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회사 식구들과 코엑스에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추웠던 날씨도 많이 풀려 다들 들떠 있었던 금요일 오후 1시쯤, 코엑스 광장에서 무언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행사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았던 난 뭔가를 준다는 행사에 바로 줄을 섰다. ㅋㅋ 점수를 얻으면 샴푸통을 준다고? 앞선 분들이 장렬하게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며 내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눈을 정확히 대고 조준해 봐야 다른 데를 맞춘다는 것을 앞...
등산화 하면 흔히들 산에서만 신는 전문 신발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신발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촬영 현장에서 쉴새없이 뛰어다니고 움직여야만 하는 사람들이다. 특히나 야외 촬영이 많은 영화현장의 경우 등산화는 필수품이다. 지금은 영화현장을 떠났지만 나역시 촬영현장에서 등산화의 도움을 절실하게 받았다. 이 사진은 중국 둔황이란 사막지역으로 촬영을 갔을 때이다. 이미 헌팅을 간 선발팀으로부터 가장...
태평양이라는 회사는 친숙하다. 우리네 어머니들이 주로 발랐던 화장품의 브랜드 이름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옛 기억을 더듬어 보면 가끔 화장품 판매원들이 집을 방문해서 어머니께 이것저것 화장품을 추천해 주었던 광경이 떠오른다. 태평양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화장품 회사로 손색이 없었지만 오래된 이미지 때문인지 정작 젊은층의 여성들에게는 많은 어필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태평양을 인정해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