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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 포머2:패자의 역습...
트랜스 포머2:패자의 역습...
트랜스 포머 2가 얼마전 500만을 넘었다는 소식과 함께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확실히 트랜스 포머1에서 보여준 화려한 영상과 그래픽들은 관객들을 압도했고 트랜스 포머에 열광하게 하며 붐까지 일게 했다.



그러나 '화려한 영상과 그래픽만 있을뿐 그 이외에는 있을 껀덕지가 없다.'는 것도 사실이었다.



(물론나는 로봇만화를 영화로 만들수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상상력과도전정신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말이다.)





(이거 개봉했을 당시 필자는상병휴가 나와있었다...)



그렇게 논란과 관심에 중심에 있었던 영화가 2편으로 다시 나왔다. 과연 어떻게 나왔을까?



이미 많은 영화정보 사이트나 비평가들의 글을 보면 알겠지만 '장점이든단점이든 1편에 딱 2배 크기로 나왔다.'가 내 결론이다.



무슨 말이냐면 화려한 영상과 그래픽은 더정교하고 더 화려해졌지만 그 이외의 부분들은 1편이하로 떨어졌다는 이야기이다.

(솔직히 나는 영화를 보면서 단락단락 매끄럽지 못하게 이어지는 이야기와 쪽대본으로 쓴것같은 설정을 보면서 '캐러비안의 해적3'가 생각났다.)



그럼 자세하게 이야기 해보자....



(말그대로 영화의 한계는 뛰어넘었지만... 영상에서 영화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것이지 그 이상은 조금......)



일단 트랜스 포머가 자랑하는 영상과 스케일쪽부터 훝고 지나가 보자.



전편에서 기껏해야 디셉티콘 몇몇과 오토봇 몇몇이 격돌하고 나머지는 초반 설명때문에 영화시간을 잡아먹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편에서는 초반설명시간을 줄이고 로봇숫자가 보다 많아진 것은 환호할 만한 일이다.(그리고 이번편에는초대형 로봇도 나온다. 와우~!)



촬영장소도 초반 상하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하기에 미국과 사막에서만 촬영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만큼 유머는 더 재미있어 졌으며 액션도 더 웅장하고박진감 넘치며다양한 로봇들로 구경으로 눈과 귀를 자극 하는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앞에서 가로치고 이야기 했듯 내용전개가 매끄럽지 못하고 스토리는 진부하며 대체 왜 저러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

(여기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지만... 솔직히 그러면 이 글은 스포가 되기 때문에 언급하지는 않겠다.)



특히나 화려하게 로봇들이 등장했던것과는 달리 맥없이 박살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뭔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비유를 들자면 기껏배틀크루져 떳는데 야마토도 없고 업그레이드도 안되서 풀업 골리앗에게 그냥 잡히고 있는 것을 보는 정도??





하지만 총평을 해보자면 트랜스 포머는 분명 재미있는 영화고 잘만든 영화이다.(적어도 내 생각에는 말이다.)



앞에서 '캐러비안의 해적3'를 말하고 이전 감상에서 '터미네이터4'를 언급했지만 트랜스 포머2는 이 영화들과 차원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



여기서 잠깐!



왜일까? 왜 앞의 두영화보다트랜스 포머가더 재밌고 잘만든 영화 같다고 할까?



매간폭스의 섹시한 몸매때문에? 필자가 로봇대전시리즈를 사랑하는 덕후라서? 절대 아니다.(더욱이 난 덕후가 아니다. 다만 애호가일 뿐이다.)



캐러비안의 해적에 화려한 액션씬이 없었나? 터미네이터 4의 CG가 트랜스 포머에 뒤쳐지는가? 전혀 아니다.



아마 이건 짜임새가 아닐까 생각한다.(여기서 말하는 짜임새란 앞에서 말했던 내용전개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디서 관객들을 긴장시키고 어디서 웃게하고 쾌감을 느끼게 하며 어디서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할것인가?'를 다른 2개의 영화에 비해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확실히 노련하게 관객들을 이끌어 주고 있다.(확실히 블록버스터 짬이 틀리긴 하다.....)



결국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별다른 생각없이 영화에 빠져들고 만족을 얻고 돌아갈수 있게 된다.

(확실히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있어 천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관객만족이 영화의 다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영화학도가 아닌 내가 펼치는 영화론아닌 영화론이라는 것은무시해도 좋을 만한 개똥철학이긴하지만...



적어도 내 생각에는 영화란 보고 난 이후에도 남아 있어 그 사람과 함께 살아 숨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트랜스 포머를 보며 꿈을 키우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이 영화는 그것에 초점을 두기 보다 당장의 만족에 초점을 맞춘 영화이다.)



비록 그것이 거부감이 드는 현실이라도 말이다.

(솔직히 나도 말은 이렇게 해놓고 아직까지 오아시아와 마더를 보지 못하고 있다.)



(다시 트랜스 포머2로 돌아와서) 트랜스 포머2는 확실히 볼만한 영화이다. 추천을 한다면 '터미네이터4'보다 이걸 먼저 보라고 하고 싶다.



진부하기는 하지만 분명히재밌고 통쾌하며 스트레스를 싹 날릴만한 영화이다.





- 덧붙여서 : 뭐.. 여기서 나만의 영화에 대한 개똥철학을 써놓기는 했지만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각자 나름대로의 영화에 대해 '영화는 이래야 한다.'라는 정의(정의라고 하는게 맞으려나?? 아무튼~ )를 갖었으면 한다. 그러면 내 생각이지만 영화를 보는데 더 개성있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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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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