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후 오랜만에 대전을 벗어났다. 두번째 가보는 천안... 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아라리오 갤러리는 불행히도 갤러리 내부전체에 관련된 사진을 찍지 못한다는 제재를 받아야 했다. 참으로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아서 사진에 담아 오래 기억해 두고 싶었는데 말이다. 아라리오갤러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작품
아직도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정겨운 중앙시장의 모습을 담아봤다.상인들에게 왠지 눈치가 보여서 자세히 찍지 못한것이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무턱대고 셔터를 눌러대는것도매우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들인것 같아 자제하길 잘 한것 같다.중앙시장의 명물인 헌책방거리에서 재밌는 구경을 하고 우리동네 문창동의 한 식당에서 맛있는 수육을 먹었다.정말 싸고 맛있는 수육, 다음에도 꼭 다시 먹고싶다.
국가기록원에서 기획하는 '구호로 보는 시대풍경전'이 대전정부청사 국가기록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스무장에 담긴 사진이외에도 여러 재밌는 구호들도 많았는데 촉박한 시간때문에 다 담아내지 못한것이 아쉽다.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증을 목에 걸었다. (대전에 살지만 정부청사 처음 들어가봤음)
초등학교 다니기전부터 이 동네에서 살았으니 정말 이젠 토박이가 되었다. 어렸을땐 한없이 커보였던 놀이시설들과 학교건물들, 운동장의 흙들을 보면 예전의 학창시절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한때는 줄서서 기다리며 탔던 최고인기시설이었던 그네 철봉과 시소 가장 큰 높이의 철봉은 엄두도 못냈던 시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