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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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he하고 싶은 이야기 첨성대가 품고 있는 놀라운 상징성

학창 시절 수학여행! 경주에 가서 둘러봤던 불국사, 첨성대, 석굴암 등은 사실 그리 큰 감흥이 없었다.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진리다.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첨성대 편 서두는 첨성대에 대해 이렇게 시작한다. 기대를 안고 처음 경주를 가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은 고사하고 실망만 안겨주는 대표적 유물이 첨성대이다. 교과서에서 동양 최고의 천문대라고 배운 첨성대가 겨우 10m도 안 되는 초라한 규모라는 사실에 망연자실해질 따름이다. 저것도 천문대라고 해서 기어올라갔단 말인가? 거기에 올라가면 하늘이 가깝게 보이더란 말인가? 그럴 바에야 산 위에 올라가서 보거나 옆동네에 있는 반월성 언덕에라도 세울 일이지. 신라사람들의 생각이 너무도 가난하고 용렬스럽게만 생각된다. -유홍준 중에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