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러거라! 온갖 시련이 닥쳐도 쑥쑥 기특 하게 잘 자라 주는 봉황네 취청 오이들~ 요래 요래 작고 귀여운 아이들 꼭 꼭 정성껏 더위에 넘어지지 않게 심었드랬지요. 본 밭에 심어 준지 오늘이 딱 일주일 새잎도 방긋 뿌리들도 하얗게 착착 잘 나와 주고~ 한낮에 하우스속으로 들어..
농사만 짓고 살게 될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1인 다역~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도 놓을수도 포기 할수도 없는일들 포기 하면 삶이 허전 할것 같기도 하고 제일 중요 한것은 한때 한가 하게 농사만 짓던 시절에 머릿속 잡념과 힘듬으로 살싸 말까 하던 경험이 있었기에 내가 필요한곳에 나를..
김장김치 결혼 30년만에 제일 조금 담았어 했더니~ 함께 담았던 언니들이 헐~~ 그동안 얼마나 많이 담아었길래 120폭이 제일 조금이래? 8월 어느날 정말 비도 많이 오고 햇빛도 따갑던날 부랴 부랴 김장배추 800폭을 심었더니 반은 땅이 질어서 물에 빠져 죽고 또 반은 따가운 햇빛에 타죽고 ..
"서울 코엑스 A홀 에서 열렸던 2017강소농 대전에서 더욱더 빛난 봉황오이" 지난 10월25일 부터 28일 까지 서울 코엑스A홀 에선 농촌진흥청 주최 2017 강소농 대전이 열렸습니다. 가을걷이가 시작 되는 바쁜 시기 였지만 잠시 잠시 짬을 내어 서울로 왔다 갔다. 24일 행사가 시작 되기 전날 부터..
초록의 물결이~~ 너울 너울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잘생긴 몸매에 너무도 이쁜 모습 때론 보내기도 아깝고 먹기도 아까울 정도로~~ 한참 물이 오른 모습에 지난여름의 고달픔도 싹~~ 아! 이래서 농사를 짓는게야 시련보단 행복이 더 크니까~~ 오이밭에 가면 매일 매일 보고또 봐도 신기 한것..
나풀 나풀 이쁘게 잘커준다. 밭은 비록 진흙으로 덮여 있었지만 주인의 정성을 알았는지 이쁘게 자리 잡고 초록의 물결을 이루는 모습에 아침부터 입가에 미소가 절로~~ 농사 라는 것이 해마다 힘들다 생각 하면 하염없이 힘들고 괜찮아 괜찮아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거야 하면 좋은날도 ..
살충제 계란 사태를 보면서..... 농촌은 정말 조용할 날이 없는듯합니다. 물론 도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농촌은 작은 뉴스에도 살림이 흔들 흔들~ 살충제 계란 사태가 과연 계란으로만 그칠지~~ 아님~~툭~~다른 축종 다른 농산물에도 불똥이 떨어 질지~~ 진즉에 잔류농약 검사 등 철저히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