...
마음 우근 김 정 희 시간은 마음보다 더 빠르게 흐른다 밥알이 들어가지도 않는 사람에게 돈 이야기만 한다 다 버려버리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는데 자꾸 거스리는 말 마음아 자꾸 다른대로 흐르면 안돼 내 마음을 말 안해도 알아주면 안될까 그래 그래 안지 며칠이나 된다고 무정한 사람 가서보니 이 그림이 좋은가요 더 이상 마음 상하는 이야기는 없었으면 한다 이별이란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하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나 우근 김 정 희 그는 단 한번도 나에게 슬픔을 주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아파하지 말고 항상 웃고 살아라 하는데 그렇게 살아가야 만 그는 좋은곳에 갈 수 있을텐데 우리는 항상 약속했다 천년 사랑 아니야 그것도 부족해 만년 사랑하다가 부처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별이 지나야 다시 다시 만남을 나는 기다린다 어디에 있더라도 그 약속을 지키는 사람일것을 나는 나는 나는 안...
양복 한벌도 없이 간 사람 우근 김 정 희 故 신동수님은 평생 양복 한벌도 입어보지 못한 사람이다. 영정사진을 디카로 보니 양복을 입고 있다. 집에는 넥타이 한개도 없다. 공무원증으로 영정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 공무원증을 다시 보니 흰색 여름 옷이다. 영정사진은 합성사진이였다. 그러면 그렇지. 나에게는 평생 남자들이라는 게. 좋은 추억 하나가 없었는데---. 정말 나에게는 그와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 ...
간 사람 과 갈 사람 우근 김 정 희 인생은 진리다 간 사람 과 갈 사람 이 생이 얼마나 남아있기에 이리도 저리도 아프고 저릿 저릿한가 서류의 잉크가 아직 마르지도 않았는데 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 없구나 인생은 무엇인가 간 사람 과 갈 사람만 있구나 아! 아! 아! 산하 아! 아! 아! 아! 아! 목메어 불러도 한줌 재 되어 없구나 어디에도 그 어디에도 없구나 바다야 바람아 소리쳐 불러보면 무엇하리 아! 결국 결국 결국 - ...
대포항에서 우근 김 정 희 얼마를 아파야 나아 대포항으로 가자 떠나보자 도루묵 잡아올린 그물에는 둘이 하나되어 그물을 수확한다 동영상과 사진을 찍을께요 어디에서 오셨어요 서울이요 말하면서 디카로 보니 여러가지가 잡힌다 바다 인심이 오징어와 잡고기를 다시 바다 물에 버린다 어디에서 보고 있었는지 모르지 갈매기가 떼를 지어 나타난다 어쩌면 삶이란 이런거지도 몰라 바다와 사람이 같이 공존하는 자연 자연스러...
가을 미소 우근 김 정 희 따스한 가을 미소 한사람을 알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 살고있다 제주도 밀감 한박스가 택배로 왔다 박스위에는 벨기에라고 적혀져 있다 우리가 언제 만났는가 가만 가만 생각해 본다 말없이 받고 있는 가을 미소가 번진다 나도 누군가에게 줄게 있는지 받는것에 익숙하지 않는 나 한박스가 너무 많다고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아니지 우리집은 박스로 사먹었는데 밀감이 싱싱하다고 뽐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