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운 - 복(福)과 덕(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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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친론

2020. 6. 15.

■ 배우자의 운 - 복(福)과 덕(德)

 

배우자의 운을 간명하는 경우에는 배우자의 복()과 덕()을 구분하여 통변을 달리 해야 하는데 배우자의 복()은 금전, 학식, 가문 등에서 일간보다 좋은 환경이면 배우자의 복이 있다고 하며 결혼 후에 행실, 처신, 바람기 등에서 가정을 위해 성실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면 배우자 덕()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배우자 궁인 일지에 조후용신 등의 용신이 좌()하게 되면 배우자의 복이 있게 되며 배우자의 덕은 일지와 배성(配星)이 합형충파해(合刑沖破害) 그리고 공망과 신살 등의 작용력을 살펴야 하는데 명()은 물론이고 운에 따른 변화를 살펴야 덕과 부부불화 그리고 이혼 등의 사항을 간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운에서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서 살펴보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 2 대운은 진로문제를, 3 ~ 4 대운은 결혼문제를, 5 대운은 월주를 합하는 합기(合氣)대운이니 사회적인 문제를, 6 대운은 월주를 충하는 충제(沖堤)대운이니 이는 개인적이나 사회적인 큰 변동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10 년 마다 바뀌게 되는 대운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30 년 마다 반복되는 辰戌丑未 묘지(墓支)의 접목대운은 가치관의 큰 변화와 묘지에 들어가는 육신 혹은 육친이 예상되는 대운이 되니 이를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합기대운이나 충제대운에 접목대운이 겹치게 되면 운의 변동 폭이 아주 크게 되니 각별히 조심할 일이며 배우자의 복()과 덕()인 배우자운을 해석을 할 때 공망(空亡)이나 삼재(三災), 그리고 아홉수 등의 신살을 고려하여 운의 길흉의 통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원래 십신(十神), 육친과 육신의 근본은 동일한 의미이나 육친(六親)은 주로 가족, 혈연 등의 관계를 의미하고 육신(六神)이나 십신에는 사회성도 포함되는 의미가 있음을 전제하여 용어의 사용을 구분해야 할 것이다.

 

통근력이 약한 천간의 재성은 남의 손을 타기 쉬우니 비견의 작은 운에서도 날아갈 수 있는 뜬 구름과 같은 재성이 되는 것이니 이는 운에 따라 처의 바람, 이별, 이혼 등의 흉한 의미가 아주 강하게 된다.

 

()에 무재성(無財星)이나 원신(原神)인 식상(食傷)이 강하면 결과에 해당되는 재성이 있다고 간주하니 역시 정신적인 통변에만 활용을 해야 하고 여기에 더하여 배우자궁인 일지의 동태와 상황을 살펴야 하니 일지에 용신이 있는지 혹은 기신이 있는지를 살펴야 하는 것이다.

 

천간과 지지의 한난조습(寒暖燥濕)의 조후를 살펴야 하는데 대운을 포함한 명의 조후가 좋으면 장애물 없이 열매를 맺게 되고 자식을 포함한 개인적, 사회적인 일에 좋은 과정과 결과가 있게 된다. 처음에는 대운을 포함한 사주 전체를 살피고 그리고 일지를 살핀다.

 

일지의 조후 즉, 조습(燥濕)은 배우자의 복()과 덕()을 살피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되는 것이며 또한 일간의 식재관(食財官)을 감당하는 통근력을 살펴서 배우자인 재성()과 관성(남편)을 감당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또한 배우자의 상대육신과 신살 등을 참고해야 하니 건명(乾命)의 상대육신은 겁재(劫財), 곤명(坤命)은 상관(傷官)이 해당될 것이고 이러한 것들을 참고한 뒤에는 대운과 세운과의 관계 속에서 재성과 관성이 어떻게 변화를 하는지를 살펴야 정확한 배우자의 복()과 덕(), 그리고 이혼이나 별거 등의 배우자운을 볼 수 있게 된다.