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름 다 운 동 행

현담 권순창 2012. 6. 5. 20:00

http://blog.naver.com/shbae3521/20158876955

 

 

신미경무용단과 함께한 검무 {아름다운 동행/양평무릉도원에서}

 

아름다운 동행의 회원들은

모두가 특별한 특기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

 

지난번 "노래하는 화가 권순창 화백"의 전시회에서 만난 신미경 단장은

검무로 알려진 분이다.

 

 

신미경무용단 카페:

http://cafe.naver.com/smkphoto/2464

 

 

 


 

 

신미경무용단 단장

 

 

신미경무용단/검무

 

 

이번 양평 화합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동행의 음악회"에서

신미경 원장과 함께 두 분이 검무를 보여 주셨다.

 

협소한 장소에 화려한 조명등은 아니지만,

번쩍이는 두 칼날을 바람을 베어내 듯 내리 치는 메서운 몸 놀림이 가히 놀랄만하다.

 

 



신미경무용단/검무

 

 

지난번 경주여행에서

골굴사에서 쌍칼춤(검무의 일종)을 한복 차림으로 추는 모습에 매료되어 온 적이 있다.

그리고 만난 "신미경 원장"이다.

 

갑자기

검무에 관심이 가서, 특별히 포스팅해 보기로 했다.

 



신미경무용단/검무

 

신미경 단장은

움직임의 원리를 바탕으로

우리춤의 전통과 재창작, 그리고 무예 검무수련을 통해

홍익사상을 펼치는 춤꾼 !

 

- 신미경 단장 소개서에서 -

 



신미경무용단/검무

 

우리들에게는 tv라는 매체를 통해서

"무사 백동수"에서 검무를 볼 수 있었다.

 



 

검무란?

칼을 이용하여, 춤을 추는 것을 검무라고 부른다.

검기무 또는 칼춤이라고도 부른다.

 

유래를 보면, {동경잡기}와 "증보문헌비고"에 기록이 되어 있는데,

모두 신라 소년 "황창"이 백제에 들어가 칼춤을 추다가 백제의 왕을 죽이고 자기도 죽자,

신라인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그 얼굴을 본떠 가면을 만들어 쓰고

칼춤을 추기 시작한 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검기무}

검기무() ·황창랑무()라고도 한다.

전립()과 전복() ·전대()의 복식()을 한 4명의 무원()들이 긴 칼을 들고

대무()하여 추는 춤으로, 원래 민간에서 가면무()로 행해지던 것을

조선 순조 때 궁중정재()로 채택하여 오늘날까지 전승되는 춤이다

. 궁중에서 연희()된 후 가면은 없어지고, 1900년대 이후로는 칼도 무구화()하여

길이도 짧고 손잡이가 돌아가는 칼로 바뀌었다.

{출처} 검무 (劍舞 )| 네이버 백과사전

아마도

오늘 검무도 주제가 있을 텐데,

사진을 찍어 보겠다고 다니는 바람에 전체 내용을 읽지 못하여

사진 정리가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번쩍이는 칼날과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는 칼의 춤 사위를 통해서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아름다움이 베어 있는것은 충분히 느끼고 왔다.

 

 


 

 

나는 조카가 "십팔기"에서 봉술을 하면서

막대기를 휘두르는것을 자주 보았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수준 있고 아름다운 검무 공연은 보지 못하였기에

앞으로 기회가 되면 검무 공연을 꼭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검무에도 주제가 있다.

작품으로 승화가 된 검무는 우리나라에 몇 줄기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검무는 크게 두 종류로

광주검무(호남검무)와 진주검무로 들 수가 있다.

 

광주검무는 고 한진옥선생이 전수해 오다가

그 선생의 수제자인 "김자연 광주 해성전통무용학원장"이 보전을 하고 있다.

 

 

 


 

 

진주검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진주지방에 전승되어 내려오는 "여성검무"로서 검기무 또는 칼춤이라고도 부른다.

 

대궐안 잔치 때 행하던 춤의 하나로, 신라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죽은 소년을 애도하는 의미의

춤이었다는 설과, 논개의 얼을 달래기 위해 진주기생들이 칼춤을 추었다는 설이 있다.

 

진주검무는

도드리장단, 느린타령. 빠른타령에 맞추어서

조선시대 무사복을 갖춘 8명의 무용수가 2줄로 마주보고 서서

양손에 색동천을 끼고 칼을 휘저으면서 춤을 춘다.

 

춤 사위의 종류로는

한 삼을 끼고 무릎을 굽혀 도는 숙은 사위,

앉아서 추는 앉은 사위,

허리를 앞으로 엎쳤다가 뒤로 제치며 빙빙 도는 연풍대가락,

맨손으로 팔을 펴는 손사위 등이다.

 

반주악기로는 피리, 저, 해금, 장구, 북 등이 쓰인다.

 

 

 

 

 







 

 

두 분이 함께 공연을 하는 시간이다.

번쩍 번쩍!

숨이 멈추어 버릴 것 같은 고도의 긴장감 속에서도

아름다운 춤과 음률이 어두운 밤의 적막을 따라 소리산 줄기에서 흘러 내래는 계곡물 소리에

장단을 맞추 듯 그렇게 쉼 없이 번쩍인다.

 



 

 

이럴줄 알았으면, 검무에 대하여 공부를 좀 할걸 후회도 된다.

사실 이 사진을 보다가 자료 정리를 하려니,

왠지 아는것이 너무 없어서 신미경 원장님께 죄스러운 생각마저 든다.

 



 

ㅎㅎ 이렇게 해서 또 "검무"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이렇게 만나는 인연,

검무를 만나는 인연!

 



 

{예행 연습 중이랍니다}

오늘 저녁 음악회에 앞서 예행 연습을 해 보고 계신 장면

 



신미경무용단/검무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칼춤 사위는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답니다.

그 동작 속에는 수 많은 시간과 땀과 혼이 베어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베품이 있기 때문이지요!

 



 

 

신미경무용단/검무

 









 

신미경단장께서도 "아름다운 동행의 일원"이다.

 



 

 

오늘 나는 한국의 전통검무 시연을 보았다.

두 개의 검을 양손에 잡고 바람처럼 비호처럼 움직이는 모습 속에

옛 선인들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고 있는것이 느껴졌다.

 

우리의 얼이 이렇게 노력하는 분들을 통해서 앞으로도 후손들에게 전해져 갈 것을

생각하면 이 분들이야말로 애국자이고 민족주의자라는 생각을 해 본다.

 

역시 우리것이 최고야!

옛날 궁중에서 임금님이나 대신들이나 볼 수 있었던 "검무"를

오늘 아름다운 동행의 아름다운 모임 덕분에 볼 수 있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미경무용단 카페:

http://cafe.naver.com/smkphoto/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