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 이야기

문차일드 2012. 11. 17. 21:09

 

 북촌리 도대 답사

 

 북촌리 도대를 찾아가는 길!

언덕위에 '당팟당' 100년 이상된 수 그루의 팽나무가 바람을 맞고 서 있다.

 

 뒷개 포구 앞 파도치는 다려도

 

 신촌리 도대는 조천읍 신촌리 선창, 속칭 ‘뒷개 포구’ 선창의 방파제 위에 있었다.

신촌리 도대불은 주변의 현무암 잡석을 이용하여 기단부는 원통형으로 쌓고,

하단부에 상자형의 도대을 축조하였다.

규모는 높이 380㎝, 하단 630㎝, 상단 160㎝이다.

기단부에서 상단부에 이르기까지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단부의 상자형 도대불 위에는 등화불 보호를 위해 집 형태의 설치물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도대 상단에 등명대(燈明臺)란 비가 있다.

높이 57㎝, 너비 27㎝, 두께 10~12㎝로

비의 앞면에 '御卽位 燈明臺 大正四年十二月建'이란 글자가 음각됐다.

대정 4년 12월 즉 1915년 12월 축조된 등대이다.

오른쪽 중앙 움푹 패인 곳은 4·3 당시 총탄 자국으로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

'어즉위(御卽位)'는 임금의 즉위를 이르는 일본로 일제감정기때 관에서 마을에

등대를 만들라고 종용했거나 아니면 그와 반대로 마을에서 등탑의 설치를 관에 건의해 만들고

그 재원조달의 구실을 기록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동호회에서 첫 과제가 돌에대한 이미지 였었지요
그때 여기를 몇번이나 다녀왔는지
도대불을 허물고 새롭게 만든 곳이 몇군데 있지요...전형적인 훼손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북촌 김녕 도대불은 그나마 원형그대로 둬야 하는데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원형보존된곳이 별로없어 너무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