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부부싸움 이야기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를 내었다.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나가려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편은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뭣데?”
“바로 당신이예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어
그 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싸움을 하면 뭐해
이혼을 해도 당신이 위자료로
나를 청구할 텐데 라며
여유 있게 웃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