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작· 수필&산문&시...

가을비 2006. 10. 13. 11:55

      일 탈 /김귀수 일상의 나태로 숨이 찬데 갈 바람은 목덜미에 간지럽고 잠 재운 역마살이 파고처럼 일렁인다 문득 틀 박힌 일상을 깨고 아쉬운데로 몇 날이라도 좋다 시작 된 단풍이 가을 햇살 속에 하늘거리고 계절을 머금은 온갖 꽃들이 길 손을 반기는 흙 먼지 나풀거리는 낯선 가을 들판을 한 줄기 바람 되어 떠돌고 싶다 무작정 이름 없는 나그네 마음이 되어 노을 지는 강 가를 거닐고 싶다 아~ 어디선가 가을이 날 부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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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다 왜 네팔에 매혹되었는지
그래도 멈출 순 없었다


무모하리만치 열정적이었던 예전의 에너지를 되살리기 위해
내가 나인 채로 당당히 살아가기 위해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고통을 편히 받아들일 수 있기 위해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야만 했다


네팔에서, 히말라야에서 나를 찾아 돌아와야만 했다


내가 얼마나 많이 가진 건지 이곳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그는 웃으며 나에게 묻는다
"당신은 얼마를 가져야 행복하겠소?"


머릿속에 큰 숫자들이 어른거린다
"머리 아픈 욕심은 잠시 두고 이리와서 우리 저녁밥이나 맛있게 먹읍시다."


그는 정체 모를 죽을 쑤며 한없이 행복한 웃음 짓는다
아.. 행복이 여기에 있다


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아 / 김동범


가을비님~~~!!!!
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다는 글을 읽으며,
이렇게 가진게 많은 우리는 왜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사는지...
제 자신, 스스로를 한번 뒤돌아 봅니다.ㅠㅠ
모처럼 화창한 주말의 시작이네요.ㅎ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