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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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은 먹고 다니자! - 세...
아침은 먹고 다니자! - 세...
얼마전 어머님이 다녀가셨더랬다.



다녀오니 책상위에 써있던 편지.



...워낙 챙겨 먹질 않는 편이라 건강이 걱정 되셨던지, 끼니를 챙겨먹길 바라시는 구절에

지금보다 어렸더라면 '알아서 할텐데 참 엄마도 사서 걱정이시네.' 했을텐데.



그게 부모마음이 아닌걸 알기에,

귀로듣고 흘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뭔가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놈을 하나 주문했다.











삼만원 세버린 토스터. SA9275



아마 돈주고 샀으면 엄청 아까웠을 제품인데, 다행히 카드포인트로 구매.

사진상으론 멋져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음....마감 엉성하고, 어딘가 덜렁거리며 아구가 안맞는 폼새.

개인적으로는 한 2만2천원? 이나 2만원했으면 딱 제값이라는 생각이 드는 상품

포인트 구매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아마 속 좀 상했을 듯.



열어보면 딱 토스트용 빵사이즈인 정사각형 판이 두개인데, 덮어서 삼각형 모양으로 잘리도록 설계해 놨다.

뭔소린지 아래사진 보면 이해할 듯.







실제 어제 저녁에 요리해본 결과, 사용하기 간편하고 아침에 끼니 때우기엔 제격.

사진에 토스트 상판쪽의 건더기는 치즈인데 덮여서 눌리다보니 흘러나온 듯.

햄치즈 해먹기 딱이다. 테두리가 꼭꼭 눌려서 치즈가 속에서 녹아서 반액체 상태로 있다.

예열 4분에 빵구운 시간이 4분인데, 그래서 탄건가. 2분반이나 3분이면 노릇노릇 하게 구워질 듯.













대충찍어서 대충 편집하고 올리는 사진이라 맛나게 보이질 않지만,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저렇게 삼각으로 나온다는 거다.

물론 딱 잘리지 않아서 칼로 한번 손질해야하지만, 저거 그냥 들고 먹어도 녹은 치즈가 다른 쪽으로 흘러나오지 않는다는게 너무 좋다.

내용물이 흐르지 않는다는 게 아마 가장 마음에 든 부분.



어머니의 사랑담긴 편짓글이 물건 산얘기로 연결되는 이 글내용에 자못 찜찜하긴 하지만,

아무튼 귀찮은 아침을 한 10분 정도 투자해서 해결할 수 있게 된것이 다행이라고 생각.



참.

코팅이 잘되어 있어서 청소하기 편하더라.

매뉴얼에최초 사용시 상판,하판 버터 발라서 10분정도 예열한 후냄새를 빼고 사용하라고 나오는데,

이때 환기 잘해야 한다. 너구리 잡는 정도는 아닌데 눈이 좀 시큼거릴 정도로 매캐한 냄새가 나더라.

사진정보

제조사
모델
셔터 속도
조리개값
ISO
촬영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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