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작· 수필&산문&시...

가을비 2006. 10. 13. 14:28

      이리 살아도 사는 재미 쏠쏠하다오.../김귀수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을 떠니 창밖엔 새벽 여명이. 틈새로 스미는 바람에도 풋풋한 이슬 내음이. 한 번 기지개로 툭툭 털고 잠자리를 일어나니 상쾌한 기분 오늘도 밤의 요정은 잠자는 머리맡에 어김없이 행복한 하루를 선물 주셨네. 손바닥으로 선하품을 다독거리고 주방으로 행진 앞치마를 두르면 오늘 아침 찬은 무엇으로 차려야하나? 훤칠하고 털털한 맏상주와 귀여운 애물단지 막내공주가 간밤에 한 잔씩 하셨으니?... 가을무우 빚어 넣고 두부 몇 쪽 대파도 숭숭 띄워 대구탕을 끓여서 시원하게 속풀이를 시켜주고, 착하고 깐깐한 미남효자 우리 둘째는 멸치 육수내어 애호박에 팽이버섯 매운고추 다져 넣고 뚝배기에 된장 한 그릇 끓여 주어야지. 흑미에 검정콩 듬성듬성 윤기 흐르는 밥 한 그릇에 잘 삭힌 열무김치에 배추김치... 짭잘한 생선조림 한접시 곁들이면, "애들아 이른 아침이라 입맛 깔깔해도 잘 챙겨 먹어라 " 희망찬 또 하루를 위하여 현관문을 나서는 자식들에게 언제나 조심스런 나의 한 마디 ... "오늘도 돈 많이 벌고 차조심하고 퇴근하면 일찍 와라 저녁에 보자 " 많이 못 가르치고 물려줄 재산도 없고 짝 지어줄 능력도 없어 항상 미안하지만 열심히 살아주는 너희들이 고맙고 내 자식임이 자랑스럽다 작은 것에 감사하며 건강하게 살아주렴, 매일 아침 너희들에게 보내는 행복한 이 엄마의 메세지란다 사랑하는 나의 보물단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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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항상 주위에
맴돌고 있지만
보지 못하고 만들지 못할 뿐

소박한 일상에서
늘 만날 수 있습니다.

잔잔한 미소에서..
상대를 배려 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

...(^^)*..
가정을 이룬 아들의 새끼를 품에 안으니 옛생각이 뭉클
묵은 폐이지를 뒤적이다 다녀가신 님을 만났습니다.
늦은 답글 올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목요일 오늘도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