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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그림 일기처럼 그려내며 사랑하는 아들딸 삼남매가 꾸려가는 건강한 세상살이를 지켜보며 촌스른 글을 쓰는 나는 매일 행복하다
마른 억새를 가르는 바람처럼 세밑을 달리는 시간의 소리에 등골이 시리다. 어느새 경자년 한 해가 꼬리를 내리는 12월 하고도 하순이다. 반기는 이 하나 없는 나이만 눈치도 없이 그렇게 또 내 앞을 다가서 있고 굳이 돌아보면 1년 삶의 길에 옴짝달싹 제약받는 동선 안에서 요기조기 인근 음식점 찾아다니는 발품 판 기억뿐이다. 왠지 씁쓸..... 코로나가 무서워 그저 집콕, 방콕, 다람쥐처럼 쳇바퀴 돌리는 일상으로 기껏 마트나 병원 아니면 마을 한 바퀴, 얼마나 지겨우면 평소 배달음식을 즐겨하지도 않는데 오죽하면 치킨을 야식으로 시켜먹기도 했을까.... 침상 위에 앉아서 담금주 매실주 한 잔에 열무 김치국물로 시원하게 속풀이나 하고, 세상 참 오래 살고 볼일이다. 집에서 도보로 몇분 거리에 위치한 바다바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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