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뜨겁구나 나의 가슴불쏘시개에119도 끌 수 없는불을 당겨놓고모랑가지로 돌아가는 그는. - 서봉교, '단풍'에서 -가을 익어 단풍으로 물드는 계절입니다.푸른 청춘 다 보내고 다시 혼신을 다해 자신을 불태우는 단풍을 보며나도 저처럼 치열한 적 있었는지,열정으로 살아온 적 있었는지가만히 되돌아봅니다.
사랑의 철학분수는 강과 섞인다. 강은 바다와 하나가 된다.하늘에서 휘날리는 바람은달콤한 감동과 영원히 함께한다.이 세상 무엇도 혼자인 것은 없다. - 퍼시 미셰 셀리 -햇빛이 지구를 보듬듯 나는 너를 보듬고,파도가 다른 파도를 껴안듯 너는 나를 껴안아,곧 우리가 되어 마음을 섞고 살아가야 하는 세상입니다.사랑하십시오.
할미새 사촌이사 온 지 일 년이 되어간다. 산이 가까워서인지 많은 종류의 새들이 나무에 앉아 지절거린다.아파트 주변에도 이름 모를 새들이 조석으로 찾아와 조잘댄다.샷시의 조그마한 구멍으로 참새 크기의 새 두 마리가 드나드는 것이 눈에 뜨인다.할미새 사촌이란다.알을 부부가 교대로 품더니 얼마 지나 여러 마리의 어린 새 소리가 들린다.부엌 창으로 내다보면 먹이를 물고와 살핀 뒤 구멍으로 들어가 어린 새들에게 ...
독서가 필요한 시대한 권의 책속에 하나의 세계가 있고 여러 가지 인생이 있다. 사람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인생은 하나 밖에 없지만,독서는 온갖 인생의 체험을 가르쳐 준다.독서가 삶을 풍요하게 만드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케다 다이사쿠(1928~ ) 저작 '인생초'중에서 -독서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책을 읽는 것이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지요.현재 우리나라의 독서량은 우려 할 정도로 적습니다....
동글동글세상의 모든 씨앗들은 동글동글하다 그 작은 동그라미가 움터파란 잎새들이 돋고세상의 어느 모퉁이를 밝히는 방실방실 꽃들이 피어난다세월의 강물에 깎이고 깎인 조약돌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아가 손 같은 동그란 조약돌 하나 가만히 만지작거리면세상에 부러울 것 없고평화의 파도가 밀려온다 흐르는 세월의 강물 따라이 마음도 날로 동그랗기를...... - 정연복 님, '동글동글' -
안개 없는 날이 더 많아요"안개도 오래 겪다보면 앞이 보입니다. 이 세상은 늘 투명하고 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에게 안개는 장벽이겠지만, 원래 세상이 안개꼈다고 생각하면 다른 날들이 횡재인 거죠.그리고 가만히 보면 안개 안 낀 날이 더 많잖아요?"- 공지영 작가의 소설 '도가니'중에서 -긍정의 마음 앞에는 그 무엇도 심한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마음의 안개부터 걷고 오늘 하루 시작해보세요. 사소하지만 아름...
질문하고 기도하는 하루가 되도록'조금 알면 오만해진다. 조금 더 알면 질문하게 된다. 거기서 조금 더 알게 되면 기도하게 된다.' - 인도철학자, 라다크리슈난 -어릴 적 가르침을 주시던 선생님들이 많이 하셨던 말씀 중에벼도 익으면 고개 숙인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들판에 가득 기도하는 벼들이 누렇게 출렁댑니다.언젠가는 질문하고 기도하는 내가 되기 위하여오늘 하루도 차근차근 배우고 익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