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수의 겨울 여행 이야기 / 바닷길 따라 떠난 식도락 여행 팁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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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여행정보♡

2018. 1. 31.

여행 고수의 겨울 여행 이야기 / 바닷길 따라 떠난 식도락 여행 팁 총집합!



항상 꿀같은 정보에 목말라 있는 나~

그런 나에게 눈에 번쩍 띄는 소식이 있었으니,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여행클래스에서 운영하는

겨울여행 즐기기 프로젝트!

여행 고수의 겨울 여행 이야기

"수요일 2시간 여행"



평일 저녁 시간 내기가 쉽지 않지만

1회차부터 4회차까지 몽땅 신청 완료!

그 중 제일 기대가 컸던 클래스는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의 "겨울식도락여행" 이었다.



스포츠서울 17년차 기자로 디지털라이크 부장을 맡고 있다는 이우석 기자!

사진으로 봤을때는 좀 무서운 인상이었는데,

직접 강의를 들어보니 어찌나 재밌는 분이시던지...


한번 놓친 한끼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활신조로

삼시세끼를 숙명으로 알고 살고 계신다는 이우석 기자님!

2시간 동안 겨울식도락여행에 관한 꿀팁을 대방출해주셨는데,

혼자 알고 있기 아까워 공유!!






1.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먹는 것!


예전에는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뭘 봐야돼?" 였지만

요즘은 "뭘 먹어야돼?" 로 바뀌었다.

그만큼 먹는 것이 여행의 큰 즐거움으로 자리잡았는데,

실상 풍경이라는 것은 날씨에 따라 그 감흥이 변하기도 하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음식은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자님의 지론이었다.

떠났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보상!

그것이 바로 그 지역 먹거리인 것이다.

제철 먹거리는 그 지역에 가서 먹어야 제맛!

음식이 맛있으면 돌아오는 길 위에서도 내내 음식 이야기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따라서 여행은

언제 어디로 누구랑 가는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뭘 먹느냐 하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분!

따라서 어떻게 보면 여행은 맛있는 먹거리를 먹으러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갈 때는 기대를 안고 가고

돌아올 때는 포만감을 안고 돌아오고!





2. 왜 겨울철 식도락 여행인가!


사계절 중 가장 풍요로운 계절을 꼽으라면 누구나 가을을 얘기할 것이다.

바다는 한 계절 늦게 오기 때문에

바다는 겨울철이 가을이다.

그만큼 겨울바다는 먹거리가 풍성하다는 얘기.


육지는 겨울이 한가하다.

설날 먹는 떡국에 정성들여 부친 지단을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겨울이 한가하다는 것.





3. 겨울에 맛있는 음식


제일 먼저 꼽을 수 있는 겨울철 음식은 평양냉면.

평양냉면은 외식계의 방탄소년단이라 할 만하다.


겨울채소는 봄동, 햇쑥, 시금치, 무, 냉이, 메밀 등이 있는데,

그 중 겨울에 제일 맛있는게 무!

그래서 동치미가 들어간 메밀 막국수도 일품!

막국수는 막 만들어 먹는 즉석국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 하면 시래기,

시래기는 양구에는 시래기가 으뜸이다.

양구에는 시래기 전문 무가 따로 있을 정도.

양구에 가면 양구시래기찜을 꼭 먹어볼 것!


순대도 겨울에 제일 맛있다.

순대의 잡내를 대기로 빨리 뿜어내기 때문에

잡내 없는 순대를 먹을 수 있기 때문.


겨울철 해산물 왕은 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굴값이 제일 싸다.

유럽에 가면 굴 한알에 2유로씩 주고 먹기도.


고기도 겨울이 맛있다.

사료도 가을사료가 제일 좋을 뿐더러

가축들은 추워지기 전에 영양을 체내에 비축하기 때문에

다른 계절과는 확실히 맛이 다르다.




4. 겨울철 식도락 여행은 바다로 가자!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는 우리나라.

그런데 삼면의 바다가 물도 다르고 성분도 다르기 때문에

바다에서 채취되는 해산물도 다르다.



<강원도 동해안>


도차알탕이 일품!

도치는 알이 얼마나 많은지 알탕을 안 먹어주면 바다가 도치로 가득 찰 듯. ㅋ

양미리, 홍게, 털게가 많이 남.


배에 알을 가득 품고 있는 도루묵은

겨울철이 아니면 먹을 수 없다.


동해안에 많이 나는 홍게로 끓인 홍게라면도 한번 먹어볼 것!


털게는 겨울철 차가운 물에서만 산다.

살이 부드럽고 게향이 진함.


막국수, 메밀묵, 메밀총떡.

메밀은 늦가을에 수확하기 때문에 겨울에 가장 맛이 좋다.

메밀총떡은 메밀전병을 말하는데,

관광객들은 메밀전병이라고 하고

현지인들은 메밀총떡이라고 하기 때문에

주문할 때 "메밀 총떡 주세요~" 해야 더 대우받는다고. ㅋ



동해안의 항구나 시장마다 입소문난 장칼국수집들이 있다.

어부나 시장 상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것이

여름철엔 물회,

겨울철엔 장칼국수.


강릉 안목해변 커피성지 순례.

안목해변엔 예전에 70개가 넘는 자판기가 있었다.

강릉주민들도 차타고 가서 커피마셨던 곳.

저마다 단골자판기가 있었을 정도.

지금은 커피전문점들이 들어와있는데,

향을 음미하며 바닷가에서 먹는 커피는 확실히 그 맛이 다르다.

커피 관련 유명한 곳,

테라로사, 커피박물관, 커피컴퍼니



<경상도 동해안>


예전에는 동대구를 통해 포항이나 경주로 갔지만

지금은 포항역 신경주역이 생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영덕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국도 개통.

울진 대게는 3~4월이 제일 맛있다.

9~10월에 금어기가 끝나는데

11월은 살이 반밖에 안 차 있다.


후포항에서 먹는 물가자미와 문어 굿!


전국에서 대게를 가장 싸게 먹을 수 있는 곳.

부산 기장.


경상도 동해안 쪽에 해장국집이 발달한 이유.

공단들이 많아 3교대 근무가 많은데

아침, 점심, 저녁 삼교대 근무로 인하여

하루 24시간 술소비.

따라서 해장국집도 함께 발달.

해장국은 수분을 안정되게 공급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경주 팔우정해장국,

포항 곰탕,

울진 곰치국 (곰치국은 생태계의 순두부)

부산 기장 가자미 미역국



<남해안>


남해안 바다가 기름진 이유?

물 속에는 미네랄이 없다.

뭍에 있는 흙에 미네랄이 풍부한데

비가 오면 뭍에 있는 흙에서 영양소가 떠내려간다.

남해안 하면 다도해!

다도해 섬들에서 비올 때마다 흘러나오는 영양분으로 양식도 잘 되는 편.

남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수산자원은

숭어, 삼치, 대구, 아귀, 물메기, 호래기(쭈꾸미)

굴, 복, 우렁쉥이(멍게), 키조개, 메생이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회뜨고 남은 생선으로 끓이는 것이 서더리탕.

지리먹을 때의 팁.

식초를 반숟갈 넣어 먹으면 풍미 작렬!


장흥 메생이는 산지에 가면 꼭 먹고 사올 것.


남해안에는 통술집(마산), 다찌집(통영) 같은 근대식 주점문화가 발달.

ex) 소주 한 병에 10000뭔인데 안주는 알아서 푸짐하게 챙겨주는 식.


선원들이 해장했던 우짜.(우동에 짜장 얹어 먹는 것)

연락선 승객에게 팔던 뱃머리 김밥

집에 상비했던 멍게비빔밥 발달.






5. 음식 사진 찍기 팁


-음식 사진은 눈높이에서 45도 각도에서.

-국수나 면요리는 고명이 덮힌 상태로 찍는 것보다

젓가락으로 집어 면을 들어보이는 게 좋다.





2시간 동안 메모했던 내용을 옮긴 것이라 글도 매끄럽지 않고, 두서가 없지만

나름 알찬 정보이니 이렇게라도 저정해두는 걸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알찬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