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선자령을 다녀와서 산행을 쉬려했지만 왠지 산행한 것 같지가 않아 오늘은 비교적 편한 코스로 여성봉에서 오봉을 걷기로한다. 코스도 짧고 오르막길도 힘들지않아 아침 느즈막하게 오른다. 오봉탐방센터에서 여성봉까지는 1.8km로 완만하니 좋다. 자운봉 가다가 암릉위에 잠시 ..
눈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다. 강원도의 눈소식이 매번 매스컴을 통해서 보여지고 국립공원 cc카메라를 통해서도 매번 확인하면서 그냥 떠나자라는 말에 한치의 망설임없이 오케이 싸인을 했다. 작년에 눈 산행이 힘들었기에 이번에는 그 기회를 포착하고자 잠도 포기하지않고 달려갔다. ..
강원도에 눈이 펑펑 내렸다. 연일 맛보기로 보여주는 소식에 입맛만 다시고 침만 질질 흘리고만 있을 순 없다. 일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대관령으로 간다. 경사각이 완만한 곳이니 산행시간도 짧고 아침 일찍 가면 가게 오픈 시간에 얼추 맞출 수 있겠다싶다. 새벽 2시 30분정도에 출발하니..
오랜만에 일요일 날씨가 좋다. 물론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긴하지만 말이지. 어디로 갈까? 나는 개인적으로 대둔산 남북종주를 해보고싶었는데 가게일도 늦게 끝나고 차량 이동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싫단다. 그래서 설악으로 간다. 물론 이 맘때면 설악은 거의 모든 코스가 산방기간에 들..
지난 주 일요일도 비때문에 해남 두륜산에 가려던 계획을 취소해야만했다. 우쒸~~! 일요일만되면 날씨가 왜 그모양이야... 이 번주 일요일도 비 소식이 예정되어있다.ㅡ어찌해야하나? 산에 안가니 일만하게되네.. 반대로 주중에는 날씨가 너무 좋다. 이번주는 수요일에 가까운 수락산으로..
지난 주 일요일 비가 내린다기에 원정산행을 못가고 대신 이번주에도 화요일 가까운 북한산으로 향한다. 자주 가기 힘든 우이동 우이남능선으로 첫발을 내딛어본다. 갈수록 꾀가 나는지 아침에 느즈막하게 산행을 시작하고 산행거리도 갈수록 짧아진다. 이번에도 5km남짓한 거리를 5시간..
필리핀 보라카이를 다녀오고 2주만의 산행이다. 단풍이 절정이었던 시기가 지나서 이젠 암릉탐방에 나서본다. 운악산에 가려던 계획을 접고.. 에효~~운악산은 이번에도 밀린다. 그동안 가보고싶었던 곰바위능선에 올라 족두리바위와 찌찌바위 입술바위를 차례로 만나고 내려올 예정이다..
다음으로 찾아 간 곳은 푸카비치(puca shell beach)다. 이효리가 망고 cf를 촬영한 장소란다. 푸카쉘이란 보석을 만드는 조개이름이라는데 그래서인진 몰라도 조개목걸이를 판매하는 상점이 많이 보였다. 페어웨이보다는 사람도 많고 제법 관광지답다. 파도소리도 제법 크게 들려오고 몰아치..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푼타분카비치(,punta bunga beach)이다. 동쪽해안에서 서쪽 화이트치쪽으로 온 것이다. 고운 모래톱에 잘을 담그니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다. 여행 마지막날이니 아쉬움도 많아지고 그래서 바닷물속에 발을 더 담가본다. 해변길을 따라 걸어가니 아~~~그곳이었다. 어..
벌써 여행 마지막날이다. 오늘은 아무런 일정이 없다. 그렇다고 소중한 시간을 그냥 허비할 수는 없는 일. 느즈막하게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룸 키가 사라졌다. 두 번 세 번 찾아도 눈에 안 보인다. 하는 수 없이 키 분실료 1500페소를 지불했다. 체크아웃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