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갈 곳을 기웃거리다가 마침 점심시간도 거의 된 듯하여 가까운 오사카로 나들이 하였다. 이름하여 오사카 맛집 구경이라고나 할까~ 비 오는 날 외출은 오붓한 맛에 사람도 붐비지 않으니 맛과 멋이 어우러진 일석이조의 장점을 가진 오사카의 명물 국가 유형문화재인 통천각으..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자유 누리는 몸이지만 뉴지 학교와 나는 컴퓨터로 연결되어 소통을 한다. 매주 일정한 시간에 메일을 보내는 학교인지라 오전에 메일 박스를 열어 보았다가 동료들이 보낸 메시지를 발견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아니, 어떻게 알았지?" 직장에서 대부분 직원들이 ..
동네 미니슈퍼에만 다니다가 전철로 이웃 인공섬 대형 슈퍼마켓에 장 보러간 날의 풍경 스케치~ 전철을 비롯 대중 교통기관이 발달한 일본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부터 일본어, 영어와 한국어로 방영되는 모니터 달린 공항리무진이 있고 전철은 무인 티켓 발매기에 영어 서비스가 가..
동네 백화점에 갔더니 앞 마당에서 이런 광경들이 연출되고 있었다. 이름하여 '긴교 스쿠이' 금붕어 낚아 건져 올리는 대회라고 한다나~ 이방인 눈에 신기하게 비춰진 대회라 아들에게 물어 봤더니 일본 축제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누구나 즐기는 인기있는 전통놀이라고 한다. 대회 참가..
딸랑딸랑~ 으허이 으허이! 사물놀이 장단처럼 신명나는 템포의 종과 타악기 소리 젊은 청년 주술사들은 하늘과 사람들을 향해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몸을 흔든다. 알수없는 언어 장벽으로 이해불가한 상황이지만 국경일과 휴일이 겹쳐 황금 연휴로 이어진 이곳 일본의 지역 단지리(수레) ..
가파르고 비탈진 외길을 튀어나온 나뭇가지와 얼퀴고 설키며 땅 위로 솟아 오른 뿌리들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곳, 산을 타고 올라 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저 멀리 아득한 초록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한 줄기 바람, 흥건했던 이마와 등의 땀을 씻으며 천근 바위덩이 발걸음을 잠시 멈..
최근 뉴질랜드 교육부는 지진 이후 정부의 학교 통합 방침으로 크라이스트처치를 비롯 캔터베리 지방에 있는 학교 중 13개교를 폐교하고 18개의 학교를 9개로 합병 7개교를 이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크라이스트처치 교육 재건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이 계획은 일정 기간을 두고 해..
세계적 청정지역인 남극의 화창한 봄 햇살 아래 남섬 목장인들의 최대 축제인 캔터베리 Show Week 가 지난 10일 시작 되었다. 이번 축제 주간의 절정은 14일부터 16일까지 Canterbury Agricultural Park 에서 열리는 Canterbury A&P Show 로 지방만의 고유한 Show Day 축제와 공휴일을 행사하는 뉴질랜드에서 ..
호주를 거쳐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영국 찰스 황태자와 카밀라 공작 부인의 Diamond Jubilee Tour에 해프닝이 생겼다. 사건 발생은 어제 오클랜드 중심지에서 벌어졌는데 왕정 반대주의자인 74세의 Castislav Sam Bracanov 라는 노인이 찰스 황태자 부부에게 양동이에 가득 담긴 말의 분뇨 거름을 퍼 ..
신선한 바람과 따뜻한 공기가 유혹하는 초록공간에 함함하게 녹아 말랑거리는 평화와 여유 스치는 일상 속에서 불현듯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정경에 살짝 밀려오는 카메라에 대한 미련으로 주머니 속 깊숙히 들어있던 오래된 휴대폰을 꺼내 연한 이파리에 앉아 반사되는 눈 부신 초..
요즘 배드민턴에 빠져있는데 마침 NZ Badminton Open이 4월 10일 부터 14일까지 Northshore Event Centre에서 열려서 7일 부터 14일까지 자원봉사를 했다. 몸살도 나고 했지만 보람됐고 국제적인 선수들의 게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